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애가 왜 늙은 남자 집에
드나들며 청소를 해주나요?
맨 처음 만나는 장면은 마당한켠 의자에
여자애가 앉아있다가 할부지한테
'의자 주인이세요? 물어보잖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 집 청소기 돌리고
비 맞고 와서 지 집 놔두고 재워달라고 하고
자고...
이해가 안되어서 오랜 영화 질문합니다.
그 여자애가 왜 늙은 남자 집에
드나들며 청소를 해주나요?
맨 처음 만나는 장면은 마당한켠 의자에
여자애가 앉아있다가 할부지한테
'의자 주인이세요? 물어보잖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 집 청소기 돌리고
비 맞고 와서 지 집 놔두고 재워달라고 하고
자고...
이해가 안되어서 오랜 영화 질문합니다.
그 영화 안봤는데요.
좋았나보죠.
늙은 남자인 작가가 판타지 쓴거죠뭐
호평한 사람들은 곧 늙을 남자들이고
청소 알바
책만 봐서
기억이 가물
당돌하고 해맑은 은교가 그 할배 작가집에 알바 간거잖아요.
그 작가가 할머니고 알바가 남자애라면
욕 두 배로 먹었을 듯.
저 40대에 읽어도 공감 가던데요.
늙은 남자의 판타지로 치부할 작품 아님.
은교가 그 집에 몰래 들어가 낮잠 자다 걸리자 청소 알바하겠다고 해요.
그 집이 마음에 들었나 봐요.
은교가 모범생은 아닌데 은근히 문학적 감성이 있어요.
몰래 들어가 마당 의자에서 낮잠자다가 걸려서 죄송한 맘에 청소라도 할까싶었을거예요 은교는 당돌하고 밝은 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