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궤도(서울대.연세대.서강대)
https://youtu.be/bIEpNx38JuQ?si=fUdP9U32t6Cy080y
센세이션이었죠.
그 해 대학가요제..
귀염에 카리스마까지...
최고였어요
나이 들면서 혼돈의 카오스였지만
그리 허망하게 갈 사람이 아닌데 ㅜ
부티 났었죠. 너무너무 허망하게 어처구니없이 갔습니다. 기가 막힐 일이죠.
철학과
실물도 늙어서도 귀티났어요. 하얗고 락커간지흐르고
그날 본방 보고 있었어요
저 여고때였어요
전주 나오는 순간부터 범상치 않았고
대상예감 했었어요
저기 등장하는 이들중 재벌2세가 둘이나 돼요. 하나는 조현진이고 또하나는...
그때뿐아니라 얼굴이 잘생기고 귀티나고 귀여웠어요. 저뿐만 아니라 여학생들 많이 좋아했어요. 게다가 그 말빨, 논리 무엇? 기가 막히죠. 왜저리 갔는지. 보물잃은 것같이 참담. 근데 그 부인 무엇? 충격이에요ㅠ 신해철 안됐어요
응팔 드라마
대학가요제장면에서 신해철이 몇소절 노래부르자
다들 일어나서 대상이라고 외치잖아요
딱 그느낌 이었어요
귀한 도련님같은 외모에 수퍼스타가 될 제목이란게
한눈에 보였어요
전주 듣는 순간 대상 예감~
학교 갔더니 다들 신해철 얘기 ㅎㅎ
그 시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노래는 썩 잘하지 못했지만 밴드고 곡과 분위기가 좋았어요. 추상적이고 낭만적으로 생각할 때 떠올릴 수 있는 대학생 밴드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죠. 대학가요제와 어울리는, 기교보다는 싱싱함. 뭔가 밝은 미래, 어라 학교도 좋아, 게다가 있는 집 자식들. 하여튼 신해철은 물론이고 무한궤도 무척 인기 있었어요.
아까운 사람.
근데 저때 신해철 목에 걸고 나온거 목걸이인가요?
당시 제 아버지가 라이온스클럽이라는 모임 회원이었는데 아버지꺼랑도 비슷하고 뭔가 보이스카웃 같기도하고
암튼 목에 건게 신기했어요;
작사작곡은 누가 했죠?
강변가요.대학가요제..대학생들이 해서 나와야하는건데..
다 일반작곡가들잉해서 나온것같다는걸 요즘에사 생각하게되네요
재벌2세중 한명 효성 조현문인듯
작사 작곡 신해철이죠
대학가요제를 목적으로 밤에 이불 뒤집어 쓰고 몰래 모래
작곡했다잖아요
스무살짜리가 만든 불후의명곡이죠
조현진이란 멤버 없었고
조현문. 조현찬
2000년 후반부터 되게 외모에서 변태끼 흐르는 아재같아서 묘한 거부감이 들던데
(안티 아니고 팬이던 시절인데도 본능적으로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당황?했던 )
가족이 전부라는둥 인간적인 말로 많이 상쇄했죠.
그 와이프 이미지도 정말 좋았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카메라 속에선 되게 진솔해보였던
둘다 사랑, 가족애 유난스러울 정도의 설파 아니었으면
이것저것 찬양받을 만큼 이미지가 좋을 수 있었을지 의문
노래 못해서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영상 보니 역시 노래 못해요
조금만 마운자로 일찍 나왔었다면 생명을 구할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