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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이별중(결혼하신 분만 조언 부탁합니다)

괴롭다 조회수 : 6,393
작성일 : 2025-10-06 19:22:05

저는 50이 넘었어요

엄마는 80

하나 있는 여동생은 외국에 살고 있고 아빠는 돌아가셨기 때문에 가족이라곤 우리 둘

잘 지내면 참 좋겠지만 이번 친정 방문은 3년만이였고

전화 통화는 일년에 한두번 정도

저는 전화 안 합니다

이번 추석 오니? 이번 설에 오니?정도

내 귀엔 이번 추석에 오면 귀찮아도 참아야지

이번 설에 오면 귀찮아도 티 내지 말아야지

 

매달 생활비 20만원 보내고 생신 경조사 돈 드리고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바꿔주는 

 영양제 꼬박 보내는 자식이라면 분명 반가울텐데 귀찮으면 그건 자식이 문제이겠지요?

귀찮은데 참는 느낌

 

아빠에게 험하게 맞고 집 나가 자취하면서 한 번도 전화 한 적이 없어요

서운해 하면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뭔 일 있으면 전화하겠지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나서야 자식일에 무소식이 희소식인 경우는 

사고치는 자식말고는 없다는 걸 알게됐고

저는 가난해서 내게 신경쓸 에너지가 없었나 보다 정도로 해석했답니다

결혼 후에도 전화를 하면 내 전화는 뒤전 드라마에 팔려 있어서

드라마 없는 시간에 전화해도 늘 티비에 팔려서 내가 하는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서운해서

한 달 전화 안 해보고

그래도 듣는 둥 마는 둥 건성으로 응응 거리기만

그래서 두달 전화  안 해보고 

그래도 듣는 둥 마는 둥 건성으로 내가 뭐라 했는지도모르고 그냥 응 응

그렇게 넉달 만에 전화 안 해보고 그러다 육개월 만에 전화 했는데 첫마디가

왜? 왜 전화했는데 였어요...

지금 내게 전화오면 저는 똑 같이 해줍니다

왜? 왜 전화했는데?

친자식이 아닌가 싶어서 유전자 검사해볼까 생각까지..그런데 많이 닮고 음성도 닮았다니 친 딸 같은데

또 둘째는 엄청 살가우면 내게 원인이 있겠죠?

뭘까요? 물어보지도 못합니다

아니라고 할 걸 아니까

왜 내겐 관심 없을까요?

아마 그래서 어릴때부터 사랑 받고 싶어서 번 돈 다 주고 했나 봅니다

친정 집 살때 시집 가지전인데 돈 보태주고 빈손으로 시집갔어요

여태 주기만 하는 딸 왜 귀찮을까요?

 

내 나이 50이 넘었어요

늦둥이  아들이 입이 짧습니다

가지를 안 먹는데 가지나물 안 먹는다고 하니까 엄마가 나보고 엄마 자격 없다고 ..

그래서 그러는 엄마는 나 포도 안 먹으니까 엄마도 엄마 자격 없네

그러고 그날 저녁 가방 싸고 집에 왔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감정의 골이 깊어요

시댁은 양부모 다 돌아가시고  아주버님가족은 여행 가시고 고모는 딸이 아이 낳아서 딸 집 가고 등등

친정에서 며칠 있을생각이였지만

사실 남편이 자꾸 가자고 해서 왔지만 알고 있었어요

서로 상처 받을 일만 있을거라는 거

아마 오년 뒤에나 가볼생각

남편만 전구 갈아주러 명절에 들리라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나의 명절은 사라졌습니다ㅏ

 

 

 

IP : 27.126.xxx.11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6 7:28 PM (223.38.xxx.207)

    가족간의 상처가 왜이리 아픈가요
    전 연락 끊고 사는 형제자매가 있어서
    마주칠때마 어떤 고통인지 그 느낌을 알겠네요

  • 2. ㅇㅇ
    '25.10.6 7:31 PM (112.166.xxx.103)

    님의 명절이 왜 사라져요
    아직도 부모 애정 갈구...
    이런 모습이 친정모한테도 전해져서 친정엄마가 부담스러워하고 님의 전화나 말 건성으로 듣는 겁니다
    친정모한테 애정을 갈구하지말고
    님이 측은지심으로 늙은 친정 엄마한테 애정을 드리세요 댓가 바라지말고!
    그리고 님은 가정 없나요?
    님 가족 오붓하게 명절보내시면 되지 않나요?

