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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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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전화 처음(?) 받아봤어요

아오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25-09-02 10:04:47

이넘의 나쁜 새끼들같으니라고...

가뜩이나 아침엔 바빠죽겠구만 아오 짜증~

 

무슨 010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에요

평소같으면 절대로 모르는 번호는 받질 않는데

얼마전에 주문한 딱복이 자꾸 배송이 늦어져서

혹시나 산지 판매자일까싶어서 받았어요

 

와...또박또박 세상친절

**우체국인데 40분후에 이번에 신청하신 카드가 갈건데 댁에 계시냐면서 제이름,생년월일을 확인하더라고요 맞다니까 **아파트 123동 3456호 맞으시죠?

또 이러더라고요

근데 이게 일부러 주소를 다르게,

신청하지 않은 카드발급 이야기를 한다네요

그래야 멍청한(ㅜㅜ) 저처럼 어머 전 그 카드 신청한적 없어요 내지는 이름과 생년월일은 맞는데 어떻게 신청하지도 않은 카드가 발급이 되었을까요?

더 나가서 동호수는 맞는데 저희는 지역이 ** ***아파트에요

이렇게 셀프로 이실직고(!)로 유도할수가 있대요

그래야 사기꾼 새끼들이 아 그러세요?

고객님 정보가 아무래도 유출이 된거같은데

카드부정발급 센터나 카드사고 예방팀센터로 얼른 확인전화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안내(사기 안내ㅠ)를 받게 되는 수순이라네요

 

저희 아이가 씻다가 듣고 부리나케 나와선 

끊으라고 난리치지 않았으면 저 큰일날뻔 했어요

이게 대포폰,각종 대출신청으로 악용이 된대요

와중에 저희 아이가 스미싱이라고요!!!스미싱!!!

계속 이러는데 전 그것도 잘 못 알아들어선

뭐라고~?? 잘 안들린다고 더 크게 얘기하라고..ㅜ

지금  **카드 신청도 안했는데 이거 뭐냐~

어쩌고 블라블라...;;;

 

뉴스에서 그렇게나 많이 접했던 내용인데도

막상 제가 직접 저넘의 나쁜넘들 전화를 받고보니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러니 연세 드신 분들은 10000% 넘어가실각...

그래서 친정엄마께도 조심하시라고 얼른 톡 드리고

내 친구 82님들께도 알려드릴려고 달려왔어용

===33333

IP : 114.203.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25.9.2 10:10 AM (211.234.xxx.99)

    근데요

    카드부정발급 센터나 카드사고 예방팀센터로 얼른 확인전화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한다고 내가 무슨 손해를 보게되나요?


    카드사에 직접 전화해보면되는데
    그게 스미싱놈들에게 어떻게 돈이 들어가나요?

  • 2. ㅇㅇ
    '25.9.2 10:13 AM (125.130.xxx.32)

    좀더 이어서 설명을 할게요

    카드부정발급 센터나 카드사고 예방팀센터로 얼른 확인전화를
    하라고 하면서 번호를 알려줍니다.
    그 번호로 전화를 하면(물론 다 한통속)
    자기네가 대신 신고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어플을 깔게 합니다.
    이 어플 까는 게 결정적인 것입니다.

    네 뭐라구요? 어플이 뭐예요? 어플 어떻게 깔아야 하는지
    그런 거 못하는데..
    이런 말 늘어놓으면 친절하게 소비자원을 안내하면서
    전화 끊습니다.

  • 3. 저도
    '25.9.2 10:14 AM (59.7.xxx.113)

    현대카드요. 너무나 젠틀한 목소리와 말투라서 의심이 안드는데 저는 카드발급 신청한 적이 없어서...내가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하겠다고 하니까 알아서 끊더군요.

    저는 제가 직접 전화하는걸 선호해서요.

