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40에 과부가 되어 4남매를 키우셨어요
칠순까지는 가족들끼리만 모여 식사하고 끝냈는데
팔순은 잔치를 해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남편도 없어 잔치 한번 못하고 돌아가시면 너무 후회될거같고
근데 요즘은 잔치를 안한다고해서ㅠ
맘 같아선 호텔에서 풍족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자식들 다 여유가 많진 않아요
친가 외가 누군 부르고 누군 안부르면 말 나올거같고
왠만하면 다 부르고싶은데
아무리 줄여도 50명은 넘을거같아요
인당 5만원에 가볍게 식사하면서 케잌 커팅하고 사진 찍고
팔순 모임 할수 있는곳 없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