  • 3. 이제부터
    '25.10.6 7:36 PM (124.28.xxx.72)

    님 가족 오붓하게 명절 보내세요.
    님, 남편, 그리고 아들
    함께 여행도 하시고 명절 보내세요.

  • 4. 진짜
    '25.10.6 7:37 PM (1.227.xxx.55)

    희한한 엄마네요.
    외국에 있는 동생과 엄마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 5. ㅇㅇ
    '25.10.6 7:37 PM (14.5.xxx.216)

    남편도 있고 아들도 있는 분이 왜 이런글을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엄마 사랑 못받는다고 징징대고 투정할 나이도 상황도 아니잖아요
    죄송합니다
    내가정에 내가 가진거에 내행복에 집중하세요

    벌써 여러번 하소연 하신거 같은데 그만 벗어나세요
    처음 쓴글이라면 죄송하고요

  • 6. ㅇㅇ
    '25.10.6 7:37 PM (211.209.xxx.126)

    저는 이런 분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50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엄마에게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네요.
    원래 반대아닌가요?신기해요

  • 7. ㅇㅇ
    '25.10.6 7:38 PM (49.1.xxx.81)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이 관계는 비정상적이고 의미없는 관계다.. 싶어서 연 끊었어요.
    고통스러웠거든요.

    나를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이해가지는 않지만,
    더이상 그 관계를 유지하며 받는 고통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

  • 8. ..
    '25.10.6 7:40 PM (27.125.xxx.215)

    사람이 간사해서요..누가 날 필요로 하고 내 애정을 갈구하는 걸 알면 더무시하고 외면하더라고요. 너 없어도 잘 산다 너 따위 내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런 마인드여야 사람을 쉽게 보지 않아요.

    원글님 지금까지의 습관적인 생각방식을 내려 놓기 쉽지 않겠지만 엄마가 날 사랑하게 만드는 것보다 내가 엄마를 찾지 않는게 훨씬 빠르고 쉬울 것 같아요

  • 9. ...
    '25.10.6 7:46 PM (27.126.xxx.117)

    표면적으로는 전화 안 한지 십년이 됩니다
    이번에 찾아간것도 삼년만이고
    찾아볼 자식이 나뿐이잖아요
    너무 냉담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과 서운함에 늘 속상해하고 있었지만
    겉으론 냉담하고 까칠한 자식입니다
    늦둥이가 열살인데 나 때문에 손주와 할머니 인연도 끊는 것 같아 이번에 찾아간 것

  • 10. ㅇㅇ
    '25.10.6 7:49 PM (14.5.xxx.216)

    엄마가 왜그럴까에 집착하면 답이 없어요
    타인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어요
    엄마도 왜그러는지 본인도 모를걸요
    그냥 그런 사람인거에요
    그리고
    바뀌지도 않아요
    내가 뭘하든요

  • 11. ..
    '25.10.6 7:52 PM (1.235.xxx.154)

    뭔가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부모자식간에도..

  • 12. 답답해
    '25.10.6 7:54 PM (112.167.xxx.92)

    솔직히 그래요 답답이 이미 그런 관계란걸 알면서 걍 인정하고 내인생이나 살면될일을 나이 50넘어 아직도 애마냥 애정을 구걸하고 있으니

    도체 80먹은 노인네에게 뭔 벽돌만한 금덩이가 있는지 주위를 서성이냐고 내가 님남편이면 짜증나 아에 그친정도 무시해버리고 거기 가자는 님에게 팩폭 좀 날리겠음 야 정신 안차릴래? 하고

    남편 손주 가봤자 반기지도 않을것을 그꼴 보여주겠다고 거길 왜 며칠 있겠다는건지 아니 거지세요 돈 없어 갈데가 없어 거길 갔냐말임 정말 정신 안차려 진짜

    어후 남편과 자식에게 그런 취급 보이면서 자존심 안상하냐고 지능이 저거하지 않고서야 차라리 정신과 가봐요!

