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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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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준비중인데 남편 반대..

나무 조회수 : 6,009
작성일 : 2025-09-21 22:55:43

회사 다니고 있는데 2~3년 내에 희망퇴직 받을 거 같아서 다른 일을 준비중입니다 

 

미용사 자격증 따서 몇년 수습으로 일하고 창업 하고 싶은데 남편이 나이도 많은데 (그때 되면 50초 중반되거든요) 몸을 갈아서 하는 일은 아니라며 반대하네요. 나이들어 몸을 쓰는 일은 영속성이 낫대요

 

무인 스터디카페 같은 무인샵처럼 내 노동력을 최소화하며 하는 일을 알아보라는데 무슨말인지는 알겠으나 제가 그런데 관심이 없어요

 

미용도 셀프미용 많이 하는데 전망 별로라며 겨우 입에 풀칠하며 할거면 하지 말라는데 답답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저는 기술만큼 정직한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무인샵 같은거 그리고 잘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남편이 싫어해서 자격증준비반도 몰래 끊어서 나중에 말했는데 다시한번 이렇게 상의 없이 저지를 거면 이혼 각오하라고 합니다..

IP : 211.234.xxx.23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9.21 10:57 PM (118.235.xxx.25)

    반대 50에 그일 처음하긴 ????
    원래 김각이 있으신편인가요?

  • 2. ..
    '25.9.21 11: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니 무슨 천만원짜리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아니고..
    뭘 또 저질렀다고 이혼 운운인가요?
    원글도 돈벌고 있는거 아니에요?
    내가 취미로 배우든 창업 생각해서 배우든 남편 눈치 볼거 있어요?

  • 3. 염색방같은거
    '25.9.21 11:02 PM (118.235.xxx.127)

    소소하게 해보시는건 저는 찬성..
    손재주가 좀 있으신거죠?
    저는 해보고싶어도 영 손재주가 없어서..
    남편이 뭐라하면 그냥 남편과 자식 손주들 머리나 좀 해주는 취미로 하겠다고 하세요
    배우는데 돈이 많이 드나요?

  • 4. 원글
    '25.9.21 11:02 PM (211.234.xxx.202)

    회사 다니고 있는데 한계도 느껴지고 회사도 수년내 구조조정 할 거 같아서요 사무직이고 제가 일한 경험으로 창업도 쉽지 않아서 일단 자격증 먼저 따보자 하고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간호대, 공인중개사 다 반대하고 이건 첨에는 별말 안하더니 중간에 배우고 있는데 이러네요

  • 5. ㅇㅇ
    '25.9.21 11:03 PM (119.198.xxx.247)

    손이빠르게 익히는 편이면 모를까 나이가 많은데 스텝수습할데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저는 20대에 자격증따고 실무2년 했지만 구조가 돈이 많이벌수없는게 보여서 그만뒀는데 기술이 좋거나 사업수완이 좋거나 하나는 해야 벌어요 몸많이 힘들고 안해본 서서하는일이라 몸상하면 병원비가 더클수도있어요 저라면 그냥 요양보호사 할거같아요 그런데 저지른다 할정도로 큰 일은 아닌데 이혼감인가요 이게? 취미로 배울수도있지

  • 6. 남편이
    '25.9.21 11:04 PM (1.250.xxx.105)

    정말 현명하고
    또 아내분을 아끼네요

  • 7. 원글
    '25.9.21 11:06 PM (211.234.xxx.239)

    저도 감각이 뛰어나지는 않는데 끈기는 있어서 반복해서 연습하고 있어요 노력은 엄청하는데 손재주는 없는 편이고 꼼꼼하게는 하는데 느려서 저도 고민이긴 해요

    집에서 연습해야 하는데 저렇게 반대를 하니 힘드네요

  • 8. ...
    '25.9.21 11:15 PM (219.254.xxx.170)

    미용사라는 직업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이 있는건 아닐까요?
    근데 감각이 없우시면 하지 마세요.
    고객 입장에서 돈 주고 머리 망치면 그것도 진짜 별로에요.

