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먼저 가거나 친정 부모님 안계신다면
시부모님댁 근처에서 애들데리고 시부모님 의지하면서
살것같거든요.
그래도 우리가족 챙겨주고 그나마 믿을수 있는
사람은 시댁이라는 생각이라서요.
근데 친구가 제생각이 좀 독특하다 해서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흔한게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 먼저 가거나 친정 부모님 안계신다면
시부모님댁 근처에서 애들데리고 시부모님 의지하면서
살것같거든요.
그래도 우리가족 챙겨주고 그나마 믿을수 있는
사람은 시댁이라는 생각이라서요.
근데 친구가 제생각이 좀 독특하다 해서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흔한게 아닌가요?
의지가 되는 시댁이냐가 관건이겠네요.
저흰 전문직 남편, 며느리에게 빨대 꼽는 시댁이라
남편 없으면 솔직히 보고 싶지 않아요.
의지가 안되고 에너지와 물질적인 부분을 보태야한다면요?
그럼 싫죠...
별로인 시댁이지만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애들 어릴때요.
지지고볶고 밉고 싫어도 핏줄이잖아요.!
시댁 어른들 인품이 좋으신가보네요.
어른들 인품이 좋다면 가능하다고 봐요.
그러나 대한민국 시어머니들의 80프로는 갑질의 귀재들이죠.
저희 친정 엄마도 아들 집착자. 그래서 아들이 결혼 포기하고 싱글로 살아요.
애들 어렸을때 우리 부부가 둘 동시에 죽으면 애들을 어째야 하나 생각한 적이 있는데...
저나 남편이나 공통적으로 남편쪽 형제들(애들 큰아빠랑 고모)는 절대 안 되고 바로 외할아버지 찾아가라 했어요. 돌아가셨다면 이모에게...
남편도 서글프지만 자기 형제들 못 믿고 안 믿더라구요.
네, 좀 독특하시네요
시부모, 친정부모님 계셔도 남편없다면 애들 데리고
독립적으로 살아야죠. 뭘 의지를 하고말고 하나요.
능력있음 그런 생각 들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건 의지가 되는 관계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자식이 있으면 그러는게 저도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시댁도 시댁나름이니까요.
시댁이 정상이면 의지하고 애들도 봐주고 하시면 좋죠
애들도 느끼는 안정감 자체가 다를듯요.
저 아는 분 유명한? 큰사고로 남편죽고 그때 보상금 많이 나왔고
회사도 좋은데 다녔어서 거기서도 많이 나오고 보험금 따로나오고 오래전인데
그게 십억대래요.
그분이 그거 다 받고 애 둘데리고 잠적했잖아요.
살던 아파트도 팔고 했으니 손에 쥔 돈이 상당했을거예요.
소문에 그걸로 다세대주택을 사서 세놓고 했다는데 이남자 저남자 만나면서 다 털리고
애 둘 엉망으로 키우다가 시댁에 애들 보내서 시부모님이 애들 키웠어요.
시댁에 왕래하면서 정상적으로 살았으면 그렇게 사기에 말리고 털리고 안했을텐데
저는 좋고 싫고를 떠나서 싫어요 한번씩 뵙는거는 하지만
곁에서 의지는 ᆢ싫어요
집집마다 다르니까요
저 어릴 때 우리 옆집이 어느 날 조카 데리고 와서 키웠는데요
시동생이 갑자기 사고로 죽으니까 동서가 자식 버리고 재혼하는 바람에 형 부부가 조카 데려다 키운 거였어요
그렇게 살아요
아이들 한창일 때 남편이 사망했는데 지금까지 15년 정도 되었는데 시댁에서 다 챙겨주시고 지원해주셔서 아이들 잘 크고 친구는 아이들 어느 정도 큰 뒤 일하면서 잘 지내요
부모님들도 좋으시고 친구도 착하고 남편과도 사이가 좋았고 시부모님하고도 잘 지냈었어요
이제 아이들이 다 대학가니 친구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듯 해요
전 건강이 안 좋은데도(사회적 약자 포지션),
부모가 너무 징글징글해서 안 봐도 되게끔 여건 해결되면 인연 끊을 생각인데 .
의지되는 시부모님이면 그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적년에 남편 사망해서 상황이 그런데요.
전시댁 완전 끊어냈어요.
