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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좋지 않은데 성실한 아이. 결국엔 빛을 볼까요?

ㅜㅜ 조회수 : 4,780
작성일 : 2025-10-02 00:19:40

중2 제 딸인데요 

어릴때부터 큐브 종이접기 만들기 이런거 제 기준으로는 너무 잘하고

기억력도 좋고 악보 잘봐서 피아노 기타 다 잘치고

그래서 저는 이 아이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거기다 야무지고 성실하구요 

 

지방 학구열은 있는 동네인데 (서울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겠지만요)  수학만 학원을 다녀서 시간이 많아요

중1부터 지금까지 주말포함 매일 4-6시간은 공부하는 아이거든요 

그런데 시험을 잘 못봐요 

이번이 3번째 시험인데

교과서 학습지 자습서 평가문제집 

거기에 족보문제 등 매번 잘 준비한것 같은데 

항상 결과가 별로 안 좋아요 

매 시험때마다 불안이 많아서 변비가 생기고 배아프다하고

나는 머리가 안 좋은거 같아. 자꾸 이야기해서 자신감 가지라고만 했는데 

오늘 또 시험보고 와서 저 말을 하는데 

진짜 이제는 저도 아이말대로 이 아이가 공부머리가 없나 싶은 생각이 ㅜㅜ

내일도 시험이라 오늘 같이 도서관에 가서 7시간쯤 있었는데 밥먹고 휴식시간 제외하고 6시간은 꼬박 공부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집에오는 길에 내일 시험 못볼거 같다고 ㅜㅜ

그래도 공부하는거 힘들지만 

재미가 있거나 뿌듯함이나 그런 긍정적 기분이 들지는 않아?

그렇지 않으면 오래 하는게 힘들텐데 ? 물어보니 재미는 잘 모르겠고 성취감은 든다고는 해요

그리고 친한 친구들이 다 공부를 잘하는데 항상 걔네가 시험을 더 잘보니 걔네는 머리가 정말 좋은것 같고 자기는 머리가 나쁜거 갗다고  하길래 

그럴수도 있지만 거기에 걔네도 열심히 공부했을거라니 

그것도 맞다고 인정하는데 

에휴 그냥 짠하네요 

이제 중2인데 시험 볼 때마다 자신감만 떨어지고 

중등공부는 1-2주만 하면 90점 100점 맞는다는데 

공부방법이 잘못된건지 

요령피우는 아이 아닌데 

공부머리가 좀 부족해도 지금처럼만 꾸준히 하다보면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 있을까요?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것도 속상하지만 아이가 자꾸 자신감을 잃어가서 그게 더 걱정이네요 

이런 아이 키워보신 선배맘님들 궁금해요 

 

성적이 어느정도 안 좋으냐면 

수학을 제일 좋아하는데 항상 실수를 해요 

오늘도 두 번 검산하고 시험이 쉬워서 

제발 기도했는데 

104/2 를 54로 계산해서 한문제를 틀렸고 

1학기 기말을 정말 못봤는데

국어 영어 과학  전부 80점대

역사는 60점대였어요 

오늘 본 과학도 2개를 틀렸던데 

내일 국어 영어는 더 자신이 없다네요 

(국어는 주1회 고등국어 준비반 다니고 있고 영어는 혼자한지 1년가량. 3학년부터 학원 보내려고 합니다)

 

 

 

IP : 211.228.xxx.16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령이
    '25.10.2 12:21 AM (211.186.xxx.7)

    공부 요령이 없는거 같아요.
    학습법을 배워볼 요량으로 학원이나 과외를 조금 받는게 어떨까요

  • 2. ㅠㅠ
    '25.10.2 12:22 AM (222.118.xxx.116)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3. 그쵸
    '25.10.2 12:26 AM (211.228.xxx.160)

    이정도 공부하면 중등시험 틀려봐야 한 두개 정도가 적당한거죠?
    방향을 못 잡겠네요 ㅜㅜ

  • 4. Dhchdb
    '25.10.2 12:33 AM (116.37.xxx.159)

