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피아노에 관심을 갖다보니 궁금한 것이 많네요.
피아노 연주회 프로그램이나 여러가지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하긴 저 대학때 지도교수님이 쇼팽 피아노 소나타 몇번인지를 한국 초연을
하신 정도니까요. 그때가 80년대인데 말예요.
너무 풍성해진 레파토리에 요즘 귀가 너무 즐거워요.
그래서 궁금한건데요,
요즘 대학 들어가면 1학년부터 4학년때 까지 어떤 곡들을 다루는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라떼는^^
1학년 들어가면 스케일, 바흐 평균율, 바로크 소나타를 두 학기 동안
별개의 곡으로 시험을 봤고
2학년 올라가서 바흐 평균율과 고전 소나타를 했어요
3학년엔 낭만을 쳤고
4학년은 기억 삭제...
요즘 음대생들은 어떤 곡을 치는지 궁금해요.
피아노 전공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