  • 4. 아오
    '25.9.2 10:15 A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윗님~
    그게 거기서 번호를 통화중 세상친절한 목소리와 태도로
    알려주기에 의심들을 못한대요
    심지어 무슨 장치(?)로 진짜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준
    경우도 있다네요 하지만 정작 걸면 다른번호로 바뀐다는..;;
    여튼 그 번호로 통화를 하는 즉시 그게 사기의 첫걸음으로 진입단계가 되는거라고 검색해보니 엄청난 사기사례들이 나와요ㅜㅜ

  • 5.
    '25.9.2 10:16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그카드 발급신청 한적 없어요
    그냥 버리세요
    그러고 끊어 버렸어요

  • 6. 아오
    '25.9.2 10:16 AM (114.203.xxx.84)

    ㄱㄱ님~
    그게 거기서 번호를 통화중 세상친절한 목소리와 태도로
    알려주기에 의심들을 못한대요
    심지어 무슨 장치(?)로 진짜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준
    경우도 있다네요 하지만 정작 걸면 다른번호로 바뀐다는..;;
    여튼 그 번호로 통화를 하는 즉시 그게 사기의 첫걸음으로 진입단계가 되는거라고 검색해보니 엄청난 사기사례들이 나와요ㅜㅜ

  • 7.
    '25.9.2 10:18 AM (211.211.xxx.168)

    어플 깔거나 링크 누른 후 직접 전화 하면 그들이 받는 답니디.

  • 8. 스미싱에
    '25.9.2 10:18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사놓기만 하면 몇배가 뛸거라는 좋은정보를
    여유있으신 저에게만 알려드리고 싶어서 전화드렸다는 친절까지
    전 왜 그렇게 자주 많이 올까요?
    심지어 내 자식이라는 놈이
    지폰이 박살나서 친구폰으로 한다는놈까지

    한번도 당한적 없어요

  • 9. 저도
    '25.9.2 10:23 AM (61.78.xxx.80)

    똑같은 전화 받은 적 있어요.
    해외여행 준비로 트래블카드를 하나 만들까 고민했던 차라, 혹시 나도 모르게 신청했던가?? 하고 있던 와중에 정신을 차리고, 어디로 발송하신다구요? (집 또는 직장으로 해놓을 수 있어서) 했더니 엉뚱한 동네를 대길래 아닙니다 하고는 얼른 끊어버렸어요.
    이름이랑 생년월일까지 정확히 대는데, 정말 순식간에 당하겠더라구요. 조심들 하셔요.

  • 10. ㅇㅇ
    '25.9.2 10:24 AM (125.130.xxx.32)

    집 전화가 있으면
    그 사람들이 알려주는 번호로 전화해볼 텐데
    괜히 집 전화 없앴나 싶네요..

  • 11. ..
    '25.9.2 10:36 AM (223.38.xxx.210)

    저도 얼마전 받았는데, 전번과 생년월일은 맞고 주소는 틀리고 나머지 내용도 똑같았네요. 고객센터 번호를 받아적으라길래 받아적기 귀찮아서 내가 검색해서 고객센터에 연락하겠다니 엄청 짜증내면서 끝까지 받아적으라면서 불러주고 끊더군요.

  • 12. ...
    '25.9.2 10:44 AM (222.236.xxx.238)

    무조건 내가 늘 쓰던 네이버 검색해서 대표번호 찾아서 하는게 답이네요.

  • 13. ㅇㅇㅇ
    '25.9.2 11:09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저도요
    카드 택배 할껀데 지금 집에 계시죠?
    ㅡ네네
    주소가 어찌되나요?
    ㅡ그 적힌주소가 어딘데요?
    신동아 아파트 ㅇ동ㅇㅇ호
    ㅡ아그럼 오배송 입니다
    ㅇㅇㅇ씨 아닌가요?
    ㅡ동명이인 인듯 합니다.
    주소 한번 불러주세요
    ㅡ일단 제껀 아닌거 같으니
    카드사에 문의 해보세요
    이렇게 친절하게대답하고 끊고나니
    그때서야 아 사기 전화 구나 정신이 번뜩차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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