  • 13. ---
    '25.10.6 8:06 PM (211.215.xxx.235)

    이해하기 어려운 어머니들이 꽤 많아요. 글로만 보면 원글님이 감정의 골이 깊고 너무 서운하지만 그 이면에는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것 같아요.
    이제 그만 거리를 두시고 지금 현 가족과 잘 지내세요. 그리고 혼자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는 법을 찾으시구요.

  • 14. 난여행가자했는데
    '25.10.6 8:10 PM (27.126.xxx.117)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러면 안 된다고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지마라고
    자기 여행가기 싫다고 장모님댁 안 갈거면 집에서 잠이나 잘 거라고 어깃장이지
    명절인데 혼자 있을 할머니댁 안 가고 긴긴연휴 집에 있는거 자식 보기에도 그렇고 등등
    그리고 어쩌면 이번에 결말이 날 것 같은 느낌..
    내가 오해한거고 오면 반길지..아님 여전할 지..
    그래서 제목이 이별 중..
    정말 이제 끝..

  • 15. 혼자예요
    '25.10.6 8:13 PM (27.126.xxx.117)

    내가 방문 안 하면 올 사람 없는 할머니예요
    나이도 80
    이젠 종종 들여다 봐야하는데..
    남편만 보내서 전구나 갈아주라고 할 예정

  • 16. 하이
    '25.10.6 8:15 PM (1.235.xxx.173)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네요...
    저는 오십대중반 엄마는 팔십대중반이에요..이번에 저도 5년만에 남편이랑 찾아보고 왔어요.
    위로 오빠들 둘인데 엄마한테는 아들만 자식이라, 남들은 막내딸이라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줄 아는데, 저 혼자 천덕꾸러기로..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말은 재는 우리집 돌연변이야. 미처서 자살한 지 고모랑 닮아서 성격이 지랄맞아 소리등, 오년전에도 대딩 아들이랑 추석때 갔다가 오빠가 힘든일이 있는데 그거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저보고 너만 행복하면 다냐고, 본인은 하루가 너무 힘든데 정신력으로 버티는데 너만 잘살면 되냐고 악다구니를 쓰기에 제가 너무 힘들어 발길을 끊었네요ㅠㅠ. 오년간 정을 끊었어요. 남편도 이해하였고 가끔 남편만 방문해 용도드리고 안부전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번에 가보니 많이 힘이 빠지고 좀 너그러졌더라구요. 위에 님들 댓글들은 님에게 뭐라 하지만 모녀인연이 그렇게 쉽게 끓어지나요? 그저 결국은 님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에요... 안보고 사는게 가능하면 그러겠지만 맘 속에 돌덩이가 계속 괴로운테니까요.
    결국은 님이 온전히 엄마를 용서하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맘상태가 되면 그 갈등도 없어질거에요. 엄마랑 상관없이요. 엄마가 어떤 사람이건 님이 용서하고 떨쳐버릴수 있도록 기도건 명상이건 정진하는 수 밖에요

  • 17. ---
    '25.10.6 8:21 PM (211.215.xxx.235)

    하이님,,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그런데 원글님과 하이님 심정은 좀 다른듯 보여요.
    원글님은 아직도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에 간절히 ...

  • 18. 어머하이
    '25.10.6 8:25 PM (27.126.xxx.117)

    저는 동생 안챙긴다고 너깟게 ...
    제가 화를 냈더니 괴물같다고..
    그래서 삼년 발 길 끊고 이번에 간 건데..
    가지 때문에 엄마 자격 없다는 소리 듣고 ..
    감정 정리가 안 되서 가방 싸고 왔답니다
    왜 그럴까요?
    난 왜 안 좋아하는 걸까요?
    평생 못 들을 답이겠지만..