  • 9. ㅇㅇ
    '25.9.21 11:16 PM (119.198.xxx.247)

    얼마전에 대학병원 암센타만 있는병원에 다녀왔는데 지하에 미용실이 있었어요 거기미용사가 자격증 액자보니 74년생인데 2004년에 취득했더라구요 미용사치곤 빠른시작은 아니네 하고 봤는데 보니까 암환자들 기계 커트랑 보호자 환자들 샴푸 위주더라구요 영업도 10시부터 6시까지고
    샴푸어깨길이 15000 원받고 짧으면 10000 펌은 손님없는지 기계가 없었어요 염색약은 있고 롯드도 안보이고
    이런거하려면 세가비싸겠죠? 탐나더라구요 그렀다구요^^

  • 10. 버르장머리를
    '25.9.21 11:18 PM (211.208.xxx.87)

    고쳐놓으셔야겠네요. 미성년자 딸입니까? 지가 반대하면 못해요?

    평소에도 통제광이니 님도 듣기싫어 몰래 했겠죠.

    저라면 이혼서류 갖다놓고 다시한번 씨부려보라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님 남편 말에 동의하지만 그렇게 쉽게 풀릴 거면

    요즘 누가 전전긍긍하겠어요. 그러니 뭐라도 여러가지 궁리하는 거지.

    저 반응은 지금 걱정이 아니라 지 말 안 들었다는 거잖아요. 확 마...

    매사 딴지 걸죠? 아내 사랑도 쪼끔은 있겠습니다만 저걸 말이라고...

    부부는 대등한 어른입니다. 아무도 남을 책임 못져요. 지가 뭐라고...

    미용사를 택한 건. 님이 해보고 싶어서이기도 한 거잖아요.

    20대 어린 애기들이 스탭으로 머리 감기고 다리 퉁퉁 붓고 고생해요.

    친한 미용사에게 물어보니 혼자 손님 머리하려면 5년은 걸린대요.

    하지만 위에 다른 분 말씀처럼 염색 위주나 노인들 파마 위주로 하면서

    커트 좀 해줄 수 있으면 틈새시장이 되지 않을까요?

    무료봉사 다니면서 실습 겸 많이 만져보고요.

    의논은 하되 결정은 님이 하는 겁니다. 기술 좋죠, 어려워 문제지.

  • 11. 동생이
    '25.9.21 11:19 PM (222.236.xxx.112)

    48세에 미용 자격증따고 스텝두달인가하고 손가락 퇴행성관절염 왔어요. 지금 밥도 겨우 해먹는데요. 샴푸많이해서 그랬나봐요.
    미용배울때는 또 바닥에 무릎대고 배워요. 그것도 무릎 꽤아프고요.
    쥬얼리 이지현은 6번인가 떨어지고도 바로 헤어샵에서 머리 하는거 같던데, 주위에 미용하는 있어서 취직도 시켜주고 알려줄거아니면 나이많으면 이래저래 힘들거에요.
    그래도 원글님이 하고 싶으시면 손가락 조심하세요.

  • 12. ㄴ 주얼리 이지현
    '25.9.21 11:20 PM (211.208.xxx.87)

    혼자 못해요. 실습생으로 데리고 있으면서 하는 거예요.

    그 실습생 앞으로 예약이 꽉 찬 거죠.

