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게
'25.9.26 9:09 AM
(122.32.xxx.106)
커가면서 사회화 되는 과정일수도요
그래서 외동이 좀 이기적인듯요 성장하면서 내 욕심을 좌절한 상황이 없어요
2. ...
'25.9.26 9:13 AM
(118.235.xxx.143)
나중에 직장생활은 될까요
대학생인데 사회생활은 된다니 알바 얘기하시는 건지요
부단히 교육시켜야 사회생활 하죠
3. ..
'25.9.26 9:13 AM
(211.36.xxx.230)
여기서 외동 얘기가 왜 나와요. 저집은 자매 얘기하고 있는뎅..
4. 어차피
'25.9.26 9:14 AM
(118.235.xxx.165)
직장 다니면 남들이 다 깨줘요 직장에서 눈치 없이 저러고 다니면 결국 알아서 나오거나 그냥 그렇게 버티고 손해 보며 살든가
그런데 혼자 하는 일들은 더 사회성이 좋아야 할텐데..
5. 사회생활
'25.9.26 9:15 AM
(39.7.xxx.245)
학생회 알바 이런거 잘해요
자기 감정을 많이 억압하며 사는 것 같아요
집에 와서는 탈진하여 열몇시간씩 자거나, 반대로 안잠
6. ㅇㅇ
'25.9.26 9:16 A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릴적 어땠는지요. 동생이 태어나기전과 후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7. ..........
'25.9.26 9:16 AM
(220.118.xxx.235)
죄송한데 안바뀌어요~
타고난거에요
이성적으로 외워야 되요.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
엄마보기에 착하긴 하다니까 억지로라도 노력할 여지는 있죠
고치려고 하는것보다 외우는게 차라리 쉬울지도요.
직장생활이 순탄친 않을 거에요.
직장생활은 똑똑하기만 하다고 잘되는게 절대 아니라서요
엄마라도 말을 많이 해줘야죠.
근데 엄마가 계속 말해주다가 아이가 상처 입을 수 있으니 힘들수도 있어요
그래도 어쩌겠나요
엄마니까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이야기해줘야죠
8. ㅌㅂㅇ
'25.9.26 9:17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외동하고 전혀 상관없어요 저런 것은 발달장애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타고 나면이 굉장히 큽니다 안 그래도 속상한 사람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 보태지 마세요
9. ㅌㅂㅇ
'25.9.26 9:17 AM
(182.215.xxx.32)
외동하고 전혀 상관없어요 저런 것은 발달장애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타고난면이 굉장히 큽니다 안 그래도 속상한 사람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 보태지 마세요
10. ㅌㅂㅇ
'25.9.26 9:19 AM
(182.215.xxx.32)
아이가 그래도 외부에서는 저런 식으로 행동하면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긴장하고 사람들에게 맞추려고 나름 애 많이 쓰면서 살고 있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 집에 와서는 탈진 비슷한 상태가 되는 거고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잘 안 되는 거죠
11. ......
'25.9.26 9:23 AM
(220.76.xxx.89)
어릴때부터 상담하고약물치료했으면 많이 좋아졌을거에요. 그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좋아요. 성인인데 뭘할수가 없는데다 부모가 안되는거에 강하게 안돼가 되어야 하는데 둘째와 부모만 잡도리하는거같아 깝깝하네요. 이제라도 상담다니세요
12. ㅇㅇ
'25.9.26 9:24 AM
(211.235.xxx.183)
외동이랑 상관없고.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거에요
저랑 막내가 저런편이고 둘째는 괜찮아요.
저희 외가가 저런 사람 많고요
솔직히 사회생활하기에 성격 더럽다 소리 듣기 딱 좋죠
밖에서는 멀쩡하게 사는데 그 스트레스 때문에 불안 우울 시달리고.. 나중에 그게 내 인생 좀 먹기도 하는데
저는 그거 다 나의 특징인거 받아들이고
불이익 감수하고 성질 더러운거 밖에서도 좀 드러내고 나서야 펀해졌어요.
지금 님이 개입해봤자 인위적으로 자기 감정 조정하려고 한다는 생각밖에 더 못해요
13. 결국
'25.9.26 9:26 AM
(1.235.xxx.154)
너무 잘하려고 해서그렇고
집안에서는 나를 받아줄거라는 안정감이 있어서 그렇다고 봐요
그런데 사실 집에서 서로 배려가 필요한데...