  • 19. **
    '25.10.6 8:30 PM (223.39.xxx.201)

    원글님 토닥토닥 위로해요
    옛상처가 얼마나 크게 남았을까요

    그엄마도 처음 엄마노릇하느라 배운게 없어서?
    엄마가 친정엄마한테 따뜻한 사랑을 못받아서?
    여러가지 이유~~ 원인이 있을 것 같아요

    그어머니앞날우 고독하게 시간보내겠네요

    원글님 본인도 가기싫은 친정 엄마집에
    절대로 남편분 혼자보내지 마세요

    그남편분이 좋아할까요?
    아들도 아닌데 강제적으로 일 시키지도 방문도
    하라마세요

    원글님 체면 떨어지는 일이예요
    친정~좋은 일만 얘기하고 알게해얄듯

    이글쓰는 건 제남편같음 질색할 일이라서요

  • 20. ---
    '25.10.6 8:32 PM (211.215.xxx.235)

    원글님 힘든 마음에 느껴지네여.ㅠㅠ
    난 왜 안 좋아하는 걸까요? 에 매달리지 마세요. 좋아하는지 아닌지, 표현을 왜 그렇게 하는지 물어보고 따지세요. 하지만 그건 엄마 마음이라 원글님이 알수도 바꿀수도 없어요. 그냥 내버려두시고,,
    엄마가 나에게 애정은 커녕 친절하지도 않으니 이제 못볼것 같다. 내 마음이 그렇다.. 라고 말해주세요.

  • 21. 정답
    '25.10.6 8:38 PM (121.128.xxx.105)

    그냥 미운거에요. 이유 없어요.죽을때까지 그럽니다.
    이젠 안봐도 됩니다.애쓰셨습니다.

  • 22. 이상해요
    '25.10.6 8:4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20만원은 왜드리는지
    생신경조사비 인테리어바꾸는 목돈
    거기다 전구 가는 것 같은 시시콜콜한 일까지
    왜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해도 시큰둥하고 귀찮아하고 아들보다 안 귀하고 드라마보다 뒷전인거잖아요.
    니까짓것 내게 아무 존재도 아니다 하고 평생을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왜 아직까지도 사랑을 기대하고 서운해하고 있나요?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부모에게 귀히 대접받지 못한게요. 그럼 누구 잘못인가요? 당연히 원글님 부모님이 나쁜 부모이기 때문이잖아요. 그 당연한 걸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뭔가 잘못한 게 있는걸까? 왜그럴까? 평생의 숙제처럼 부모님 주변을 못 떠나고 빙빙 돌면서 나를 괴롭히며 해답을 갈구하고 있냐구요.
    답을 내세요. 충분히 그럴 나이잖아요.
    난 운 나쁘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부모라고 다 부모다운 건 아니다. 내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내 아이에게 훨씬 좋은 부모가 될 것이고 그분들을 닮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되는 거예요.
    님은 냉담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을 품으면 안 되고 서운한 마음은 품고 부모님 주변을 빙빙도는 일은 그만두세요. 3년이네 10년이네 하면서도 심리적 거리두기가 하나도 안 되어 있잖아요.
    용돈부터 끊어요. 남편 보내지도 말고 손주 못 만나게 하시구요. 오지랖 인정욕구 총천연색이십니다.

  • 23. ㅇㅇ
    '25.10.6 8:44 PM (39.7.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 할머니가 그랬어요
    우리 할머니는 장남인 우리 아빠만 소중했어요.
    우리 아빠 밑으로 삼촌들 고모들이 많았는데
    할머니는 그 자식들이 어떻게 되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웃긴 건 삼촌들, 고모들을 우리 아빠가 보살피고 챙겼어요.

    삼촌,고모들은 아빠를 부모처럼 대하면서
    할머니에게 원망의 표현을 하면
    흥, 칫 이랬어요.
    삼촌 중 한 분이 암으로 수술 받고 입원 중일 때도
    병원에 가볼 생각 전혀 안하시고
    병원에 가져갈 반찬 만들고 있는 우리 엄마에게
    그럼 수고하소, 잘 다녀오소 하면서
    운동하러 나가셨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건강하게 장수하셨는데
    스트레스, 신경 쓰는 일이 하나도 없었던 게 장수의 비결이었던
    것 같아요.

