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애들이 2학기되서 사춘기가 시작되는지
말투가 대들듯이 말하는 애들이 늘었어요
오늘도 어떤아이가 아 왜 저는 하나만 줘요하고
짜증을 내길래 (원래 기본수량이 1개 앞에 애가 하나 더달라 해서 2개준거)
순간 저도 욱 했는지 하나 더 먹고 싶으면
하나 더 주세요 하면 되요 하고 말하면서 쳐다봤는데
당황해 하더라구요
그때 아차차 얘는 나름 친근한 투정이 호르몬을 만나
말투가 쎄게 나왔구나 싶어 좀 미안했어요
매일 다짐합니다 호르몬은 건들지 말자고 ㅎㅎ
휴..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