  • 13. 원글
    '25.9.21 11:25 PM (211.234.xxx.239)

    제 나이 46인데 이래저래 다 따지면 나이 많아 할게 없잖아요..배워보니 자격증 따기도 넘 힘들고 이지현님도 8번 만에 붙고 저도 사실 취직이 될지 모르겠어요

    계속 서서 일하니 진짜 힘들거 같은데 그래도 근성이 없으면 재능있어도 못할 것 같더라구요 저는 끈기로 버티고 있는데 남편이 지지를 안해주니 장애물이 생긴 느낌입니다

  • 14. 솖찍히
    '25.9.21 11:29 PM (211.211.xxx.168)

    본인이 손재주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안하시는게 좋을 듯요.
    이게 끈기로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자꾸 끈기만 운운하고 남편탓 하시는게 좀 이상해요,
    이게 남편이 지지해 줘서 될 일인지?

    원래 손재주가 있어서 손으로 하는 일 잘한다 그럼 나이 들어도 뛰어들만 하지만요,

  • 15. 어우…
    '25.9.21 11:32 PM (119.202.xxx.168)

    손재주도 없는데…에서 탈락!
    병들고 사람한테 환멸느끼고…
    아는 친구는 어릴때부터 미용사 했었는데
    40넘어서 접었어요.

  • 16. 46에
    '25.9.21 11:37 PM (112.162.xxx.38)

    준비할 직업은 진짜 아닙니다. 관절 다나가요
    왠만히면 응원 하고 싶은데 미용은 아닌듯해요

  • 17. 저는
    '25.9.21 11:41 PM (123.108.xxx.243)

    48에 합격 아이가 합격해서 저도 합격해놓았어요
    손재주없어서 염색방 할수있어서 저는 좋게 생각해요
    자격증있으면 선택의 폭이있는데 왜 반대할까요?
    시간낭비 하지 말라는 거겠죠? 저는 이용사도 필기 합격해놓맜는데 휴직하게되면 실기 배울 준비모드에요

  • 18. 원글
    '25.9.21 11:45 PM (211.234.xxx.239)

    윗님 실기합격 어렵던데 축하드립니다
    손재주가 없긴한데 연습하니까 속도도 빨라시고 로트도 처음보다 예쁘게 말리더라구요 연습을 많이 하니까 나아져서 희망을 갖고 있는데 시간낭비하지 말라는 얘기로 들려서 기운이 빠지더라구요

  • 19. ㅡㅡ
    '25.9.21 11:46 PM (116.37.xxx.94)

    손재주와 감각있어야되고
    계속 배워야되는데 가능하겠어요?
    적성에도 맞아야되고요

  • 20. ㅡㅡㅡㅡ
    '25.9.21 11:51 PM (112.172.xxx.74)

    손재주 없는데서 탈락!
    본인 수입 때문에 남들 2~3개월 기분 상하게 하면 안됩니다..

  • 21. 저는 응원해요
    '25.9.22 12:03 AM (123.108.xxx.243)

    시험한번 응시해보면 감이와요
    한달한달이 달라요 이왕 시작하신거 붙을때까지 한다는 각오 하시고 편한마음 먹으면 금방 합격해요

  • 22.
    '25.9.22 12:11 AM (220.124.xxx.58) - 삭제된댓글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용기내서 시작하시고 열심히 연습하시는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요.

  • 23.
    '25.9.22 12:12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커트 실력이 중요한데 커트 실력은 타고나는 부분이 꽤 클거예요.
    염색방 같은 거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 24. 남편분이
    '25.9.22 12:26 AM (67.177.xxx.45)

    원글님 아껴서, 원글님 고생하는 것 보기 싫어서 그러는건데, 뭐가 불만인가요?

