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25.9.8 11:10 PM
(220.117.xxx.35)
알리지 말고 기다리세요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 줘야죠
그리고 상태가 호전이 안되면 알려야죠
남편 설득해서
병은 알려야한다고 알리는게 맞아요
2. ...
'25.9.8 11:12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요즘 폐암신약 너무 잘나와서 치료 경과도 좋아요.
유난히 폐암신약이 많이 개발되는듯
로봇수술 비용이 비싸서 그렇지 회복도 빨라요.
수술 전까지 가벼운 운동하시고 잘 잘 수 있게 수면환경 쾌적하게 해주시고
소고기 오리고기랑 야채 등 잘먹이세요.
수술도 체력있고 컨디션 좋아야 잘돼요.
무조건 잘먹어야 이겨냅니다.
그리고 지금은 배우자인 원글님 자세가 중요해요.
치료법있으니 된거예요.
다 잘될건데 뭐가 문제야!
긍정적이고 단단한 모습보여주세요.
그래야 남편도 안정할수있어요.
3. ..
'25.9.8 11:24 PM
(182.211.xxx.204)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라니
집에서라도 마음 편하게 해주고
따뜻하고 긍정적인 알 해주세요.
4. 감기
'25.9.8 11:28 PM
(124.56.xxx.72)
수술 전에 조심하고요 .걷기 운동하세요. 잘드시게 챙겨주세요.
5. 통합간호병동
'25.9.8 11:30 PM
(182.227.xxx.251)
으로 가시면 보호자상주 안하셔도 되고요.
요즘은 특히 로봇수술은 하고 나서 다음날이면 바로 돌아 다녀요.
그래서 보호자 상주 필요 없고 통합간호병동에 다들 환자 혼자 지냅니다.
입원기간도 1주일 이내로 있다가 바로 퇴원 해요. 대신 배액관을 가지고 퇴원 했다가 나중에 외래에서 제거 합니다.
6. 저는
'25.9.8 11:34 PM
(1.237.xxx.216)
너무 슬퍼요 ㅠㅠ 그냥 너무 고생하고 애쓴 남편이
안스럽고요
근데 마치 감기 취급하듯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 그렇습니다
7. ...
'25.9.8 11:41 PM
(49.161.xxx.218)
초기면 완치될수있으니
너무 다운되지말고
남편 마음편하게 옆에서 잘지켜주세요
남편분 많이힘드실거예요
그래도 빨리발견해서 정말다행입니다
8. ㅠㅠ
'25.9.9 12:10 AM
(180.229.xxx.164)
부모님 연로하시면
얘기하지 마세요.
도움주실수도 없을텐데 마음만 아프시죠.
저도 유방암 수술했는데 친정부모님 연로하셔서 말씀안드렸어오
9. 같다고…
'25.9.9 12:55 AM
(112.104.xxx.219)
조직검사 하기전에는 아무도 몰라요
남편이 부모님께 알리는거 싫다하면 일단 그렇게 하세요
최대한 마음편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더 주지 말아야 하니까요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부모님께 알려봐야 걱정하시는거 달래드려야 하는부담만 하나 더 느는 경우가 더 많죠
10. 저는
'25.9.9 1:07 AM
(1.237.xxx.216)
추석전 일주일 병원이고 퇴웡후 쉬어야할텐데
추석이라 가족모임은 어쩌나싶어요. 제가 병원에 상주할 예정이라 추석준비는 못할듯하고.. 우리 아이들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11. 무조건
'25.9.9 1:53 AM
(203.145.xxx.213)
환자 뜻대로요.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 그렇게요. 눈치로 알로 물으면 그때도 의논해서 환자 뜻대로요. 경험자입니다.
12. ㅇㅇ
'25.9.9 3:35 AM
(73.109.xxx.43)
병은 알려야 한다는 옛말은 의학이 발달하기 전 소리인 것 같고요
지금은 외부에서 얻을 팁은 없어요
그냥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니 남편 원하는 대로 아무말 마시고
호들갑떨지 말라는 것도 상대방의 반응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 그럴 거예요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수술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신약도 계속 나오고 있으니 치료 잘 하시고 빨리 낫길 바래요
13. 원글님
'25.9.9 5:46 AM
(221.142.xxx.120)
남편분 폐결절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혹시 어떤 증상이 있으셔서 따로
폐결절 검사하셨나요?
