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이 없으니 서글프네요

ㅇㅇ 조회수 : 4,653
작성일 : 2025-10-05 00:01:32

아버지는 오래전 돌아가셨고 엄마는 치매로 요양원에 계세요..딸인 저도 못알아보시는 상태세요.

모처럼 연휴가 길어 친정(정확히는 빈집)에 왔는데 서글퍼요..형제들 만나고 즐거운 시간 보냈지만 뭔가 공허해요.

여러 사정으로 아주 오래간만에 만났지만.여동생이자 시누가 뭐가 그리 애틋하겠어요..엄마아빠가 반기는것만큼은 절대 안되죠.

 

다음부터는 안와야겠어요.거리가 산넘고 물건너 진~짜  서로서로  먼곳이라...

그냥  엄마아빠 계시던 시절이 그리워 끄적거려봅니다.

IP : 223.39.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0.5 12:06 AM (222.239.xxx.120)

    엄마와 아빠가 4개월차로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
    금슬이 좋지도 않으셨는데...

    추석이 멍 해요ㅜㅜㅜㅜ

  • 2. 그러다가
    '25.10.5 12:32 AM (124.53.xxx.169)

    슬픔도 서글픔도 적응 되더라고요.

  • 3. ㅇㅇ
    '25.10.5 1:11 AM (121.173.xxx.84)

    원글님뿐만 아니라 많이들 겪는 일이잖아요. 힘내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 4. 형제끼리라도
    '25.10.5 3:52 AM (118.235.xxx.199)

    형제끼리라도 모이네요. 우린 엄마 요양원생활 길어지면서 형제끼리도 의나서 평상시 연락도 안해요

  • 5. 저희는.
    '25.10.5 6:24 AM (182.172.xxx.71)

    부모님 모두 돌아가셨어요.
    친정이 없지요.
    엊그제 추모공원에 꽃 들고 다녀왔어요.
    여동생이 먼저 다녀가서 꽃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남동생은 그런거 아까와서 한번도 꽃을 안사오는 사람이고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남동생과 한번도 연락 안하고 지냈어요.
    마음 편해요.

  • 6. 슬퍼할이유가
    '25.10.5 6:57 AM (223.38.xxx.24)

    없어요 부모님도 오래사시면 자식들 고생해요
    이린말하면 불효녀라고 욕할수도 있지만
    부모님 두분 병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신지 3년 됐는데
    너무 홀가분해요 ㅜㅜ
    이제야 편해졌어요
    나이들면 병들고 이프면 본인도 고생 자식들도 고생
    인생은 행복하면만 생각하면 안돼요
    현실은 잔혹합니디
    친정있다고 반드시 행복한게 아니에요
    지금 현실을 즐기세요

  • 7. ㅡㅡ
    '25.10.5 8:49 AM (39.124.xxx.217)

    이제는 나 가고난 뒤 염려는 좀 생기네요.
    갈때되면 건강할때 훅 가고 싶다
    우리 아이 고생 안시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731 전기밥솥 김 2 .. 2025/10/05 1,041
1760730 인생에 부질없는 것들(펌) 13 .... 2025/10/05 6,640
1760729 다 이루어질지니에 환혼한 무덕이가 나오는 줄. 1 신기 2025/10/05 1,659
1760728 약손명가받으면 얼굴노화 좀 괜찮아질까요 7 . . . 2025/10/05 3,481
1760727 82 진짜 왜들 이래요 31 아니 2025/10/05 6,102
1760726 김정은 "韓영토 안전하겠는가"…무기 전시회서 .. 8 .. 2025/10/05 1,648
1760725 똑같은 옷 3개 사시는 분 있나요? 31 dd 2025/10/05 4,334
1760724 끝내 전부 실토한 일본 33 짜고 치는 .. 2025/10/05 5,866
1760723 에어컨..회오리 바람 vs 무풍 선택 도와주세요. 6 ㅇㅇ 2025/10/05 765
1760722 미 이민단속 중 시민에 발포…트럼프, 시카고 주방위군 투입 승인.. 4 ㅇㅇ 2025/10/05 2,216
1760721 경희대근처 숙소 하나 주천해주세요. 10 경희대 2025/10/05 1,030
1760720 애지중지, 절대존엄, 껌좀씹던 언니?...도대체 3 어휴 2025/10/05 1,264
1760719 노무현과 강금원의 슬픈 이야기 잊지맙시다 악랄한 검찰 3 2025/10/05 1,393
1760718 애가 6살인데 벌써부터 품안의 자식이 아니네요 5 ㅇㅇㅇㅇ 2025/10/05 2,355
1760717 명절 제사 지내는 사람들이 20% 래요 11 ........ 2025/10/05 3,392
1760716 오늘 안과 문열은곳 있을까요?급해요 서울입니다 8 .. 2025/10/05 1,345
1760715 조카한테 기분 상했어요 17 .. 2025/10/05 19,049
1760714 비 오는 날 아파트 창틀, 방충망 청소 어떤가요? 9 2025/10/05 1,866
1760713 지볶행 무당은 연애감정 있는건가요 9 2025/10/05 2,095
1760712 아이가 고3이라 좋은점 하나 7 며느리 2025/10/05 2,499
1760711 요양원 방문 어떻게 하세요? 4 2025/10/05 1,554
1760710 재건축아파트 자녀가 상속세 못내면 13 ... 2025/10/05 3,313
1760709 그냥 대충대충 파스타 만들었는데 맛있어요 7 ㅇㅇ 2025/10/05 1,594
1760708 핸드폰 사진정리 쉽게 하는 법 있나요? 10 2025/10/05 1,993
1760707 “문재인·이재명 비방 댓글 일당 20만원 알바 모집” 글 ‘시끌.. 42 ㅇㅇ 2025/10/05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