  • 25. 저도
    '25.9.22 12:47 AM (211.234.xxx.122)

    미용 돈 잘버는 것같아서 부러웠는데 같은 생각하는 분이 계시네요
    남편분이 그리 아끼시는데
    그냥 백수로 살면 안되나요?
    무인샵 차렷다가 망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인데

  • 26. ..
    '25.9.22 12:48 AM (118.217.xxx.155)

    아껴서가 아니라 통제형이라 그러는 거예요.
    부인은 자기가 허락한 일만 해야하고 자기가 그어놓은 선 안에서만 있어야 마음이 안심이 되어서....
    부인을 아끼면 자기가 투잡, 쓰리잡이라도 뛰어서 돈 걱정을 안하게 해야하는 거 아닌지?
    이 일은 저래서 안되고 저 일은 저래서 안되면 집에 들어앉아서 손가락 빨면서 전업이나 하라는 건지? 푼돈 번다고 우습게 아는 사람들은 큰돈 못 모아요.
    무인스터디카페, 무인샵 이런 거 사양추세이고 관리하려면 신경쓸 게 많아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원글님 말처럼 기술만큼 정직한 게 없고요.
    저희 이모가 청소일 하시다가 말년에 파마 기술 배워서 동네 아주머니들 파마 싼값에 해주는데 잘 돼요. 그래서 남편없지만 돈 걱정은 없이 사세요.
    그냥 자기 손바닥 벗어나는게 싫고 자기가 집안일 신경써야 하는 게 싫어서 저러는 거예요.
    그냥 하세요. 원글 생각이 다 맞아요.

  • 27. ....
    '25.9.22 12:50 AM (59.9.xxx.163)

    미용사 우습게보이는지.. 왜이리 따겟다는 사람이 많은지
    무슨,워드 엑셀도 아니고
    나이먹는다고 따는 자격증이 아닌데
    미감과 기술력이 좋아여함

  • 28. ..
    '25.9.22 12:51 AM (118.217.xxx.155)

    저희 이모도 손기술 없으세요. 그런데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되고 저렴하게 딱 파마만, 기본 커트만 해주는 데 찾는 분도 많아요.
    미용실 따로 차린 건 아니고 지방에 집에서 허가증 걸어놓고 하세요.
    그리고 자격증 따고나서 다른 이모들 상대로 연습 좀 하고 처음에는 엄청 저렴하게 시작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15000원인가 2만원인가....

    세상에 기술과 지식만큼 정직한 건 없어요.
    원글님 말이 다 맞아요. 남편이 진짜 원글님 아꼈다면 무인샵 차릴 돈부터 쥐어주고 말했을듯요.

  • 29. ..
    '25.9.22 12:59 AM (118.217.xxx.155)

    자꾸 글 쓰게 되는데...
    대부분 남편들은 부인이 자기보다 더 능력있고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않아요. 그래야 가정 내의 미묘한 힘의 균형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짐승적 본능같이 자기보다 우위에 있으면 부인이 떠나갈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가 모르는 곳에서 자기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행복해하거나 능력이 자기보다 더 많아지는 걸 원치 않아요.
    결혼 전부터도 본인보다 능력이 많은 여자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결혼 후에는 자기가 생각한 거 이상으로 엄청난 아웃풋을 내기를 원하지 않아요. 부인은 자기가 그어놓은 선 안에서 있어야 안심이 되는 남편들이 대부분....

  • 30. 노인
    '25.9.22 1:25 AM (1.229.xxx.73)

    노인 상대
    염색
    뽀글이파마
    단순커트

    예약제로 5시 종료

    열심히 도전

  • 31. 하지마세요
    '25.9.22 5:18 AM (106.101.xxx.45)

    20대들이 따서 도전해도 기술 않가르쳐 줍니다
    샴푸만 시켜요 자기들 돈버느라 (디자이너들) 스텝들 포기하고 그만둬도 않붙잡아요
    어쩌다 창업을해도 몫좋은 자리는 비싸요
    월세 않내고 자기 가게고 십년 넘게 미용실 운영하는 사람들만 살아남고 있어요
    님이 커트 2만원 받아야 가게 운영이 가능한데 그 사람들은 5천원 받고 깍아 주는곳도 많아요
    이미 미용실 포화상태이고 메이커 미용실 도 서로 경쟁 심해요
    무엇보다 나이 먹은 스텝은 미용실 취업 불가입니다
    어디가서 기술 익히시려구요?
    마네킹 으로 연습 해도 사람 머리는 달라요