14. 문제를 막
'25.9.26 9:26 AM
(112.167.xxx.92)
후벼파면 여기 우리들도 문제 단점이 나올것을 젤 큰문제는 학교 포함한 사회생활을 하냐 못하냐가 주요 관건임
밖에 생활이 안되는 사람이 문젠거 밖에 생활이 안되면 부모집에 쳐박히고 히키코모리가 되는걸 갸는 거까진 아니자나요 걍 지밖에 모르는 극이기적인거라 동생 무시하는거
15. 저는
'25.9.26 9:29 AM
(190.215.xxx.49)
그보다는 약하지만,
다양한 성격의 애 셋 키우고 느낀 점이
내버려두고(인정하고), 안쓰러움만 공유하세요.
그래서 더더욱 니가 힘들겠구나.
사람은 진짜 바뀌지 않아요.
다양한 형태의 사람이 있다는 걸
부모라도 인정해줘야 해요.
부모라도 이해해주고 속삭한 마음만 다독여줘야해요.
부모는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야해요.
저도 어렵지만 매번 되뇌입니다.
16. 밖에서
'25.9.26 9:30 AM
(118.235.xxx.163)
밖에서 억누르고 살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직장은 그런데 학생회나 알바 수준이 아닌데 그때도 그렇게 억누르고 살면 아마 본인이 뱡이 들거나 못 견딜 곳 같은데요
17. 저는
'25.9.26 9:32 AM
(190.215.xxx.49)
얼마나 아이는 긴장되겠어요.
성향과 다른 사회생활을 하려면..
부딪히고 깨져봐야 자기선에서의 후퇴를 하더라구요
그 후퇴조차 얼마나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겠어요.
저도 T라 F남편한테 말로 배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맞는 이야기더라구요.
18. ...
'25.9.26 9:35 AM
(218.39.xxx.26)
-
삭제된댓글
극 극 T 형 인데
학생회나 알바를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거는 머리로 생각하면서 최대한 상황에 맞춰서 하다보니 집에서 하는 것과는 다르게 행동하나보네요. 그래서 많이 힘들고 에너지를 많이 소진하고요.특히나 감정적인 사람들과 있다오면 더. 집에 와서는 가족들한테는 빗장이 내려놔지니 사소한 동생과의 상황에서도 확 터지는 거구요. 개인상담보다는 가족모두 상담하는 걸 한번 해봐도 좋겠다싶어요.
소통할때 감정적 호소보다는 인과적으로 설명을 하는 게 나을수있구요.
직장도 어떤 영역에서 탁월하게 인정받을 만한 기술직이 이런게 좋겠다싶네요.
여리다고 표현하셨는데 순수함이 있고 상처도 많이 받고있을거같네요. 사람의 보이는 단면만 보고 판단하지말고 그 이면에 반대되거나 어쩔수없는 부분도 살면서 알아가게 될거예요.
19. 공감
'25.9.26 9:35 AM
(1.236.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좀 그랬던거 같아요.
나에 집중하다보니
남의 입장과 감정에 신경이 안가고
알아챌 능력도 안되었죠.
설사 혹시 안다해도
내가 그걸 보살펴야한다는 개념이 없었어요
그러데 나이먹고 이일저일 겪다보니
전두엽이 발달하는 건지
너무 공감이 잘되어서
상대가 말하기도 전에 살펴주는 사람으로 바뀌었어요.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진상도 받아주게되고
인생이 너무 피곤해져서
지금은 적당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이 행복하기를 바라신다 했는데
저의 경험으로는 공감없이 내 인생에
집중해서 살아도 행복했어요.
원글내용으로 봐서는 큰아이가 그렇게
문제라고는 생각안들어요.
더 한 사람들도 정상인 척하고 살더라고요.
'야무진 아이'정도고 나이먹어가면서
품이 좀 넓어질 거에요.
제가 보기엔 정상범주인데
엄마가 아이를 문제라고 자꾸 주입하는 게
더 문제 같아요
장점을 더 봐주고 격려해주면서
더 성숙해가는 걸 지켜봐주는게 부모역할같아요
여기 글에 보면은
공감 잘 못하는데 자기 일 잘하고
자기 가족 잘 챙기면서
잘 사는 사람 얘기도 있더라고요.