    우리 아이도 딱 그래서 공부머리가 없나보다했는데
    알고보니 엉덩이는 무겁고 조용히 딴짓하더라고요.
    탭으로 유투브나 만화보고.. 소설읽고.. 책을 좋아해요.
    공부하는줄알았죠
    숙제도 잘해가고 성실한 아인데
    그 앉아있는시간에 비해 성적이 안나오는이유가 있었어요.
    잘 살펴보세요. 이런경우도있어요

  • 5. 대부분은
    '25.10.2 12:34 AM (125.142.xxx.31)

    중등때 부지런히 수학선행 해야
    고등가서 안정적인 성적이 나와요
    중딩때는 벼락치기해도 전과목 90점은 껌이고
    그렇게 공부해도 상위권이라 현실에 안주하다가
    고딩때 나락가서 대부분 후회막급이에요.
    공부천재들 널리고 널렸더라구요.

  • 6. 어차피
    '25.10.2 12:42 AM (112.214.xxx.184)

    고등 가면 성실 하고 공부머리도 좋은 애들이 다 상위권을 차지해요 그렇게 성실하면 빛을 공부로 말고 다른 걸로 볼 수는 있죠

  • 7. ...
    '25.10.2 12:53 AM (121.167.xxx.159)

    성실도 재능
    공부 아니더라고 나중에 아이가 잘 하는 것에 빛을 발하겠죠

  • 8. .......
    '25.10.2 12:59 AM (61.255.xxx.6)

    공부할 머리는 아닌 거예요.
    아이 마음 너무 다치지 않게 잘 얘기해주세요.

  • 9.
    '25.10.2 1:09 AM (211.228.xxx.160)

    중등시험은 조금만 준비해도 90점은 받아야하는게 맞나보네요 ㅜ
    상처안받게 잘 다독여줘야겠어요

  • 10.
    '25.10.2 1:10 AM (59.30.xxx.66)

    아니요
    다른 소질이나 재능이 있는지 찾아 보세요

    공부 잘 해서 명문대 나와도 성공하기 힘든 시대예요

  • 11. 아뇨
    '25.10.2 1:11 AM (74.75.xxx.126)

    제 생각엔 지능보다 성실이 더 중요해요. 궁극적으로 성공하는데는요. 그리고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요.

    두 가지 예가 생각나는데요. 제 중학교 때 절친이요.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가정환경이 안 좋은 편이라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대요. 애들 다 놀러가도 혼자 학교에 남아 허구헌날 공부만 하는데, 저는 암기력이 좋아서 시험 전날 밤새워 벼락치기 하면 다 백점 맞는 걸 얘는 그렇게 공부해도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거예요. 친구도 속상해 하고 저도 같이 속상했죠. 대학 입시도 잘 안 되서 재수 삼수 했지만 어쨌든 꾸준히 공부해서 인 서울 약대 갔어요. 그리고 그 성실하고 싹싹한 성격으로 얼마나 좋은 약사가 되었는지 지금도 동창들 중에 제일 돈 잘 벌어요. 역시 넌 잘 될거다, 항상 믿고 응원했는데 그렇게 잘 풀리더라고요.

    또 한 예는 제 제자요. 학교에서 강의하는데 수업 이외에 특강이라거나 영화 시사회라거나 행사가 있으면 꼭 안 빠지고 나오는 학생이 있었어요. 수업도 열심히 듣지만 과제물 보면 잘해야 B학점. 열심히 하려는게 눈에 보이니까 가상해서 점수 더 주고 싶은데도 그 친구는 B학점 수준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무슨 특별 장학금이 생겨서 학생 한 명을 뽑아 여름방학동안 외국에 연수 보내주는 케이스 였는데요, 저도 우연히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는데 알고 보니 이 친구가 지원을 했더라고요. 역시 지원자중에 성적이 제일 바닥이었는데요. 그 날 제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이 학생을 뽑자고 일장 연설을 했어요. 이런 학생이야말로 이런 기회를 인생을 바꾸는 기회로 쓸 수 있다, 다른 지원자들은 앞으로도 비슷한 기회가 있을 거다. 말도 안 되는 연설을 했는데 그게 그날 통하더라고요. 결국 이 학생한테 장학금을 줬고 연수를 다녀온 이 아이는 사람이 달라져서 돌아왔어요. 눈빛이 달라져서 돌아온 다음부터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학교 졸업하고 제일 먼저 제일 좋은 자리에 취직 하더라고요. 그 학생은 우연히 장학금을 받아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던데, 저는 알지요. 꾸역꾸역 모든 자리에 나왔던 너의 성실함이 너를 그 자리로 이끌어 준거라는 걸요.

