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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리굴비 먹고싶어 한마리 테이크아웃

집에서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25-09-03 12:58:46

보리밥에 찬녹차물 말아 사이다같은 석박지와 먹었는데 완전 천상의 맛이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맛있어하는걸 전혀 이해못했는데

이게 이리 맛있는 음식일줄

보리굴비는 어찌 만드는건가요?

갑자기 백인들은 불쌍하단 생각이 이런 쫀득하고 꾸리꾸리 깊은 맛 자체를 모르니..ㅋㅋ

IP : 218.158.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걔네는
    '25.9.3 1:05 PM (58.29.xxx.96)

    풀먹고 자란 녹는 소고기먹고 살아요.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보리굴비 많이 드세요

  • 2. 어머
    '25.9.3 1:07 PM (218.158.xxx.22)

    물고기가 소고기를 먹어요?

  • 3. 풀먹은소
    '25.9.3 1:07 PM (118.235.xxx.82)

    냄새나서 못먹어요.

  • 4. ..
    '25.9.3 1:14 PM (121.190.xxx.7)

    보리굴비 먹고 싶다

  • 5. 보리굴비
    '25.9.3 1:15 PM (211.206.xxx.191)

    고소 짭조름 맛있죠.

  • 6. 그런데
    '25.9.3 1:20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유럽도 바닷가 사람들은 생선 말려서 반건조로도 해먹고 그릴에도 구워먹고.
    생선들 말려서 오래 보관하는 거 생각하다 나온 방법이 훈제니까요.
    바닷바람에 말려서 굽죠. 예전어는 거기도 냉장고가 없었으니.
    한동안 포루투갈 음식점로 생선구이 먹으러 다녔었는데 우리나라 생선 맛과는 다르지만 꼬리한 맛 나는 생선들 있어요
    캐비어도 그렇고ᆢ알젓들 소금에 담그거나 정어리 소금에 절여서 보관한건 우리나라 멸치젓 맛 나고, 그 절여진 생선들 앤다이브에 싸서 먹는 거 보면, 사람들 아이디어 다 비슷하구나 싶어요

  • 7.
    '25.9.3 1:33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보리굴비 얼마쯤해요?
    얼마전 차에서 열마리 9만원이라며 큰거팔던데
    남편이 먹고싶다고해서요

  • 8. 식당에서
    '25.9.3 2:02 PM (218.158.xxx.22)

    조리해논거 바로먹게 한마리 만오천원에 테이크아웃해왔어요

  • 9. ...
    '25.9.3 2:03 PM (119.193.xxx.99)

    '보리굴비'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요.
    어떤 분이 보리굴비가 너무 먹고싶어서 남편에게
    유명한 보리굴비집에 가자고 했대요.
    남편이
    "내가 다른 건 다 들어줄 수 있는데 입에도 안맞는
    보리굴비는 같이 못먹어주겠네."
    라고해서 자기는 식당가서 보리굴비를 먹어본 적이 없대요.
    그러면서 부부간에 식성맞는 것도 복이라고...
    보리굴비 절대 못 먹는 분도 계시나봐요.

  • 10. 보리굴비
    '25.9.3 2:30 PM (118.235.xxx.152)

    저는 부서굴비가 더 낫더라구요. 너무 잘못 말리면 냄새날텐데 매번 명절선물로 받아서 먹는데 맛있어요. 조기보다 살도 많고 저희 남편도 냄새나는 생선 질색하는데 제가 먹는거 보고 따라서 잘 먹네요.

  • 11. ㅎㅎ
    '25.9.3 2:57 PM (1.226.xxx.74)

    윗님
    요새 보리굴비는 부서굴비 를 말하는 거예요

  • 12. ㅌㅂㅇ
    '25.9.3 3:01 PM (182.215.xxx.32)

    풀먹고 자란 소고기가 녹아요?

  • 13. 보리굴비
    '25.9.3 3:07 PM (59.0.xxx.53)

    보리굴비는 좀 더 바짝 말린거 아닌가요?
    제가 먹는건 부서굴비 반건조식으로 된 거 통통하거든요.
    이걸 더 말리면 냄새가 나더라고요.

  • 14. ㅇㅇ
    '25.9.3 3:14 PM (39.118.xxx.210)

    원글님, 첫 댓글은 물고기가 소고기 먹는다는 게 아니구요

    백인들 얘기 하셨잖아요
    백인들은 풀 먹고 자유롭게 자란 살살 녹는 소고기 먹는다,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고작 보리굴비 못 먹는다고 불쌍하다 하느냐…
    많이 드셔라
    이런 말을 한 겁니다.

  • 15. 샤코나
    '25.9.3 3:49 PM (121.131.xxx.136)

    보리굴비 식당마다 맛 천차만별이고 어쩔땐 돈아깝다 싶었는데, 작년에 누가 선물해줘서 먹었는데 세상 간편하고 맛있어서.... ㅠㅜ
    걍 전자렌지에 2분 데워서 먹는건데 어지간한 식당 것보다 냄새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어디서 샀는지 물어봐서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냉동실 넣어놓고 먹어요. 엄마도 주문해 드렸는데 어누 편하다고 좋아하심

  • 16. ove
    '25.9.3 4:19 PM (220.94.xxx.14)

    샤코나님
    혹시 거기 어딘지
    정보 부탁드려요 ~~

  • 17. 샤코나
    '25.9.3 4:57 PM (121.131.xxx.136)

    제가 선물받았던 곳은 쿠마상회라는 곳이에요. 회가 전문인것 같은데 전 회는 별로 안좋아해서 보리굴비랑 다른 가공된 거는 몇 개 시켜 먹어봤는데 맛은 확실히!!
    이 집 멍게장? 멍게비빔장? 정확한 이름이 뭔지 암튼 편하게 한끼 해먹을 수 있는 제품이 몇개 있는데 주부 입장에선 감사하죠.
    가격은 더 저렴한 곳도 많은 것 같은데 제가 이곳저곳 비교해서 먹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 18. 샤코나
    '25.9.3 5:11 PM (121.131.xxx.136)

    쫀득쫀득 꾸리꾸리...라 하니 갑자기 블루치즈 생각이 ㅎㅎ
    어떤 면에서는 좀 통하는 맛 같기도 합ㄴ다

  • 19. ㅎㅎ
    '25.9.3 6:27 PM (58.237.xxx.5)

    몇년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보고 전라도유명가게에서 전자렌지로 돌리면 되는거 팔길래 5마리
    샀는데 넘 맛있더라고요 전 특히 고추장+참기름이 최ㅗ
    가끔 판매문자 오는데..매번 오르더니 올해는 그때보다 가격이 두배 오름.. 그돈이면 그냥 소고기 사먹자싶어요 ㅎㅎ

  • 20. ove
    '25.9.3 8:37 PM (220.94.xxx.14)

    샤코나님
    정보
    감사합니다
    김민성쉐프가 운영하는 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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