  • 24. 아마도
    '25.10.6 8:44 PM (27.126.xxx.117) - 삭제된댓글

    엄마 속마음은 아마도
    내가 돈이 있었으면 딸이 내게 저리 막 대할까
    내게 아들이 있었으면 너깟거에 눈치 안 볼텐데
    돈이 그리 많으면서 고작 이것밖에 안 주고 너희끼리 잘 먹고 잘 살면 다냐?
    내가 내 먹을 돈 만 있었어도 딸에게 이깟거 돈 안 받고 싶다
    실제 내가 돈 얼마 주는 지 모른답니다
    고마워 하고 싶지도 않은 듯...

    엄마.. 사실
    나 엄마 사랑해
    그리고 아직도 엄마 사랑 받고 싶어..

  • 25. 아마도
    '25.10.6 8:47 PM (27.126.xxx.117)

    엄마 속마음은 아마도
    내가 돈이 있었으면 딸이 내게 저리 막 대할까
    내게 아들이 있었으면 너깟거에 눈치 안 볼텐데
    돈이 그리 많으면서 고작 이것밖에 안 주고 너희끼리 잘 먹고 잘 살면 다냐?
    내가 내 먹을 돈 만 있었어도 딸에게 이깟거 돈 안 받고 싶다
    실제 내가 돈 얼마 주는 지 모른답니다
    고마워 하고 싶지도 않은 듯...

    엄마.. 사실
    나 엄마 사랑해
    그리고 아직도 엄마 사랑 받고 싶어..
    엄마랑 손 잡고 맛집 가서 맛난거 먹으면서 웃고 싶어

    어덯게 해야 현명하게 관계를 풀고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용서가 안 됨
    사랑하는데 용서가 안 돼는 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6. 그게
    '25.10.6 8:48 PM (121.128.xxx.105)

    인성이 나쁜 사람들은 그래요. 그냥 그런거에요.
    인정하시고 손을 놓고 그 슬픈 시선을 본인에게 돌려서 스스로를 더 아껴주면 되는 거에요.

  • 27. 사랑받고
    '25.10.6 9:01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싶다구요? 아직도?
    원글님 재산 싹싹 긁어서 동생이랑 어머님 드리고
    원글님 가정을 팽개치고
    매일 붙어서 가정부처럼 집안일하고 수발들고
    월급 대부분 용돈으로 바치고
    헌신한다고 해보세요.
    아주 좋아하실 겁니다.
    쓸모있다고 사랑을 조금 나누어줄지도...
    그런데요 사랑을 줄 수 있는 좋은 엄마들은 딸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해요. 엄마한테 돈 쓰지 말고 니새끼한테 맛있는 거 먹이라고 해요. 딸래미 부부 도란도란 정겹게 지내기를 바래요.
    자식이 쓸모가 있고 내게 돈이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사랑을 줄 수 있을까요?
    헛된 갈망은 이젠 끊으세요.

  • 28. 사랑받고
    '25.10.6 9:06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싶다구요? 아직도?
    원글님 재산 싹싹 긁어서 동생이랑 어머님 드리고
    원글님 가정을 팽개치고
    매일 붙어서 가정부처럼 집안일하고 수발들고
    월급 대부분 용돈으로 바치고
    헌신한다고 해보세요.
    아주 좋아하실 겁니다.
    쓸모있다고 사랑을 조금 나누어줄지도...
    그런데요 사랑을 줄 수 있는 좋은 엄마들은 애초에 딸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해요. 엄마한테 돈 쓰지 말고 니새끼한테 맛있는 거 먹이라고 해요. 딸래미 부부 도란도란 정겹게 지내기를 바라지요.
    자식이 쓸모가 있고 내게 돈이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사랑을 줄 수 있을까요?
    헛된 갈망은 이젠 끊으세요.

  • 29. ㅡㅡ
    '25.10.6 9:08 PM (49.1.xxx.81)

    미련을 버리세요.
    엄마마음의 원인을 헤아리려하지도 말고. 사랑을 갈구하지도 말고, 외사랑도 그만하세요.