    따님이 야무지고 성실하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그 두가지만 있으면 어디에 가도 자기 자리 찾고 잘 살겁니다. 부럽네요.

  • 12. ....
    '25.10.2 1:17 AM (98.31.xxx.183)

    원글님 당연히 빛봄니다
    머리 좋으면 오히랴 성공 못해요
    8가지 재주있는 원숭이 굶는단 말 있잖아요
    대학이후에 이런 아이들이 잘해요
    저라면 영어만 회화 위주로 좀 더 신경싸줄거 같아요
    지금 아이는 다 좋은데 언어는 시기도 있고 평생 써야 하니까요
    절대 아이 자존감 죽이지 마시고
    자기 페이스가 있다는걸 알려주새요

  • 13. ㅇㅇ
    '25.10.2 2:02 AM (121.167.xxx.215)

    공부 못했고 성실하지도 않은데 사업으로 잘 풀렸어요
    사람 구실 못할까봐 돈 쏟아부어 예체능으로 대학갔는데
    어려서부터 판단력 빠르고 호기심 많고 추진력, 승부욕있어서
    아빠 속은 어땠을지 몰라도 칭찬 많이해주고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물론 말아먹은 사업도 있고 주식으로 큰돈도 벌고 크게
    잃어보기도 했어요

  • 14. 진짜로
    '25.10.2 2:37 AM (203.213.xxx.88)

    고급 정보인데..

    유산균 좀 알약이나 좋은 걸로 먹여보세요

    저도 좀 배가 아픈 경우 많았아요, 스트레스.
    고기, 비싸면 순대라도 많이. 생리때 철분 약 챙겨 주시고요.

    비타민 비. 집중력 높여 주는 건강 보조제 많아요, 은행, 인삼, 오메가3 등등 챙겨 먹여보세요

  • 15. 진짜로
    '25.10.2 2:44 AM (203.213.xxx.88)

    영어는 태블릿 하나 사서 동영상 이나 시리즈 꾸준히 듣고 말하기 시작하셔야 좋고요
    요즘 앱이나 널렸으니.. math tango 는 초등용인가.. 암튼 초등생용 학습앱 외국 걸 사서 시키세요. 탑 텐 많이 팔린 거 순위로 검색 또는 챗지피티 물어보세요

    저 애들은 대충 키우고 일하는 데 애들 다 반에서 일등..
    애들 보다는 저 자신에 투자하는 편이라..자격증, 대학 단기과정 일하고 공부하고 그러니 애들한테는 짧고 굵게? 교육하는 편이에요. 인생 뭐 있냐 좋을 때 놀아라.. 돈은 엄마가 벌은 걸로 줄께 그래요

  • 16.
    '25.10.2 4:17 AM (221.138.xxx.139)

    혹시 주의력 결핍이 있거나 하지는 않은가요?

  • 17. ....
    '25.10.2 6:00 AM (39.115.xxx.223)

    혹시 학군지라서 내신시험이 좀 어렵게 나오는건 아닌가요?
    글보니 아이가 선행은 하나도 안되있는거 같은데...
    아이들이 대부분 선행 어느정도 되있는 분위기면 성취도 구분위해서 시험이 어려워져요 특히 영어같은건 문법기초 안되있으면 조금만 변형해서 내도 아마 어려울겁니다 학원하나도 안다니고 선행없이 현행으로만 공부해서는 서울 학군지기준 제시간안에 문제 다 풀기도 어려워요 ㅠㅠ 중등시험 1-2주만 공부해도 90점 넘는다는건 교과서 그대로 외우기만해도 다맞는 수준으로 내는 학교에서나 그렇구요 시험어렵게 내는 학교에서는 평소에 영수선행 다 하고 있으니 가능한 얘기예요
    아이가 정말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 18. 유리
    '25.10.2 6:27 AM (124.5.xxx.146)

    주변에 그런 아이 파티쉐하고 잘 나가요.