  • 32. 하지마세요
    '25.9.22 5:22 AM (106.101.xxx.45)

    차라리 간병사 자격증을 따세요
    노인 인구 급증으로 앞으로 전망이 매우 밝아요

  • 33. ..
    '25.9.22 5:44 AM (39.115.xxx.132)

    배우면 다 딸수 있는건둘 알았는데
    미용자격증도 어렵나보네요

  • 34. ㅎㅎ
    '25.9.22 6:03 AM (121.154.xxx.224)

    관절 관절 관절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늙어가는 관절 땡겨쓰고 더 늙어 고통할 수 있어요

  • 35. 여러가지
    '25.9.22 6:14 AM (216.147.xxx.251)

    여러가지 포인트

    * 50이후 하는 일은 무조건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어야 함. 아내분이 열정이 있는데 막는이유 부족.

    * 미용일 몸을 갈아서까지 일을 안해도 됨. 이 연령에서 이 일은 파트타임 정도로 내가 업무량 조절 한 자영업임.

    * 나이들수록 오히려 신체를 움직이는게 유리함. 미국의 컴터 전문가들이 50전에 은퇴해서 제일 많이 하는게 부동산 중개인임. 사람들 만나고 움직이는면을 좋아함.

    * 남편은 본인이 지식없어, 자본없어, 몸도 안쓰면 뭘로 먹고살려고... 그렇게 무인샵등 쉬운 길 찾다가 남들처럼 다 망하는 거임. 좀 우매하고 시장지식이 없는 듯.

  • 36. Gg
    '25.9.22 6:27 AM (106.101.xxx.224)

    할 수 있으면 따세요
    제가 다니는 프랜차이즈 염색방 (ㅌㅎㅅㄹ)
    예약도 되고 항상 풀입니다.
    남자들은 이 주에 한번 온대요.
    저는 3주에서 4주에 한 번 가는데요
    큰돈은 못 벌지 몰라도 괜찮은 거 같아요
    그래서 아는 동생에게 권하려고 물어보니
    미용사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점점 노령화되고 또 젊어 보이고 싶어 하잖아요.
    괜찮은 것 같아요

  • 37. 유리
    '25.9.22 7:17 AM (124.5.xxx.227)

    저도 염색방 좋은듯요.

  • 38. oo
    '25.9.22 7:31 A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따세요.
    염색방 하시면 됩니다.
    이 동네 염색방 64세에 시작해서 지금 76세인데 짱짱하게 잘하세요.
    예약아 아니어서 늘 사람들로 북적여요.
    도전하세요.
    적극 권합니다.

  • 39. 남편이
    '25.9.22 8:07 AM (14.35.xxx.114)

    남편이 원글 생각해서 반대하는 건데 그렇게까지 꼭 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더더군다나 손재주 없는 분이요? 염색도 손기술 중요해요, 센스도 필요하고요.

  • 40. 남자들중에일부?
    '25.9.22 8:16 AM (116.32.xxx.155)

    미용사라는 직업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이 있는 듯22

  • 41. 음..
    '25.9.22 8:28 AM (68.98.xxx.132)

    손기술없는 분이 미용기술 배우는것을 잘한다는 못하겠으나
    이혼 운운하는 남편은 더 별로예요.

  • 42. 하이구..
    '25.9.22 8:29 AM (210.109.xxx.130)

    남편이 아무렴, 와이프가 늦은 나이에 미용실 차리고 능력녀로 상승해서 자기 버릴까봐 말리겠어요?
    과대망상, 피해망상이 과대하네요.
    50 다되서 미용 시작해서 거기다 손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라는데
    날개달고 날아올라 남편 버릴 가능성이 1%나 있을가요? ㅋ 댓글 보는내가 어이없네요.