    남편과 자식들이 있잖아요.
    그 안에서 사랑을 찾으시고
    엄마는 마음에서 버리세요.

  • 30. ..
    '25.10.6 9:10 PM (223.39.xxx.73)

    미운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애정/애착이 깊거나 기대가 큰 자식일 수도 있어요. 상대적으로 잘나고 알아서 잘한다 싶은 자식한테는 결과적으로 모질게/무신경하게 대하고 다른 자식만 챙기는 경우도 있구요. 자식 다르게 대하는 부모 생각보다 많던데 그 원인은 부모에게 있지 자식에게 있지 않고요. 이유 찾느라 맘 고생하지 마세요. 엄마의 마음과 표현방식이 일정부분 고장나 있고 그걸 원글님이 고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착한 딸로 사느라 애쓰셨어요. 엄마 반응과 무관하게 내가 엄마에게 주고 싶은 것만을 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다정한 말 건네도 다정한 말 오지 않는 건 기정사실이고, 내가 용돈 드리면 맛있는 거 사드시겠지, 내 할 도리는 했으니 나중에 그런 걸로 후회할 일은 없으시겠죠. 맘 여리고 착한 딸이시니 혹여나 나중에 자책할 일은 하지 마셔요.
    그리고 엄마가 너무 마음 아픈 일 겪으면 자식도 마음 많이 아픈 거 아시죠? 현상은 그대로인데 내가 더 담담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면 또 다르거든요. 우리 엄마는 도대체 왜 그럴까?!!!가 아니라 안 그랬으면 좋겠지만 엄마는 원래 그렇다...... 이쁜 늦둥이 포함 가족들에 좀 더 집중하시고 남은 휴일 맛있는 것고 드시고 하세요.

  • 31. ㅇㅇ
    '25.10.6 9:19 PM (211.234.xxx.83)

    저는 엄마의 여러 자식들 중 가장 손이 안 가는 ,쉽게 양보 시키는,나눠 줄 순서에서 뒤에 둬도 괜찮은 자식이예요.
    통제성향이 큰 엄마에게 저는 다루기 쉽지 않지만 남에게 보이기엔 번드르르 한..그러나 남들에게 자식 자랑?을 할 때조차 본인이 매긴 순위 저 끝에 있고 평가를 곁들여 비교하고야 마는 자식이예요.한 마디로 고분고분 하지 않아 못 마땅한 ...
    우리 엄마는 그런 분이구나 50이 넘어서 반 포기했지만 여전히 울컥 감정이 올라올 때도 있어요
    엄마는 절대 인정 안해요 자기 삶을 부정하는게 되니까요
    나도 자식 키우며 나이 들어가니 엄마를 평가하지 말자
    나를 낳아주고 성인이 되도록 보호해준 부모의 역할을 다 했으니 되었다 로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나의 몫...

  • 32. ...
    '25.10.6 9:25 PM (121.153.xxx.164)

    원글님 토닥토닥 맘고생 많이 하셨네요
    엄마가 왜그리 매정하고 자식에대한 사랑이 없는걸까요
    용서하지 마세요 그냥 잊고사는게 아픔이라도 덜하지 싶네요
    더이상 살피고 관심주지 말고 그냥 물흘러가듯 마음 내려놓고 내건강위해서 사는게 가장중요한거에요

  • 33.
    '25.10.6 9:27 PM (27.126.xxx.117)

    상대적으로 동생보다는 잘 난 자식 맞아요
    관심을 못 받으니까 알아서 잘 하게되는..생존형.... 자립
    엄마는 원래 그렇다
    사랑 받는 거 포기하고 내가 나를 사랑해라
    포근한 엄마 품은 포기하고 내 자식에게 포근한 엄마 품 내어주면서 대리만족 해아겠죠
    내 마음보다 엄마 마음 힘들까봐 그게 더 신경쓰여요
    저는 특이하게 운전 배울때
    앞을 봐야하는데 자꾸 뒤를 봅니다
    내 뒤에 있는 차들이 나 때문에 힘들까봐...
    왜 자꾸 뒤보냐고 앞을 봐..하던 말이 생각 나네요
    나 때문에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미워하지도 못 함

  • 34. ----
    '25.10.6 9:41 PM (211.215.xxx.235)

    아고 원글님 모든 걸 책임질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완벽주의 성향도 있으시고, 너무 열심히 사신게 어려움을 촉발하는.
    원글님 같은 경우 심리검사 상담받아보시면 나 자신에 대해 정리가 되고
    관계설정하는데도 도움이 될거예요.
    사시는 곳 보건소나 복지센터 가시면 도움받으실수 있어요.