  • 19. 아이
    '25.10.2 6:53 AM (210.179.xxx.29)

    너무 다그치면 시험 못 봐요. 좀 편하게 믿어주시면 성적올라가요.
    성실하고 착한 아이 망치지 마세요.

  • 20. 위에
    '25.10.2 7:45 AM (218.154.xxx.161)

    댓글 중 아뇨님..
    그런 성실한 아이를 보석으로 바라보고 지지해줘서
    글 읽는 제가 감사하네요.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다른 것보다 성실하면 언젠가 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직장에서도 성실한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하고

  • 21. 성실한
    '25.10.2 7:50 AM (61.83.xxx.51)

    아이 공부 얘기에 본인 아이 대충 관리해도 일등한다는 얘긴 왜 하시는건지. 애 신경쓰지 말고 엄마인생 살으란 취지신건지. 참 맥락없는 글이네요

  • 22. 공부
    '25.10.2 7:54 AM (61.83.xxx.51)

    방법을 모르고 옆에서 볼 때 열심히 하는것 같아도 실제 공부에 제대로 집중 못할 수도 있네요. 학원에 가서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물론 거기서는 조심스러워서 솔직하게 얘기 안하겠지만ㅠㅠ. 아이 넘 착하고 이쁘네요. 영어는 꼭 시키세요.그나마 중등 때 영어 실력 키워놔애 고등에 가서 수학할 수 있어요. 혹 미술 쪽엔 재능이 없나요? 워낙 성실한 아이라 성적과 실기 함께 하면 좀 나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23. 엄마가
    '25.10.2 7:54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집에서 문제집 한 번 풀려보세요.
    잘 이해하고 푸는지
    특정 실수를 반복하는지
    특정 파트를 어려워하는지
    기초가 잘 되어 있는지 등등이요.
    또 문제집은 잘 푸는데 학교 시험을 못보는지 어떤식으로 틀리는지도 보시고요.
    이런거 학원에서 안봐줍니다.

    머리는 어지간만 하면 열심히 한다는 전제에 최상위는 못해도 상위권은 해요.
    어머님이 쓰신 글로는 아이의 성적이 어느대인지 가늠하기 어렵네요.
    아직 중학생이니 위에 제가 올린 대로 집에서 문제집 좀 풀리시고 공부방법 한 번 점검 해보시기 바라요.
    그리고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매번 하나 틀렸네 두개 틀렸네 하지 마시고요.

  • 24. 도움
    '25.10.2 8:27 AM (59.23.xxx.244)

    엄마가 자신있는 한 과목 봐주세요. 다 설명해서 가르치는게 아니라 공부한 거 확인해주는거죠. 한단원씩 교과서 자습서 공부하게 하고 문제집 채점을 엄마가 직접하고 오답확인 문제점 확인.
    엄마가 옆에서 챙겨주면 정말 도움됩니다.

  • 25. ddd
    '25.10.2 8:29 AM (58.239.xxx.33)

    공부방법이 잘못되어서 시간대비 효과가 적은거에요.

    애들 눈으로 문제지 후루룩 읽고 문제 바로 후루룩 풀면
    바보아닌이상 방금본거 기억하거든요..

    교과서랑 참고서 소단원 보고 백지에 방금 공부한거 목차랑 내용
    써보라하세요. 못쓸걸요... 안보고 적어야한다는 심정으로 암기하고 꺼내봐야해요. 그럼 지금보다는 더 나을거에요.

    저는 어제 외운거 오늘 문제지 풀면서 잊은거 체크하고
    교과서에도 표시해두게 했어요.

    고등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첫시험에서 반1등했어요.
    여기도 지방 학군지이고 서술 100퍼센트에요.

