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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일하기 싫어서 우리집에 오기 싫어하는거지?라고 말한 시모

...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25-10-06 17:09:04

어제 시가 가서 전부치고 하루자고

오늘 아침먹고 치우고 그릇까지 물기닦아 정리하고

반찬남은거 정리하고 반찬통까지 정리하고

정리하고 점심때 이제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너 일하기 싫어서 우리집 오기 싫어하는거지? 라고..

10명 모여 먹을거 준비하고 뒷정리에 일 다 했더니

결국 돌아오는 소리가 저런

시모 남은 반찬들 처리한다고 먹다 남은거 모은 찌개며

잘라서 상에 올려 먹다남은 전, 먹다남은 밑반찬들 모아

싸주면서 니가 자주와야 이렇게 맛있는거는 싸주지 하더니

저는 싫다하면 말 길어질까봐

집에 와서 버릴 생각으로 비위상하는데도 받아왔는데

집에서 나오려는데 저런말들으니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면서 기분이 상하네요

그 말을 들은 순간에 뭐라 대답해야될지 당황해서

아니예요 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전 어떻게 대처해야 했을까요

일하고도 허무하고 그런말 듣고도 그냥 나와야하는 

그렇다고 어떻게 대처할 방법도 없는 

진짜 생각할수록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IP : 106.102.xxx.4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0.6 5:09 PM (223.39.xxx.186)

    예 라고 하시지 ㅠ

  • 2. 정답
    '25.10.6 5:11 PM (104.28.xxx.35)

    당연하죠. 어머니는 디음생에도 이렇게 살고 싶으세요?

    하시지.......

  • 3. 허걱
    '25.10.6 5:11 PM (122.32.xxx.106)

    시댁이 땅부자아님 걍 박으셔야죠

  • 4. ㅇㅇ
    '25.10.6 5:12 PM (39.7.xxx.52)

    말을 하세요! 말을!
    네. 싫어요! 일하기 싫어요!
    먹다 남은 음식 싸주는건 끔찍하게 싫다고
    왜 말을 못하시나요?

  • 5. ..
    '25.10.6 5:12 PM (146.88.xxx.6)

    남편 쥐잡듯 잡으세요.
    고생한 며느리 수고했다고는 못할망정
    입으로 다 까먹는 노인네네요.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 6. ...
    '25.10.6 5:13 PM (106.102.xxx.134)

    해도 욕 먹고 안 해도 욕 먹으니 저라면 후자 선택합니다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뭐가 겁나서 그 소리를 그냥 듣고 있나요?

    감정 없이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 7. ㅇㅇ
    '25.10.6 5:15 PM (14.5.xxx.216)

    없던 정도 떼게하는 시어머니네요 ㅜㅜ

  • 8. 옹옹
    '25.10.6 5:15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네 라고 하시고 버릴 음식 받아오지 마세요
    잡아먹나요? 그러던지 말던지죠
    어른이 주면 일단 받아라
    어른 말에 대서지마라
    잠자코 있으면 조용히 넘어간다

    의사표현
    거절
    죄악 시 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면전에대고 어떻게 거절할 수가 있어?
    그건 예의가 아니지
    이거 제일 짜증나고 제일 역겨워요

  • 9. ..
    '25.10.6 5:17 PM (211.34.xxx.59)

    일하기 좋은사람 어딨냐구요
    게다가 시집선 지들 원가족은 놀고 며느리만 일하는데..

  • 10. 당당히
    '25.10.6 5:18 PM (218.39.xxx.240)

    ㅣ박2일 동안 전부치고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뒷정리까지 다하고 가는 며느리한테 하실 말씀은 아닌데요?
    대신 밥차리고 설거지하느라 애썼다 하셔야지요..
    라고 다음엔 꼭 얘기하세요

  • 11. 지능의문제이다
    '25.10.6 5:19 PM (39.123.xxx.130)

    제가 보니까 이게 지능의 문제도 있어요.
    시모가 저지능이라 메타인지가 안 되고 심술부려요.
    자기 생각보다 일찍 가니까 심술은 나고 지능은 낮으니 이성적으로 말을 돌려 못 하죠.
    그러니 고지능자인 원글님이 웃으면서 받아치세요.
    네 힘들어요 일하기 싫어요.
    꼭 웃으면서 눈 똑바로 바라보면서.
    하 가 족 같은 시모들 진짜 많네요.

  • 12. 말해요
    '25.10.6 5:21 PM (223.38.xxx.162)

    어머니 잘 아시네요. 힘든거 좋아하는 사람 없죠.
    이 반찬들은 맛있으니 어머니 많이 드세요.
    놓고 갑니다.

