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교단체는 교회만 기준으로 해도 강남에 30조원을 훌쩍 넘는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에 따르면 강남·서초구에 토지를 소유한 교회는 총 172곳으로, 이들 용지의 규모만 192만78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용지의 가치는 공시지가 기준으로 35조원에 달한다.
특히 부동산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A교회의 경우 강남·서초 지역에만 4필지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면적이 78만321㎡ 규모로, 공시지가 기준 자산가치는 1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