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모르겠고 제가 중고로 구입한건 30년 정도 되었어요. 당시 낙원상가에서 70만원에 샀고요. 메이드 인 west germany라고 써있네요.
지금 팔면 얼마정도 받을까요? 취미로 조금씩 했지만 길이 많이 안든 상태에요. 그래도 소리가 너무 좋아서 팔기 아깝네요. 지금은 나이도 들고 애 키우느라 바빠서 미루고만 있는데 층간소음 겁나서 그냥 없앨까하고요.
브랜드는 모르겠고 제가 중고로 구입한건 30년 정도 되었어요. 당시 낙원상가에서 70만원에 샀고요. 메이드 인 west germany라고 써있네요.
지금 팔면 얼마정도 받을까요? 취미로 조금씩 했지만 길이 많이 안든 상태에요. 그래도 소리가 너무 좋아서 팔기 아깝네요. 지금은 나이도 들고 애 키우느라 바빠서 미루고만 있는데 층간소음 겁나서 그냥 없앨까하고요.
연습용 브랜드 정도만 있고
비싼 건 대부분 올드악기라서 브랜드랄게 없어요.
악기 내부에 붙어있는 레이블이야 솔직히
검증할 방법도 없고 아무 의미 없음
당연히 구매하신 가격보다 후려치거나
아주 저렴하게 내놓지 않으면 당근에서도
아무도 구매 안 할 수도 있어요.
전공자가 써서 길이 잘 들은 것도 아니라면서요
중고는 백만원 미만 악기는 10만원이나 90만원이나
다 똑같이 취급해요.
낙원상가... 거기는 바이올린을 주로 구입하는 곳은 아닌데.. 암튼 70만원에 사셨다고 해도..
차라리 정가가 있는 연습용 바이올린(효정 등등)이라면 중고 시세를 대충 짐작이라도 하겠지만,
적당히 가격 책정해서 당근에 한 번 팔아보세요~
관리 안된 거면 오래 된들 그건 마이너스입니다.
5만원 받으면 완전 잘 받는걸텐데요.
소리가 좋다는건 너무 주관적이라.
그냥 보유하시거나,
필요한 지인 있으면 연습용으로 쓰라고 주세요.
요즘 업라이트 피아노도 그냥 나눔합니다.
브랜드 모르고, 서초동도 아니고 낙원상가 현악기면
당시 70만원. 의미 없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35년 전 70만원 정도에 독일제 수제 악기 바이올린 선생님 통해서 구입했어요.
나름 그때는 큰 맘 먹고 세뱃돈, 입학 축하금 모아놓았던 쌈지돈 모두 털어 산 거라 애정 가득하여 몇 번 수리를 시도했는데 수리비도 너무 비싸고 당장 사용할 것도 아니라 반려악기로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아름다운 가게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악기 재생프로젝트에 기부했더니 몇 달 뒤에 기부금 '4만원' 영수증 발급되었습니다. 그래도 전문가들이 이제 악기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줄 거라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저는 효정악기라는 연습용 바이올린 38만원 정도로 구매했는데, 소리가 연습용 치고는 괜찮았어요. 몇년 잘 사용하다가 더 좋은 악기로 갈아타면서 16만원에 저렴하게 판매했답니다. 사 가신 분이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낙원상가 70만원주고 샀다는, 브랜드도 모르는 악기라면 가격을 얼마정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