저 처럼 물러터져서 손에 쥔거 하나 없는 사람이 보기엔
그런 인생도 실속있어보여요.
20. 조언감사해요
'25.9.26 9:41 AM
(222.100.xxx.51)
제 염려가 지나쳐서 아이를 '문제'라고 인식할수도 있다. .
되새길게요.
아이가 문제가 있다거나 악하거나 그렇게 보진 않아요.
소위 말하는 신경다양성의 한 부류. 그렇게 태어난게 많다고 생각하고 그건 아이 잘못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부모로서 아이가 사회에서 덜 불편하도록 안내해주고 도와줘야하는데 아이가 어떤 도움같은거 받는걸 진짜 싫어하고요. 병원이나 상담실이라면 학을 띱니다(자기가 어디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거라고 인식)
21. 조언감사해요
'25.9.26 9:43 AM
(222.100.xxx.51)
아이의 장점을 격려하고 있는그대로 수용하고. . 정말 맞는 말이고 저도 인지적 지향점은 그래요.
막상 현실에서 걱정과 화가 앞서서 그렇죠
어제도 좀 담백하게 얘기하고 정보를 주는 선에서 그치는게 나을 뻔 했는데 감정이 격해져서 소동이 일어났네요.
아이가 싹 들고 방으로 들어가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원래 방에서 먹으려고 그랬어 하는데 너무 황당.
우리 가족이 좀더 유연하고 유머가 있었다면 더 낫게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 늘 아쉽죠
22. 아아
'25.9.26 9:47 AM
(222.100.xxx.51)
경험 이야기 해주신 분들. . 좋네요. .
23. 음
'25.9.26 9:51 AM
(112.216.xxx.18)
저는 큰애 마음이 너무 이해 되고 이걸 전혀 이해 못 하는 엄마가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싶은데요
둘쨰 마음을 다독거리기 전에 큰아이 마음부터 어떻게 좀 만져주는거 필요한 거 같은데
24. 뭔지알거같아요
'25.9.26 9:53 AM
(119.71.xxx.144)
저도 정도는 좀 약하지만 비슷한딸 키웠어요
이성적이고 지능이 높아서 IT 연구원인데
공감을 잘 못해요 어릴적부터 극F인 저한테 교육받아서 머리로 생각하며 사회생활할때가 많다고 스스로 얘기하고요. 제아이도 대학생이 되서야 본인이 우울,불안,강박도 좀 있고 조용한 ADHD라는걸 알았어요
결론, 자기일 잘하며 아주 잘 지내요
엄마의 걱정되는 시각으로 아이를 보지 않으셔도 된디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밖에서 극도로 신경쓰며 사회생활하는 아이라 집에와서 편하게 페르소나 내려놓고 쉬는거라고 이해해주심 어떨까요?
25. 저는
'25.9.26 9:56 AM
(190.215.xxx.49)
문제라고 부모가 인식하면 문제가 되요.
그냥 두세요.
맞는 성향을 만나거나, 스트레스 조절하는 법을 배우거나에요.
아이는 이미 알고 있어요.
굳이 부모도 말할 필요가 없어요
26. ㅇ
'25.9.26 10:00 AM
(116.122.xxx.50)
밖에서 잘 생활하고 있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
지금 엄마의 생각을 아이가 알고 있을 것이고
내가 문제가 있나보다고 생각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섣불리 개입하기 보다는 차라리 처세술, 인간관계 잘 하는 법 등등 책을 권해주세요.
똑똑한 아이라니 스스로 배우고 고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27. 뭔지 알것같아요
'25.9.26 10:00 AM
(211.118.xxx.170)
-
삭제된댓글
제 딸인것 같아요
정신과를 거부해서 조용한 adhd란 진단명은 안 나왔어요
Adhd 약을 안 먹어도 괜찮은지요
28. 위에 뭔지알것님
'25.9.26 10:01 AM
(211.118.xxx.170)
딸인것 같아요
정신과를 거부해서 조용한 adhd란 진단명은 안 나왔어요
Adhd 약을 안 먹어도 괜찮은지요
29. ...