  • 43. ..
    '25.9.22 9:04 AM (118.217.xxx.155) - 삭제된댓글

    날개달고 날아오를 가능성 때문에 견제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알지 못하는 분야를 개척하고 자기가 그어놓은 선 밖으로 나가는 거 자체를 불안해하는 거라니까요.
    부인은 자기보다 아래에 있어야 하고 자기 그릇 안에서 상상한 거 안에서만 살아야 하는 그런 마인드요. 도경완 ㅡ 장윤정 커플보고 어떤 남 아나운서가 자기는 도경완처럼은 못산다고 해서 또 난리났었잖아요.

    수억 버는 게 문제가 아니죠. 여자가 자기 한 몸 건사할 경제력만 있고 아이도 다 키우고나면 이제 남자가 인생에 큰 변수가 아니구나.. 하고 느끼는 지점이 옵니다. 남편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을거고요. 거기에서 그동안 정서적, 육체적 교류를 잘 했으면 의리로 사는 거고 그게 안되었다면 같이 사느니만 못하는 거고... 어떨지는 남편이 잘 알겠죠?? 경제력 조금만 갖추면 그게 날개예요. 버리는 건 둘째치고요.

    그리고 나중에 남편이 퇴직했을 때에도 부인이 계속 자기만의 기술로 돈 벌고 다니면 남편 본인이 혼자 집안일도 챙기고 서포트해야하니까 그런 걸 싫어하는거... 부인이 무인샵 미리 차려놓고 힘들게 자리 잡아놓으면 나중에 본인이 관리한다면서 은근슬쩍 숟가락 얹으려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잘되면 숟가락 얹고 안되면 너 그럴 줄 알있다면서 두고두고 까고...
    그런 남자 없을 거 같죠? 정말 많습니다.

  • 44. 남편
    '25.9.22 9:05 AM (118.43.xxx.172)

    남편이 반대를 하건 말건 뭔 상관인가요
    내 인생인대,

  • 45. ..
    '25.9.22 9:05 AM (118.217.xxx.155)

    엄청난 능력녀가 될 가능성 때문에 견제하는 게 아니라
    1. 그냥 자기가 알지 못하는 분야를 개척하고 자기가 그어놓은 선 밖으로 나가는 거 자체를 불안해하는 거예요.
    부인은 자기보다 아래에 있어야 하고 자기 그릇 안에서 상상한 거 안에서만 살아야 하는 그런 마인드요. 도경완 ㅡ 장윤정 커플보고 어떤 남 아나운서가 자기는 도경완처럼은 못산다고 해서 또 난리났었잖아요.

    2. 그리고 수억 버는 게 문제가 아니죠. 여자가 자기 한 몸 건사할 경제력만 있고 아이도 다 키우고나면 이제 남자가 인생에 큰 변수가 아니구나.. 하고 느끼는 지점이 옵니다. 남편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을거고요. 거기에서 그동안 정서적, 육체적 교류를 잘 했으면 의리로 사는 거고 그게 안되었다면 같이 사느니만 못하는 거고... 어떨지는 남편이 잘 알겠죠?? 경제력 조금만 갖추면 그게 날개예요. 버리는 건 둘째치고요.

    3. 그리고 나중에 남편이 퇴직했을 때에도 부인이 계속 자기만의 기술로 돈 벌고 다니면 남편 본인이 혼자 집안일도 챙기고 서포트해야하니까 그런 걸 싫어하는거... 부인이 무인샵 미리 차려놓고 힘들게 자리 잡아놓으면 나중에 본인이 은퇴하고나면 힘드니까 내가 관리한다면서 은근슬쩍 숟가락 얹으려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잘되면 숟가락 얹고 안되면 너 그럴 줄 알있다면서 두고두고 까고...
    그런 남자 없을 거 같죠? 정말 많습니다.