  • 26. ㄴㄴㄴㄴ
    '25.10.2 8:30 AM (223.39.xxx.102)

    님아이 경우엔 좋은 학원 찾아서 학원빨을 좀 받는것이 훨씬 도움 될 것 같은데요..
    기본 성실성도 있고 하니 학원다니연서 공부 도움 받아도 좋을것 같마요
    지방이라도 학군지면 많이 힘들어요
    학원 다니는 아이들 대부분인 껀데 경제적으로 무리 없으면 학원 알아보시고 보내세요
    요즘 선행도 솔직히 무시 못하고 아이 인문계 보내서 계속 공부 시킬꺼라면 학원보내고 선행시키고 남들하는만큼 해 줘야 해요..
    올해 대학간 아이가 수학 머리없고 타고난 성실은 있었어서 중등까지는 성실함과 노력으로 솔직히 커버 됐지만 고등가서는 머리에 타고난 성실까지 합쳐진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계가 있었고 아이가 고등가서 현타가 정말 많이 왔어요
    그래도 성실함도 있고 욕심도 있고 하니 어찌 저찌 입시 결과는 또 잘 풀리긴 했어요
    성실하다는거 저는 이 아이 말고 또 다르아이들 키우면서 정말 중요한 것 맞구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것들이 또 끝에 빛을 보기도 하니까 우선은 엄마로써 지원해 줄수 있는 부분은 아낌없이 해 주세요

  • 27. ...
    '25.10.2 8:40 AM (59.132.xxx.145)

    그 정도로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는건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된 겁니다
    어머님이 시간이 많으시면 넷플릭스 티쳐스 한번보세요
    요리하거나 설거지하면서 전편을 다 보세요
    자꾸 보시면 내 아이의 문제점과 방향이 보이실거예요

  • 28. ...
    '25.10.2 9:19 AM (49.165.xxx.38)

    성실한 아이는사회 나가면.. 어떤것이든 .. 길은 있어요..~~`

    공부는.. 타고난 머리는 무시 못하는건 맞는듯..

    제가 두아이키워본.. 경험담을 보자면..

    첫쨰 고등떄 보면.. 공부하는걸 잘 못봄. 설렁설렁.
    반면 둘째는.죽어라 해요..~~

    웃긴건.. 둘째가. 그나마 죽어라 해도 첫째보다.. 약간 점수가 높아요..

    첫째가.. 둘째만큼 공부했으면. 전교1등은 했을듯...

  • 29. DMA
    '25.10.2 9:28 AM (112.216.xxx.18)

    엄마가 보기에 열심히 하는 거랑 애가 실제로 열심히 하는지 전혀 같지 않음.
    아이가 정말 열심히 하는지 제대로 확인 할 필요 있고
    공부머리가 좋지 않은데 성실하다? 그건 거의 백프로 다른 걸 열심히 하는 거.
    엄마 눈만 슬슬 피하는 거.
    잘 살펴 보든지 아니면 우리애는 머리는 그리 좋지 않은데 성실하다라고 계속 생각을 하든지.

  • 30. ..
    '25.10.2 9:29 AM (118.44.xxx.51)

    아이 수학 문제 풀때 옆에 앉아 엄마는 답지들고 눈으로 같이 풀어보세요. 아이가 얼마나 집중하면서 푸는지 알 수 있죠.
    그날 한시간동안 얼마나 풀었는지 체크하고, 15분 쉬게 하고 다시 혼자서 한시간동안 방에 들어가서 문제 풀라고 하고 한시간뒤 채점해주면서 아이의 집중도를 체크하세요.
    엄마랑 같이 풀었을때보다 현저히 집중도 떨어지면 힘드시더라도 하루 한시간씩 엄마가 같이 앉아 문제 같이 풀어보세요.
    자꾸 온집중해서 푸는 시간을 늘리게 도와줘야죠

  • 31. 저기
    '25.10.2 10:02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이의 문제를 파악해 보세요.
    학원도 진도 맞느 학원 다니나? 숙제나 이런거 잘 체크해 주는 학원 다니나?
    잘 모르시면 그냥 대형학원 시허무한번 보사고 상담하세요

  • 32. 저기
    '25.10.2 10:03 AM (211.211.xxx.168)

    엄마가 아이의 문제를 파악해 보세요.
    학원도 진도 맞느 학원 다니나? 숙제나 이런거 잘 체크해 주는 학원 다니나?
    잘 모르시면 그냥 대형학원 시험 한번 보사고 상담하세요.