'25.9.26 10:11 A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같아요. 혼자 할수 있는 일로 진로 잡으면 좋겠어요.
30. ...
'25.9.26 10:23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같아요. 혼자 할수 있는 일로 진로 잡으면 좋겠어요. 야식 못 먹게 하는 대처가 특징을 딱 보여주네요. 아마 밖에서는 싫어도 동생한테처럼은 대처 못하고 적절하게 반응도 못하니 참는 일이 많을거고 그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학생회나 알바처럼 그 나이에 거뜬히 하는 활동도 에너지가 바닥나버리고요. 직장생활하면 싫은데 제대로 대처 못하고 참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 심할거고 쌓인게 터져서 동생한테처럼 이상하게 반응해버릴수 있어요. 그럼 그 여파로 괴로운 감정이 더 들겠죠. 팀플레이 아닌 개인플레이로 하는 일로 꼭 진로 잡으세요. 일회성 대면이 낫지 동생처럼 싫어도 매일 봐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조직문화는 너무 힘겨울거예요.
31. ...
'25.9.26 10:24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같아요. 야식 못 먹게 하는 대처가 특징을 뚜렷이 보여주네요. 아마 밖에서는 싫어도 동생한테처럼은 대처 못하고 적절하게 반응도 못하니 참는 일이 많을거고 그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학생회나 알바처럼 그 나이에 거뜬히 하는 활동도 에너지가 바닥나버리고요. 직장생활하면 싫은데 제대로 대처 못하고 참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 심할거고 쌓인게 터져서 동생한테처럼 이상하게 반응해버릴수 있어요. 그럼 그 여파로 괴로운 감정이 더 들겠죠. 팀플레이 아닌 개인플레이로 하는 일로 꼭 진로 잡으세요. 일회성 대면이 낫지 동생처럼 싫어도 매일 봐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조직문화는 너무 힘겨울거예요.
32. ..
'25.9.26 10:26 AM
(211.235.xxx.186)
직장다니면 빨리 독립 시키세요.
사회생활하면서 스스로 깨우치거나 견디는 수 밖에 없네요.
집에서 내보내고 원글이 자주 들여다보고 연락하심이..
둘째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33. ...
'25.9.26 10:26 A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같아요. 야식 못 먹게 하는 대처가 특징을 뚜렷이 보여주네요. 아마 밖에서는 싫어도 동생한테처럼은 대처 못하고 적절하게 반응도 못하니 참는 일이 많을거고 그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학생회나 알바처럼 그 나이에 거뜬히 하는 활동도 에너지가 바닥나버리고요. 직장생활하면 싫은데 제대로 대처 못하고 참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 심할거고 쌓인게 터져서 동생한테처럼 이상하게 반응해버릴수 있어요. 그럼 그 여파로 더 괴롭겠죠. 팀플레이 아닌 개인플레이로 하는 일로 꼭 진로 잡으세요. 일회성 대면이 낫지 동생처럼 싫어도 매일 오래 같이 엮여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조직문화는 너무 힘겨울거예요.
34. ...
'25.9.26 10:27 A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같아요. 야식 못 먹게 하는 대처가 특징을 뚜렷이 보여주네요. 아마 밖에서는 싫어도 동생한테처럼은 대처 못하고 적절하게 반응도 못하니 참는 일이 많을거고 그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학생회나 알바처럼 그 나이에 거뜬히 하는 활동도 에너지가 바닥나버리고요. 직장생활하면 싫은데 제대로 대처 못하고 참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 심할거고 쌓인게 터져서 동생한테처럼 이상하게 반응해버릴수 있어요. 그럼 그 여파로 더 괴롭겠죠. 팀플레이 아닌 개인플레이로 하는 일로 꼭 진로 잡으세요. 일회성 대면이 낫지 동생처럼 싫어도 매일 오래 같이 엮여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조직생활은 너무 힘겨울거예요.
35. ...
'25.9.26 10:34 A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그렇게 안할거라서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 하라고요.
36. ...
'25.9.26 10:37 A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그렇게 안할거라서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니 말대로 줄 생각은 있는데 방에 들어가 먹고 싶었으면 난 방에 들어가 먹을거니 그릇도 가져오라고 해서 퍼주고 들어가라고요.