14. 저도
'25.9.9 6:12 AM
(59.7.xxx.113)
부모님 80대시고 유방암인데 안알렸어요.
15. 일찍발견해서
'25.9.9 6:19 AM
(211.205.xxx.145)
럭키비키입니다.어떻게 발견하셨어요?
16. 수술
'25.9.9 6:46 AM
(112.173.xxx.85)
끝나야 정확한 병기와 암의 종류를 알 수 있어요.
알리는 문제는 생각이 다 다르니 알아서 하시고요.
공부 많이 하셔야 해요. 의사만 믿어야 할게 있고 알아서 해야할 게 있어요.
처음에 이런 말 드리면 무섭겠지만 폐암은 초기도 재발이나 전이 많이 돼요.
5년후에도 완치가 아니니 꾸준히 관리하셔야 하고요.
수술후 음식이나 생활을 바꾸는거 중요해요. 살던대로 살면 몸에 병이 생기던 똑같은 환경이잖아요.
자꾸 공부하다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실겁니다.
그리고 배우자의 사랑과 보살핌 배려가 심리적으로굉장히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수술 잘 되어서 행복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17. 엄마
'25.9.9 7:18 AM
(1.237.xxx.216)
1.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결절 발견되었고 1년사이 정확히 말하면 10개월에 건강검진 했으니 이번에 알게 된거죠. 매년 폐ct찍으니까요. 증세는 딱히 없었고 고지혈 혈압 있어요. 운도은 하나도 안하고 담배는 10년전 끊었어요. 술만 아주 가끔 해요. 올해들어 너무 피곤해하고 힘들어하긴 했어요. 그리고 항상 소화가 안된다고 했는데 본인
몸을 돌보거나 식이 운동신경 쓰는 편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럴 시간이나 여력 없이 아주 강도 높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건강관리로 저와 트러블 많았는데 제가 별로 잔소리하는 편 아니라서 .. 맘 편히 있어ㅛ구요.
2. 수술님…
지금 모든 건사 pet-ct까지 마친상태에요.
지금소견으로는 전이없는1기 즉 수술가능한 상태이고
떼어봐야 기적적으로 암이 아닐지, 수술로 1기암 환자로 남고 끝이날지, 다른곳 전이로 2-3기일지 결정이 나겠죠.
3. 체력은 좋으나 업무강도 휴식의 질이 별로 건강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운동 식이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에요. 저는 제 건강에 엄청 신경쓰기에 항상 부딪혔거든요. 작년부터 운동하고 산에 다니기로 해놓고 차일피일 미루더니… 너무 속상합니다.
18. 수술님
'25.9.9 7:37 AM
(1.237.xxx.216)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암환자 특화 관리하리는
말씀 같아요(암이란게 건강하다가 똑 생길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몸이 깨지면 암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괜찮을거 같다가 안좋은 생각도 들고
의료가 아무리 좋다해도 아직 한참 일하고
아이들도 아직 자립하려면 멀었고
암이라니 ㅠㅠ
본인 꿈도 큰 사람인데…
너무 현실감이 없네요
19. 6개월전
'25.9.9 7:47 AM
(175.118.xxx.4)
폐암1기수술받았습니다
수술하기2틀전에 직계가족들에게알렸습니다
저는다큰아이들이 그래도 가족은알고있어야되지않겠냐고해서요 결론은 괜찮다였습니다
서로연락을 자주하는사이다보니 숨길수도없었기는해요 다만 수술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다고생각듭니다
아이들이 어리다면 말안하겠지요
수술해서 1기a였고 항암ㆍ방사선안했지만
수술휴우증(?)으로 늑간신경통생겨 몇달동안
통증으로 고생제법했고 지금도 통증은 심심찮게
이유없이찾아옵니다
"숨사랑"이라는 카페가입하셔서
필요한정보알아가시고
1기라도 한달정도 통증이 발생하지않더라도
쉬어줘야합니다 대장용종떼어내듯 하는수술이
아닙니다 암주변조직까지 떼어내는수술이고
전신마취해서하는 수술이라 회복하는데
생각보다 수주정도는 걸립니다
암은 사실완치라는게 없습니다
다스리면서 살아가는거고 의사는 암이라는
악성조직을떼어내주는 일을하는거지
몸의암이 생길환경은 이미 조성되었기때문에
먹는식습관같은것도 가급적바꾸셔야 재발환경이
줄어듭니다
많고많은 정보를 유튜브통해 알아보다보니
그중 도움되었던
"태초먹거리"이계호박사와 김훈하약사의 "몽땅주스"
이분들거 보시길 추천드리고 참고만하시면됩니다
어차피 시간가고 세월가면 아내분과 남편분
암에대해서는 박사급지식갖게됩니다
1기였고 항암ㆍ방사선안했지만
식습관바꾸고ㆍ수면ㆍ스트레스안받으려 노력중입니다 재발하면 순식간 4기로넘어가기때문에
수술후2~3년이 정말중요합니다
20. 6개월전
'25.9.9 7:49 AM
(175.118.xxx.4)
수술할수있음에감사하고 방사선ㆍ항암할수있어도 감사하라고합니다 초기시니 수술잘받으시고
빠른쾌유바랍니다
21. ...