  • 13. 선긋
    '25.10.6 5:26 PM (122.32.xxx.106)

    새글 썻듯이 우리~집이라고 했을때
    넌 남이라는 선긋기 뉘앙스땜시 더 빡치는거죠

  • 14. ...
    '25.10.6 5:26 PM (49.161.xxx.218)

    어머니 생각이란것좀하고 말하세요 하고 나오지...
    돌머리 시엄니상대하느라 고생하네요

  • 15. ...
    '25.10.6 5:28 PM (39.7.xxx.94)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명절때마다 꼬박꼬박 일을 해주는 며느리,
    얼마나 만만하겠어요.
    원글님! 왜 자신을 하찮게 여기십니까?

    저라면 그런 대접받고 시가 안 가요.
    제 부모가 절 얼마나 애지중지 키워주셨는데
    고작 저런 대접을 받습니까?

  • 16. .ㅊㅎ
    '25.10.6 5:35 PM (125.132.xxx.58)

    그냥 내년엔 가지 마세요. 왜 남의집 귀한 딸들을 명절마다 식사 시중 들게 하려고 안달들이신지.

  • 17. ㅎㅎ
    '25.10.6 5:54 PM (58.236.xxx.7)

    아뇨. 어머님이 (이런말 하는 거 듣기 )싫어서 오기 싫은거에요
    라고 하면 안되겠죠?
    다음번엔 일하기 싫어서 안간다 하고 가지마세요.

  • 18. ..
    '25.10.6 6:04 PM (185.94.xxx.136)

    음식은 안받아오기 뭐하면 골라서 싸면서 집에서들 안먹는다고 블라블라하시고 일하기 싫냐고 하면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냐 지금껏 십수년했으니 앞으로는 다같이먹고 다같이 치우면 좋겠다라고 현관에서 웃으면서 말하고 나오세요

  • 19. ..
    '25.10.6 6:07 PM (185.94.xxx.136)

    배웅하고 시어머니가 제가한말 생각하게끔하고 뭐를 원하는지 알았을테니 담부터 변화없으면 걍 안가버리거나 설거지때 안일어날래요

  • 20. ㅎㅎ
    '25.10.6 6:26 PM (211.234.xxx.177)


    시모는 안하시고 원글님 혼자 하시는건가요??

  • 21. 근데,
    '25.10.6 6:32 PM (121.170.xxx.187)

    울 엄마 80세이신데,
    노화이신거 같아요.
    때에맞는 말이 점점 어려우신거 같드라구요.
    저한테도 버릴거야 가져가..이런식이에요.

  • 22. .....
    '25.10.6 6:37 PM (118.235.xxx.174)

    일 안해도 오기싫죠

  • 23. 지랄하네
    '25.10.6 6:48 PM (175.223.xxx.131)

    대신 욕해드릴께요. 염병하네요.

    저도 시댁서 2박3일 뒤져라 일하고 감정노동하고
    명절당일 친정가려는거 저녁으로 미루고
    시누 2명 가족들 맞이해서 좋은 마음으로 저녁차려주고
    다 치워주고 친정 가는데 (시어머니 허리아프셔서)
    시어머니가 뒤통수에다 대고 한다는 말이
    하루 더 자고 가지 기어이 친정 간다고 빈정빈정
    완젼 정뚝떨. 그냥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하면
    뇌가 썩나

  • 24.
    '25.10.6 7:21 PM (119.67.xxx.170)

    제사 안하면 뭐하러 전날 가나요.
    저는 당일날 가서 간단하게 내꺼 밥먹고 시누오면 얼굴만 보고 가고 아니면 밖에서 외식하고 친정갑니다.
    손가락 한개도 까딱 안했어요.
    시누 사위 일 손 까딱 안하니 나도 손 까딱 할수 없어요. 시누 친정 왔으니 나도 바로 가버리고 시누 절대 밥차려 줄수 없어요.

  • 25.
    '25.10.6 7:23 PM (119.67.xxx.170)

    남는 음식 싸주면 됐다고 할거고 뭐라 하면 전날 와서 일하지 않았냐고 뭐라 해야죠.
    제사 있어서 전날 갔더라도 시누 오기전에 가버려야죠.
    남의 딸 부려 내딸 대접하려는년 말을 왜 듣나요.

  • 26. ----
    '25.10.6 7:40 PM (1.244.xxx.49)

    어머 빙고!!! 일하기 시러 오기시른것 겨우 참고왔어요 다음부턴 안올래요 대차게 해야죠

  • 27. ^^
    '25.10.6 7:40 PM (223.39.xxx.201)

    설마 시모가 일안하고 며늘만 일 시킬까요?

    그어무니도 명절증후군?ᆢ힘들었나봐요
    며늘한테 말도 좀 이쁘게하지 완전 밉쌍스럽게
    했네요

    누구나 듣는 사람 100% 상처받을듯
    싸주는 그음식 받아오지말걸 그랬네요

    원글님이 받아 갖고와서 어차피 버릴텐데 ᆢ
    그분이 싸주면서 은근 큰선물준것처럼
    했을까봐 너무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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