37. 맞아요
'25.9.26 10:42 AM
(222.100.xxx.51)
"난 이미 배려한건데, 내꺼고, 이제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 딱 이랬어요.
저도 하루 지나 냉각되고난 후 생각해보니,
딱 그렇게 대처방식을 단순하게 알려주고 접었어야 했다 생각들어요.
위 조언들 다 감사합니다
38. 또 하루
'25.9.26 10:43 AM
(14.39.xxx.15)
-
삭제된댓글
글 올리신 원글님이랑 같이 사는
남편분은 어떠신가요?
유전적인 부분이 있는거라..
제 조카를 보는것 같아서
마음 시리네요
39. ...
'25.9.26 10:47 AM
(223.38.xxx.119)
알바도 하고 학교도 잘 다닌다면 스스로 알아서 고치겠죠. 가족들이 고통인데 조금씩 접점을 줄이세요 방을 얻어주시든지 직장 구하면 나가살게 하세요.
40. ...
'25.9.26 10:50 AM
(211.36.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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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그렇게 안할거라서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니 말대로 줄 생각은 있는데 방에 들어가 먹고 싶었으면 난 방에 들어가 먹을거니 그릇도 가져오라고 해서 퍼주고 들어가라고요. 그런걸 말을 안 하면 네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네가 손해 본다고요.
41. ...
'25.9.26 10:53 AM
(211.3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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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먼저 주지도 않는데 끼어들지 않을거라서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니 말대로 줄 생각은 있는데 방에 들어가 먹고 싶었으면 난 방에 들어가 먹을거니 그릇도 가져오라고 해서 퍼주고 들어가라고요. 그런걸 말을 안 하면 네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네가 손해 본다고요.
42. ..
'25.9.26 10:54 A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먼저 주지도 않는데 끼어들지 않을거라서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니 말대로 줄 생각은 있는데 방에 들어가 먹고 싶었으면 난 방에 들어가 먹을거니 그릇도 가져오라고 해서 퍼주고 들어가라고요. 그런걸 말을 안 하면 네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네가 손해 본다고요.
43. ...
'25.9.26 10:58 AM
(211.36.xx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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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침범하지 않을거라서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니 말대로 줄 생각은 있는데 방에 들어가 먹고 싶었으면 난 방에 들어가 먹을거니 그릇도 가져오라고 해서 퍼주고 들어가라고요. 그런걸 말을 안 하면 네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네가 손해 본다고요.
44. ...
'25.9.26 10:59 AM
(211.36.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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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침범하지 않을거라서 그게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니 말대로 줄 생각은 있는데 방에 들어가 먹고 싶었으면 난 방에 들어가 먹을거니 그릇도 가져오라고 해서 퍼주고 들어가라고요. 그런걸 말을 안 하면 네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네가 손해 본다고요.
45. ...
'25.9.26 11:05 AM
(211.36.xxx.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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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 먹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는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거예요. 내가 시킨 내건데? 내 마음대로 하는게 무슨 문제지? 기계적으로 사고할 뿐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남의거 침범하지 않을거라서 그게 당연하고요. 대처 방식을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가르쳐주세요. 차라리 먹지 말라고 하거나 먹을거면 너도 돈 보태라고 하거나 이번에 내가 시킨거 먹었으니 다음에 니가 뭘 사라고 약속을 받거나..니 말대로 줄 생각은 있는데 방에 들어가 먹고 싶었으면 난 방에 들어가 먹을거니 그릇도 가져오라고 해서 퍼주고 들어가라고요. 그런걸 말을 안 하면 남들한테 네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네가 손해 본다고요. 엄마가 아스퍼거 책이라도 읽고 이해를 넓혀서 게스트 대하는 오은영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도와주세요.
46. ㅡㅡㅡ
'25.9.26 11:13 AM
(125.187.xxx.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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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얘기 들어봐야 알듯.