'25.9.9 8:29 AM
(211.235.xxx.121)
-
삭제된댓글
남편은 자꾸 별거 아닌 거처럼
얘기하는데... 뭔가 심란 우울해보이기는 하네요
=> 지인이 갑상선암 초기였는데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는 시대지만
막상 걸려보니 마음이 힘들었다하더라구요.
남편분도 가족 걱정할까봐 그러시는듯
다른 병이긴했지만 세브란스에서는
주의사항, 피해야할 음식 등 안내지를 주더라구요
그거보고 지시사항 잘 지키고, 관리하고 그랬어요.
다행히 초기니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22. 음...
'25.9.9 9:05 AM
(14.35.xxx.114)
알려서 시끄럽기만 할 것 같으니 알리지 말자는 거죠.
님 시부모 성향을 잘 생각해보세요.
23. 그게
'25.9.9 9:28 AM
(1.237.xxx.216)
6개월전님 감사합니다.
잘 이겨내시고 계신가보네요.
시댁에 알리지 말란건
어머님이 2년전 혼자되셨고
아들을 많이 의지하고 요즘 기운을 차리시기에
지극한 효심에서 말하는걸 거에요.
우리남편이 시가 친정 가족들 늘 세심하게
챙기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 같은 맥락이죠.
24. 가정마다
'25.9.9 10:23 AM
(175.118.xxx.4)
각각의사정이나환경에따라 틀리니
남편분이 원하는데로하시고
수술후 휴식은충분히 3~4주이상
취하시도록 해주세요
너무 두려워마시고 천천히 좋은방향으로 가고있음을
느끼시면서 남편분수술잘되시길바랍니다
힘들때 카톨릭신자는 아니지만"황창연신부님"의
여러강의 들으시면
스트레스도 조금은 풀리실테니 권하고
우울한마음은 전염성이 강한지라
그래도 감사한마음으로 지금의시간을
맞이하시면서 보내시면 일상으로의회복은
빨리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암이걸리는것은 복불복입니다
수술을못할정도로의 기수라면 정말힘들지만
대한민국의폐암수술실력은 수준이높습니다
그이후 관리를 어떻게하느냐가
관건이죠
수술잘되실거고 잘마무리될겁니다
힘내시길!
25. 관리
'25.9.9 12:04 PM
(121.182.xxx.113)
악성 암 중 하나입니다
수술 후 관리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26. 커피
'25.9.9 12:48 PM
(118.46.xxx.55)
얼마전 엄마가 1년7개월동안 추적 관찰하다가 커져서 위치가 새침으로는 조직검사가 불가해서 수술로 떼어냈고 로봇수술하셨어요.
다행히 전이없는 1기였지만 암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에 여전히 걱정입니다.
엄마는 숨차는 증상도 없고 일상 생활 잘하고 계시는데 로봇수술이지만 무통 계속 맞으셨어요.
한 2~3일은 아프셨어요.수술후 많이 움직일려고 하셔야해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요.
의사가 그렇게 이야기했으면 암은 거진 맞을거예요.
27. 커피
'25.9.9 12:59 PM
(118.46.xxx.55)
어머님께는 아직 알리지 마시고 아이들은 알아도 될것 같아요.
뭐든 잘드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