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는,,, 글씨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아이들 글씨체에도 공을 많이 들였는데 아들은 여전히 ㅜㅜ
남편과 연애할때 손편지 많이 주고받았는데 남편이 악필이라 편지를 받으면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 사라지기도 했어요. ㅡ.ㅡ
반면에 관심없는 사람인데 글씨가 멋스럽고 정갈하면 없던 정도 생기고 뭔가 글도 잘 쓸 것 같은 환상이;;
전 글씨가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남편은 아무생각이 안든다. 글씨 이제 언제쓴다고 그런 의미를 두냐.. 하길래
그렇기때문에 정성스럽고 멋스런 글씨체가 더 빛나는거다.. 라고 이 더운날 설왕설래를...
근데,,, 어차피 쓰는 글씨고 글인데,
잘쓰고 정성스럽게 보이면 더 좋지않나요?
왜 그러는거야 증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