47. dd
'25.9.26 11:15 AM
(118.235.xxx.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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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티아이 istp아닌가요?? 제아들이랑 비슷한데 문제는 저는 제아들은 이런 성향을 사춘기 이후 드러냈어요 아기때부터 중학생때까지는 겁이 많긴했지만 순하고 다정하고 섬세한 훈남 느낌이였거든요 간혹 공감능력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남지애라 그런거라 생각했네요 나이차 나는 동생한테 모든걸 다 양보하고 돌봐주고 놀아주는 아이였구요 근데 애가 고등때부터 갑자기 키크고 어른으로 변하면서 딱 님 딸같은 스타일이 되었어요 깊은 대화를 하면 할수록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닌기분이 들더군요 본인의 감정표현이나 속마음 절대 얘기 안해요 가끔 신나서 얘기할때 논리를 들어보면 자기중심 개인주의 약육강식의 논리로 꽉 차있구요 그래서 정식으로 엠비티아이 랑 지능검사 했는데 생각보다 지능이 엄청 높고 istp였어요
저희애는 묵언 회피를 하지 그래도 상처주는 말이나 싸가지없는 행동은 안하는데 대신 높은 지능도 못써먹고 사회성이 점점 떨어지고 혼자만 있으려하네요 저도 엠비티아이 검사전엔 혹시 쏘시오패스나 히키코모리 된거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한적도 있 었는데 istp나 intp 특징이 그렇다는걸 알게되서 이제 그냥 냅두는편이에요 대신 사회성때문에 교육 시켜야하는부분은 좀 하려하는데 잔소리로만 들리겠죠 전화 연락도 필요할때만 받고 자기하고싶은것만 하려해요 대신 보상 불이익 손해에 민감한편인데 본인이 필요하다 판단될땐 가면 쓰고라도 사회성 장착을 하긴하더라구요 집에선 그럴필요없으니 안하는거겠죠 아이가 다 컸으면 그냥 독립시키는것도 방법같아요이런 성향 얘들은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진짜 혼자여도 아무렇지않은것같아요
48. ....
'25.9.26 11:18 AM
(1.228.xxx.68)
대학졸업하면 독립시키는게 방법인듯... 사회생활은 억지로라도 잘하니 괜찮은데 우울증에 안빠지게 잘 관찰해야 될거 같아요 공감능력이라는게 없던게 생기는것도 아니고 교육으로도 될거 아니고 난감해요 풀배터리검사는 왜 거부했을까요 꼭 필요한거였는데...
49. ...
'25.9.26 11:20 AM
(211.36.xx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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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회생활 잘해도 남들보다 빨리 나가떨어지는게 문제예요. 서화생활 잘하니 괜찮다는 말에 너무 안도하지 마시고 진로와 적절한 처세법 꼭 신경 써주세요.
50. ...
'25.9.26 11:20 AM
(211.36.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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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회생활 잘해도 남들보다 빨리 나가떨어지는게 문제예요. 사회생활 잘하니 괜찮다는 말에 너무 안도하지 마시고 진로와 적절한 처세법 꼭 신경 써주세요.
51. dd님과비슷
'25.9.26 11:30 AM
(222.100.xxx.51)
istp 맞아요. 자기중심적이에요. 논리가. 그 논리의 타인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정합성이 있다고 생각(자기 기준에)하면 그걸로 끝이죠.
그래도 지금까지 학교에서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어요.
외부에선 쾌활한 재간둥이 정도로 볼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와선 넉아웃.
한 번, 집앞 카페에서 알바 일주일인가 하고 문자로 해고 당했다던데,
왜그랬느냐고 물어도 내가 알 바 아님. 이런 모드로 답문조차 안하더라고요.
저는 아마 사장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겠구나 짐작했어요.
뭘 교정하라거나 잔소리를 하면 완전히 싸한 눈으로 무표정해지면서 묵언회피거든요.
고등때 풀배터리 검사--정말 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서 한건데, 아이가 단단히 오해했고, 1:1로 자기보고 하고 이런걸 못견뎌해서 제대로 응하지 않아서 불완전하게 끝났는데,
그때도 우울증이 꽤 있다고 나왔어요. 치료해야할 수준이라고.
병원 진료는 당연히 거부했고요.
감정이 그렇게 축적되어 있으면(절대로 안빼내니까요)
병이 안날수가 없겠다 생각해요.
아이 기준에서는 감정을 표하기 안전하지 않은 환경인가봐요.
아주 완벽하게 안전하지 않으면 안할거에요.