    근데 영어를 중3부터 학원 다닌다니! 완성된 아이도 아니고 무슨 일인지?
    초등때도 안 보내신 건 아니시겠지요?

  • 33. 원글
    '25.10.2 10:37 AM (211.228.xxx.160)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학습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어느정도는 알고 관리하는 편인데요
    제가 지켜보지 않을 때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거 보면 크게 딴짓하는 거 같지는 않아요

    약간 시간 강박이 있는 아이라
    7시 기상 7시반 등교 꼭 지키고
    저녁공부 8시 시작이면 그시간에 딱 들어가서 하거든요.

    수학만 좋아해서 선행은 공수 하까지 나갔는데
    심화도 곧잘하고 고1모고도 1등급 나와요
    그런데 학교시험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항상 연산실수를 해서 문제

    영어는 초3-중1 가을까지 다니다가 수학시간이랑 겹쳐서 혼자해보고 싶다해서 관뒀는데 역시 인강이나 혼공은 힘들더라구요
    겨울방학부터 과학 영어에 시간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어릴때부터 책읽기 너무 싫어해서 문해력 많이 부족한거 같고
    역사같은 경우는 다 알긴아는거 같은데 문제푸려니 머리속에서 뒤섞여서 멘붕왔다고 하는데 제대로 암기를 안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번 기말에는 백지노트를 해보겠다고 하더라구도

    학교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여학교라
    수준이 다른 곳보다는 좀 높다고는 하는데 시험이 크게 어려운건 아직 모르겠고 1학기때 평균 90점 넘는 애들이 2-3명 정도 있다고 했어요

    어제 실망해서 차에서 내내 훌쩍였는데
    그래도 다음날 공부 하는거 보니
    짠하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글 올려봤어요

    공부법 잘 알려주는 학원 과외 다 해주고 싶은데
    좋은 선생님들 어떻게 찾는지 그런게 저는 너무 어렵네요
    유튜브 찾아보고
    앞으로 공부방향도 고민 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추석연휴 다들 잘 보내세요

  • 34. 원글
    '25.10.2 10:39 AM (211.228.xxx.160)

    좋은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학습에 관심이 많은 엄마라
    어느정도는 알고 관리하는 편인데요
    제가 지켜보지 않을 때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거 보면 크게 딴짓하는 거 같지는 않아요

    약간 시간 강박이 있는 아이라
    7시 기상 7시반 등교 꼭 지키고
    저녁공부 8시 시작이면 그시간에 딱 들어가서 하거든요.

    수학만 좋아해서 선행은 공수 하까지 나갔는데
    심화도 곧잘하고 고1모고도 1등급 나와요
    (학교에서 시험으로 보면 또 안나올지도)
    그런데 학교시험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항상 연산실수를 해서 문제

    영어는 초3-중1 가을까지 다니다가 수학시간이랑 겹쳐서 혼자해보고 싶다해서 관뒀는데 역시 인강이나 혼공은 힘들더라구요
    겨울방학부터 과학 영어에 시간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어릴때부터 책읽기 너무 싫어해서 문해력 많이 부족한거 같고
    역사같은 경우는 다 알긴아는거 같은데 문제푸려니 머리속에서 뒤섞여서 멘붕왔다고 하는데 제대로 암기를 안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번 기말에는 백지노트를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여학교라
    수준이 다른 곳보다는 좀 높다고는 하는데 시험이 크게 어려운건 아직 모르겠고 1학기때 평균 90점 넘는 애들이 반에 2-3명 정도 있다고 했어요

    어제 실망해서 차에서 내내 훌쩍였는데
    그래도 다음날 시험 공부 하는거 보니
    짠하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글 올려봤어요

    공부법 잘 알려주는 학원 과외 다 해주고 싶은데
    좋은 선생님들 어떻게 찾는지 그런게 저는 너무 어렵네요
    유튜브 찾아보고
    앞으로 공부방향도 고민 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추석연휴 다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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