  • 46. ..
    '25.9.22 9:23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118.217님 말 슬프게도 맞아요

  • 47. .......
    '25.9.22 9:31 AM (220.118.xxx.235)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용기내서 시작하시고 열심히 연습하시는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요.......22222222

    손재주 없으면 염색방 하면 되지 않나요?
    염색이야 솔까 아무 재주 없는 고딩 시켜도 익숙해지면 가능하죠

    정말정말 님 대단한 거에요

  • 48. ..
    '25.9.22 9:33 AM (220.119.xxx.111)

    지인이 40대에 미용 배워
    지금 60대일텐데
    10년전쯤 조그만 동네미용실 차려
    운영중입니다
    지금이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하다고 그러네요
    그분은 무슨 특강도 듣고
    꽤 열심히 배우셨던것 같아요

  • 49. 그냥
    '25.9.22 10:04 A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봉사한다 그러고 계속 배우세요.
    시다 그런 거 적당히만 하세요.
    염색 전문에 대충 깎고 부처님 파마 안 펴지게 똘똘 말고 싸기만 하면 동네 할머니들 많이 갑니다.

  • 50. 그러면
    '25.9.22 10:05 AM (175.223.xxx.148)

    봉사한다 그러고 계속 배우세요.
    시다 그런 거 적당히만 하세요.
    염색 전문에 대충 깎고 부처님 파마 안 펴지게 똘똘 말고 싸기만 하면 동네 할머니들 많이 갑니다. 노인 많은 곳은 제법 많이 필요해요.
    염색방 체인두요

  • 51. 동네
    '25.9.22 11:26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동네에 오래된 1인 미용실이 있는데
    원장님이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40 중반에 자격증 따서 지금은 60 넘으셨어요.
    최신 트렌드는 못 따라가지만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할머니 손님이 많아요.
    1층에 미용실이 있고 2층이 살림집 작은 건물인데
    그 자리에서 월세로 시작해서 10년 만에 그 건물을 샀어요(아주 저렴한 건물)
    제가 앞으로 뭐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하니까 여자는 미용 자격증이 최고라고
    본인 얘기해주면서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 52. 개인미용실로
    '25.9.22 12:36 PM (220.117.xxx.100)

    돈 꽤 벌고 손님도 많았는데 (예쁘게 잘 했거든요) 50 넘기면서 그만 접더라고요
    손이 넘 아파서 못하겠다고..
    직업병이래요
    20대부터 했으니 30년 가까이 한 셈이죠
    관절 아파서 병원 다니고 하더니 이젠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남편과 시간보낸다고 하더라고요
    뭐 절박하면 몰라도 쉬엄쉬엄 하기엔 감수할 것들이 많아보여요

  • 53. ....
    '25.9.22 2:10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원글 아껴서 저러는거 같진 않은데요.
    남편이 원글 평생 먹고 놀아도 예뻐예뻐 해 줄만큼
    원글님을 아끼고 사랑하고 경제적으로 풍족한가요?
    나이 50 다 돼 가는 아내한테 뭘 하라마라 이혼까지 들먹이다니.
    자격증 따세요.
    하다 못해 봉사만 해도
    만족감이 매우 높은 봉사가 미용이에요.
    손재주 없어도
    자꾸 연습노력하면 기본은 해요.
    그리고, 요즘 누구한테 굽신거리며 배울 필요 없어요.
    뭐든 배우려고만 하면 유튜브에 널렸어요.
    꼭 따세요.

  • 54. 미용사는
    '25.9.22 4:02 PM (106.101.xxx.250)

    AI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직업 중 하나예요

  • 55. 염색방
    '25.9.23 1:04 AM (106.101.xxx.69)

    운영하는 분들은 컷 과 파마 못하더라구요
    염색따로 컷 이나 파마 따로 하느니 전 않가게 되더라구요
    미용실에서 한번에하는게 편해서요
    비용도 비싸요 그것도 선불로 10번 미리 내라고 하더군요
    천연 재료 약 아니여도 요새는 염색약 좋은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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