안스러워요
52. 음
'25.9.26 11:38 AM
(61.74.xxx.175)
인류의 몇 프로는 언제나 그런 성향을 갖고 있었을거에요
다수에 들어가지 않으면 사는 게 불편하죠
에너지를 써서 맞춰야 하니까요
집에서라도 좀 편안해야 하지 않을까요?
밖에서 사회생활은 한다고 하시지만 그 아이가 그만큼 해낼때까지
얼마나 오해와 상처가 많고 불안감이 높았겠어요?
여자아이들은 감정도 섬세하고 관계지향적인데 직관적으로 대처 한 게 아니라
외운것에서 적용을 해야 하니까요
머리가 좋아서 부족한 기능을 메꾸고 살지만 상처는 더 많을거에요
대학생이면 남과 다른 본인에 대해 성찰과 고민도 많을때구요
글을 보면 원글님은 무척 반듯하고 객관적이신 분 같아요
양육에서 이런 분들의 단점은 자칫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아이가 한쪽 발달이 늦다면 엄마는 교육도 해야 하지만 많이 기다려주고
안아줘야겠죠
아이가 자기 감정을 잘인지 못해도 외로울거에요
아이가 소리 지르고 과하게 반응한 건 그동안 쌓인게 많다는 소리잖아요
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또 다른 문제로 힘들고 상처 받으니 너무 님 아이만
문제가 심각하다는 식으로 보지는 마세요
문제 없는 사람은 없고 가족으로 가까이서 보고 겪으면 다 심각한 사안들이에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따님을 대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이미 성인이면 부모는 바라봐주고 가까이 왔을때 안아주고 지지해주는거밖에
할 게 없어요
아이는 아이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갈거에요
다행히 머리도 좋다면서요
완벽한 사람이 어딨나요
53. 밖에서도
'25.9.26 11:53 AM
(220.72.xxx.2)
밖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면 누가 봐줘요
먹고 싶으면 따라 들어와서 퍼가라니....밖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나요?
동생무시하는거 같은데요
저렇게 못됬는데 착하다고 하시니 참...애매하네요 아주 못되보이는데......
54. ....
'25.9.26 12:07 PM
(223.38.xxx.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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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래도 밖에서 생활은 잘한다 하니
취업하면 독립시키시고,
둘째 잘 다독여 주세요.
55. ..
'25.9.26 12:19 PM
(210.94.xxx.89)
엄마도 편애하는거 아닌지 확인해봐야할 것 같아요.
큰애가 자기 먹을거라고 시켰는데 왜 동생이 숟가락 들고 덤벼들어요?
가족이 같이 먹을거면 엄마가 시켜주던지요.
예를 든 상황이 이상합니다.
56. 음..
'25.9.26 12:31 PM
(222.100.xxx.51)
저희 집에서는 한 사람이 먹고 싶어서 자기 돈으로 시키면 주로 그 사람이 먹지만,
그래도 음식이 오면 물어는 보게 가르쳤어요. 맛보겠냐고...
아이가 귀가하며 혼자 시킨 거에요.
둘쨰가 한 입 먹어도 돼? 해서 얻어 먹은 거고요.
저는 그래도 그게 같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에게 매너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안그러면 아마도 자기 방으로 쏙 가지고 들어가서
빈 그릇만 밖에 두겠죠.
57. ???
'25.9.26 2:10 PM
(211.118.xxx.170)
혹시 원글님께 작은 위로가 되려나요
제 딸도 그래요
근데 그 공감이란 것이 전두엽이 하는 일이래요
그런데 전두엽 완성이 20대 후반이고 남자는 20대 말을 꽉 채운다네요
점점 조금씩 나아질 여지는 아직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전두엽은 지금도 성장중이니까요
키 크듯이
단 핸펀의 빛이 전두엽 성장을 방해한다죠
저도 사실 남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 현명하신 맘님들에게 묻고 싶죠
제 아이도 istp이며 교집합 많아요
58. ....
'25.9.26 2:19 PM
(211.118.xxx.170)
이 글 지우지 마세요
59. ....
'25.9.26 2:30 PM
(1.241.xxx.7)
Adhd 일수도 있어요 저희 아들이랑 남편이 adhd 인데 공감능력이랑 사회적인 눈치가 많이 떨어져요 상대방 감정 이해하는거 힘들어하구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사회성 수업 보내고 약도 먹고 상담도 하고.. 그래요. 지능은 높아서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가르쳐요.