  • 35. ..
    '25.10.6 10:05 PM (211.204.xxx.17)

    엄마 이해도 안되서 답답하고
    노인네라서 바뀌지도 않아요
    결국 님이 바뀌어야할텐데요
    꼭 상담 받아보시고
    저라면 챗지피티에게라도 상담해볼거같아요
    정말 챗지피티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생각지못한 포인트를 집어주더라구요

  • 36.
    '25.10.6 10:06 PM (118.216.xxx.106)

    82는 부모와 의절한 사람은 왜 이렇게 많고
    친정 엄마 흉을 왜 구구절절 써대는지
    거기까지 갔으면 대충 넘어가지
    포도 얘긴 왜 하나요
    그냥 돌아가시거든 그때서야 가세요

  • 37. ,,,,,
    '25.10.6 10:08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관심못받고 자란 자식인데 저는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멀리하게 되던데요. 포기모드랄까..
    아직 부모님의 인정이나 사랑이 고프신가봅니다.
    이젠 내려놓으세요.
    그냥 그사람의 몸을 빌려 태어난 사람인거고
    엄마의 인정이나 사랑은 이제 필요없을만큼 너무 잘 살아오셨어요.
    내가 다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짊어지고 이젠 온전히 나로 살아가세요.
    저는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사실 돌아가셔도 크게 달라질게 없을 지경이에요.
    계시나 안계시나 아무런 여파가 없음.

  • 38. ,,,,,
    '25.10.6 10:0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관심못받고 자란 자식인데 저는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멀리하게 되던데요. 포기모드랄까..
    아직 부모님의 인정이나 사랑이 고프신가봅니다.
    이젠 내려놓으세요.
    그냥 그사람의 몸을 빌려 태어난 사람인거고
    엄마의 인정이나 사랑은 이제 필요없을만큼 너무 잘 살아오셨어요.
    내가 다 해야한다는 의무감은 내려놓으시고 이젠 온전히 나로 살아가세요.
    저는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사실 돌아가셔도 크게 달라질게 없을 지경이에요.
    계시나 안계시나 아무런 여파가 없음.

  • 39. 하님
    '25.10.6 10:09 PM (121.128.xxx.105)

    말 좀 착하게 해보세요. 맘 아픈 사람에게 굳이... 그냥 지나가세요.

  • 40. ,,,,,
    '25.10.6 10:12 PM (110.13.xxx.200)

    저도 관심못받고 자란 자식인데 저는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멀리하게 되던데요.
    나에게 잘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가 왜 효도하고 잘해주나요.
    그게 누구든 마찬가지죠.
    근데 아직 부모님의 인정이나 사랑이 고프신가봅니다.
    이젠 내려놓으세요.
    그냥 그사람의 몸을 빌려 태어난 사람인거고
    엄마의 인정이나 사랑은 이제 필요없을만큼 너무 잘 살아오셨어요.
    내가 다 해야한다는 의무감은 내려놓으시고 이젠 온전히 나로 살아가세요.
    내마음가는 대로 행동하고 감정도 표현하시구요. 부디...
    이런 분들이 감정표현도 못하고
    또 하지 않아도 될 의무는 의무대로 다하고... 많이 안타까워요..
    저는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사실 돌아가셔도 크게 달라질게 없을 지경이에요.
    계시나 안계시나 아무런 여파가 없음.