친정도 행여나 의지할까봐(금전) 벌벌떨구...
아이들 다장성해서 사회인이라 전 그냥 자녀들과 원래살돈곳에서 살아요.
다 한치건너 아니겠어요?
많이 특이하시네요
시댁이 부자라
애들 줄 유산이 많은가요
남편없고 친정없고 친정오빠마저 없는상황이면 그렇게할거같아요
어떤시댁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전 좋은시댁이라 그리할거같아요
그럴수 있죠
제 지인들 중에도 있어요
그냥 가족처럼 사는거죠
아이구 원글님 아직 모르시는구나.
사람들마다 시가 복이 달라요!
며느리를 파출부쯤으로 생각하고 부려먹고 함부로 대하고 경제적으로도 넉넉치못한 한심한 시짜들도 많아요.
원글님 어디가서 나서서 먼저 시가 자랑 하시면 안돼요.
사람들 열받아아니까 처신을 잘 하셔야..
하늘아래 나없을때 내애들 챙겨줄 가족옆이라면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혼해서 10년을 잘 살았고 언니가 시가에도 극진히 잘했는데
형부가 사고로 돌아가시니 시가에서 절연하더라고..
시가가 수백억 부자였는데 시부모님도 남편의 형제 자매도 모른척 하더라고..
평소 어떤 관계냐에 따라 다르겠죠.
전 그럴일은 없을듯.
평소 어떤 관계냐에 따라 다르겠죠.
전 그럴일은 없을듯.
좋은 사이였는데도
시가식구들 절대 모른척 하던데요
행여나 손 벌릴까복ㆍ
누구를 의지 해야 되나요?
내가 내 새끼들의 의지처가 돼 줄 생각은 없는지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큰엄마 큰아빠도 엄마아빠라고.
저희 형님 아주버님 좋으신 분들인데 아이도 아나봐요!
시집이었다면 당연히 연을 이어가더라고요.
그반대면 남편죽음과 함꼐끝,,
시부모가 어떤 인격이고 생활태도를 가졌는지 평소에 어떤 관계였냐에 따라 다르겠죠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손주나 조카를 아끼고 사랑하시면 자주 왕래 하면서 살던데요
옆에서 보기에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지지를 많이 받아서 좋던데요
시부모님이나 고모들이 교육적인 분들도 많아요
시부모가 아들이 간 후 며느리와 손주들을 모른척 했다는 글을 보니 충격이네요
더 애뜻할 거 같은데 ㅠㅠ
시부모가 어떤 인격이고 생활태도를 가졌는지 평소에 어떤 관계였냐에 따라 다르겠죠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손주나 조카를 아끼고 사랑하시면 자주 왕래 하면서 살던데요
옆에서 보기에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지지를 많이 받아서 좋던데요
시부모님이나 고모들이 교육적인 분들도 많아요
시부모가 아들이 간 후 며느리와 손주들을 모른척 했다는 글을 보니 충격이네요
더 애뜻할 거 같은데 ㅠㅠ
저희 친정 부모님이나 저는 당연히 조카들 품을거 같거든요
아버지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채워주고 싶어서요
시댁이.. 며느리가 손벌릴까 모른척 하는 정도면 다행이게요
제가 본 케이스는 남편 잡아먹었다고 장례식장에서 며느리 몰아세우고.. 에휴
가까운 친척일인데 제가 보기엔 남은 며느리만 불쌍하던데
저는 그냥 원래 동네에 그대로 살거 같아요
남편 하나 없다고 일상이 크게 달라질게 없는데…
20년전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보니 5000평이나 되는 그많은 유산이 큰시숙한테 증여로 명의이전이 다 되어 있어서 그당시 허리디스크.협착증.목디스크에 췌장에 종양까지 있어서 아산에 추적관찰중이던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앞으로 나 죽으면 우리애들 좀 키워 줄수 있냐고 하니 시어머니가 너희도 못키우는 애들을 내가 왜 키우냐고 못키우면 고아원에 갖다 주던지 해야지 하더래요.그뒤로 전 시댁 발걸음 끊었네요.
시댁이 좋은분들이거나 재산이 많거나
의지할 구석이 있어서겠죠
아니면 애들이 어리거나요
님이 독특하고 특별한게 아니라 남편도 시댁도 좋은분들인가 봅니다. 좋은분들이면 당연히 남들보다야 함께하고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