60. ㅌㅂㅇ
'25.9.26 3:51 PM
(211.36.xxx.252)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문제라고 하지만 ..
신경 다양성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말이기도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 부대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저런 성향은 힘들 수밖에 없어요 밖에서는 어떻게든 문제를 만들지 않으려고 자신을 억누르고 최대한 타인의 맞추면서 살다가 집에 오면 그 스위치가 그냥 꺼지는 거예요 그러면 가족들은 힘들 수밖에 없죠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서로가 감정을 상하지 않고 최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수밖에 없어요
61. 안쓰러워서
'25.9.27 5:10 AM
(218.39.xxx.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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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마 아이에게 집에 왔을때 어떻게 해주면 편하겠니 하고 묻는다면...
쿨하게 '왔니?' 정도로 아니면 '밖에 비오니?' 뭐 이런 정도로만 인사하고
방안에 쏙 들어가면 말 붙이지않고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할거같네요.
힘들고 스트레스풀려고 매운 닭발 시켰어요. 근데 옆에 쾌활 발랄 유쾌한 자매나 관심으로 걱정하며 들이대는 부모가 있으면 그게 더 힘들어요 닭발 먹는게 아깝거나 한게 아니라 본인입장에서 그 부산스럽고 시끄럽고 한 모든 것이 너무나 자극적이고 견디기힘든거예요. 이해가 안되겠지만 미치게 힘들어요
쉬게 그냥 내버려달라고. 종일 눈치보면서 튀지않게 행동하느라 나름 애쓰다가 왔는데
나도 지금 걱정 불안으로 힘드니까 들쑤시지달라고 하는 비명을 그 속에서 지르고 있고 그 일부만 표출되는 거예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고 나도 내 감정을 읽어내지못하니 사는 게 쉽지않다구요
두서없이 말 쏟아내는 가족이나 친구가 힘들었고 관심보이며 이거저거 물어보거나하는것도 반응하는게 힘들고...
저혼자 있게 냅둬주세요 하는 거예요
저는 미리 말해놔요. 내가 어쩌다 미친거처럼 지랄발광 하거들랑 너무 피곤하거나 너무 졸린거니까 (머리로 생각해서 적절한 행동을 할 정도의 여유도 없으니)
말붙이지말고 그냥 방안에 혼자 냅둬줘 해요.
여자들간의 친밀한 관계가 필요없는 남초 영역에서 직장다녔어요
적절히 예의로 사람을 거리를 유지하며 대하니 남들에게 나 조용한 ADHD 야 하면 잘 안 믿어요.
20대때까지는 독불장군처럼 살고 드라마가 신파같아서 보는 사람들 속으로는 극혐했어요. 정치적인 이야기도 사회문제도 관심이 안가고 격하게 표현하는 사람도 싫었어요
어찌 사랑해주는 사람만나서 결혼하고 직장생활 하고 애키우고 살고있어요. 부모님 가족 친구 소중하구요
나이먹어서 스스로 정신과 상담과 ADHD 검사해봤는데 약은 부작용심해서 안먹어요
저는 부모님이 잘못되었던 제 행동을 탓하고 비난하는 거 당시에는 당연했겠지만 상처받았어요.
아이 스스로가 제일 힘드니 필요한거 없니 도와줄거있니 지나가는 말처럼 물어봐주고.
잘하시고 계실듯한데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 표현하는 거 남을 도와줘야하는거 사소한 사회적인 것들을 행동으로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거같네요. 병원문안을 함께 간다거나 봉사를 한다거나 명절에 인사를 다닌다거나..
아플때 찾아와주면 힘이되고 위로가 된단다 . 돈이 너무 없어 궁핍하면 염치없는 행동도 하게되니 이해해줘야한단다. 그러셨어요
62. ..
'25.9.28 5:43 AM
(182.220.xxx.5)
동생이 맛만 보고 끝낸게 아니잖아요.
숟가락 들고 본격적으로 덤비면 누가 좋아하나요?
같이 돈보태서 시키던지 했어야죠.
이상해요.
큰애가 자기몫 지키려고 하는게 정상이죠.
아이들 교육을 왜 저렇게 시키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