  • 41. ..
    '25.10.6 10:25 PM (211.204.xxx.17)

    챗지피티에게 제가 대신 상담해봤더니 이렇게 답을 주네요

    이 글은 사실 “엄마와의 관계”라기보다
    **“오랜 시간 쌓인 상처·기대·서운함·애증”**이 핵심이에요.
    ---

    1️⃣ 먼저 감정 확인하기

    > “님이 느끼는 서운함·분노·허탈감은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엄마에게서 충분히 관심·인정을 못 받았다는 느낌이 어릴 때부터 있었고,
    그게 지금까지 반복되니 ‘내가 뭘 해도 소용없다’는 무력감으로 바뀐 상태예요.
    이건 님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전형적인 패턴이에요.

    2️⃣ ‘왜 엄마가 이럴까’의 관점 바꾸기

    80대 어머니는 젊을 때부터 정서 표현이 서툴거나,
    본인도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애정 표현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나이 들수록 귀찮음·감정 둔화·습관화가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보다는 **“엄마가 애정 표현에 서툰 사람일 수 있다”**라고 보시면
    님 탓이라는 자기비난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어요.


    ---

    3️⃣ 관계를 ‘회복’이 아니라 ‘정리·경계 세우기’로 접근

    엄마의 태도가 당장 바뀔 가능성은 낮아요.
    그러니 “엄마가 좀 달라지길”보다
    “내가 상처를 덜 받으려면 어떤 선을 그어야 할까”가 더 현실적이에요.

    전화 횟수·방문 횟수를 님이 편한 선으로 조정

    감정 상할 수 있는 대화는 피하고 실무·필요한 얘기만 간단히

    도움(생활비·선물 등)도 님이 감당 가능한 만큼만
    → “내가 할 만큼 했다”는 기준을 세우면 죄책감이 줄어듭니다.

    ---

    4️⃣ 자기 돌봄·자기 연민이 먼저

    50대 이후는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시기이기도 해요.
    엄마에게 쏟던 에너지를 본인·남편·아이에게 돌리는 게
    죄가 아니라 건강한 경계예요.
    심리학에서 말하는 ‘애도’(부모에게서 내가 원하는 걸 영영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과정)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님이 지금 그 문턱에 와 있는 것 같아요.


    ---

    5️⃣ 아이와의 관계는 “다르게”

    사연에 잠깐 언급된 아드님과의 갈등(가지 사건)은
    님이 어릴 때 받았던 말이 그대로 튀어나온 것일 수 있어요.
    엄마에게서 느낀 상처를 아이에게는 반복하지 않으려면
    내 감정이 올라올 때 잠깐 멈추고 “이건 내 과거 감정이구나”라고 분리하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

    핵심 메시지

    님이 이상하거나 모자라서 이런 관계가 된 게 아니다.

    어머니가 가진 한계와 세대적·개인적 이유가 있다.

    이제는 “받지 못한 것”을 인정하고, 내 삶·내 가족에게 집중하는 게 내 마음을 지키는 길이다.

    죄책감을 줄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는 기준을 세워라.

    ---
    “아, 내 감정이 정당하고, 내가 내 삶의 주도권을 가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조금 마음이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 42. ^^
    '25.10.7 1:40 AM (27.126.xxx.117)

    오죽 답답했으면 챗지피티에게 대신 물어보시기까지
    모르는 분이신데 생각해주시는 마음 감사해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실 시어머니와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컷거든요
    두 분다 돌아가시고 나니 이제는 엄마와 스트레스가
    아마 제가 사람을 다루는 게 서투른것도 이유인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싸워서 뭐하게요
    댓글중에 애정 갈구 그만하고 불쌍히 여기라고...
    엄마가 중학교때 공장 들어가서 일만 하신 분이라 불쌍하죠..
    어른답게 그만 징징거리고 싶은데 아빠한테도 사랑을 못 받아서리...
    사랑 못 받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못해요
    너무 아플가봐..
    대충 나 좋다는 사람..내가 안 아플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잘 해줍니다
    엄마한테 모질게 굴지말고 자주 찾아뵈라고 해 주는 남편
    가진것에 감사하고 내가 못 가진것에는 미련을 놔야죠
    마음이 담긴 댓글들 모두 감사히 잘 읽었어요
    두고두고 속상할때마다 읽을겁니다
    지우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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