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뎃고 유럽왔는데요. 저도 15년전에 오고(여행 좋아해서 대여섯번 나갔어요..) 첨 왔는데.. 라떼는 론릿플래닛 영문판 가슴에 끼고 다니는게 최고였거든요ㅋㅋㅋ 저도 일하고 바빠서 여행 못짜가지고 가이드 투어 붙였는데.. 와.. 전 완전 감탄했어요. 이게 또 프로의 영역이네요? 띠로리.....
넘나 만족스럽습니다. 자유여행 하시는분들 꼭 투어 붙이셔유.. 그리 비싸지도 않지만...;; 진짜 무슨 50년 씨간장 마냥 압축해서 설명해줍니다. 내일 이동인데 시원한 바람 맞으며 최신정보 올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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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죄송해요ㅎㅎ초등 두 명이어서 얘들 맞아요. 날씨 얘기 안할 수가 없네요. 한국 넘 더워서 더울거 걱정만하고 왔거든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초등 데리고 여행이 쉽지 않잖아요? 가냐마냐 안뎃고 간다 너는 두고갈거다 엄마 안갈거다 전쟁을 일주일 치르고.. 정말 안오고 싶어서 여행짐도 안쌌거든요. 평일 출발이라 전날까지 일했구요ㅜ그래서 비행기타는 오전에 짐 싼덕에 아주 짐이 부실하네요. 그리고 제 소신이 여행짐은 각자 싸는거다라서.. 학원루틴 바쁜 첫째는 제가 바람막이 챙겨라 열번 얘기했는데.. 공항에서 아~ 엄마 바람막이! 하더군요ㅎ하나 사입으면 되지~ 했다가 영국 물가보고 버티자! 제군들! 외치고는 6일간 반팔 반바지 3개씩 껴 입으며 버텼습니다. 양말 두겹 필수..ㅎ
지금 여행 중반인데, 중간 숙소 아파트로 잡았어요. 빨래때문에요^^ 세제는 포켓세제, 일회용 거품나는 수세미는 여행 필수품이죠. 여행 좀 다녀본 스타일;; 무엇보다 중요한건 돈 이구요.. 환율... 왜이래요? 달러만 높은게 아녔어요. 유로화가 1670원이네요? 헐.. 파운드만 버티면 살만하다 생각했는데 유로화나 파운드나.. 살인적 물가 맞습니다..ㅜ다음달의 나를 믿으며 우선 맘을 편히 갖고..
두서없이 써볼게요.
(자동 완성 기능인데 번호가 안지워짐) 날씨는 매우 시원하고 춥다.. 20도~25도 더워도 30도를 넘지 않네요. 습도가 낮은게 한 몫.일교차가 큽니다. 아침엔 10도 중반. 햇반은 많이 챙겨올 수록 좋다. 현지에서 한 개에 2.5유로 정도인듯.. 미리 데워와도 좋다. 찬밥 상태예요. 전 반만 데워왔어요. 20개중에 10개만 데워왔고 햇반 부족해서 어제 2유로 주고 2개 더 샀어요;; 또르륵.. 반찬은 현지 마트에서 먹어 볼만한 것도 있거든요. 그 나라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숙소근처 가장 큰 마트 검색해서 마트 구경, 체크할 것은 물값.. 나름 저의 빅맥지수..ㅎ필요한것 구매하구요. 클 수록 저렴합니다. 백화점 지하1층은 가지 않아요. 남편 없이와서 숙소는 3성급이상 예약했어요. 1박에 35만원을 넘기지 않는다. 핫플은 피한다. (굳이 서울역 앞에서 잘 필요는 없으니까요) 1.5키로 내외는 걸어다닌다. 30분 거리는 보통 걷고 도보 1시간 쯤 되야 타는거죠..ㅎ 그 나라의 지하철, 버스는 다 타보도록한다. 전체 여행에서 바다1, 산1은 가본다. 영국은 만16세 이하를 어린이로 봐서 이런저런 할인이 많아요. 체크하는게 좋음. 영국은 빨간바지 투어했어요. 현지 유학생들이거나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가이드 복이 있는건지 정말 깊이있고 내공 있었어요. 스페인은 대형 회사보다 소형이더라구요. 그래서 자기 이름걸고 가이드하시는분들 위주로 선택했는데 다 좋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하민철? 한민철? 여튼.. 넘 잘하시더라구요. 그 분 투어 듣고 다른 투어 가이드는 귓구멍에도 안들어 오네요;; 가격은 넘 저렴.. 저렴해서 의심했는데 죄송했습니다.(mc투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투어는 필요없다...ㅎ얘들 데리고간다고 욕심내서 내부투어까지 짯는데.. 외부에서 설명 듣는걸로 충분.. 가이드분이 잘해주셔서 그런것 같아요. 투어에 늦지말자. 이게 별것 아닌데요.. 다른 인원에 실례되서도 물론이거니와 성골과 진골의 느낌이요^^ 가이드가 사진 찍어 준다고하면 부끄러워도 폰을 맡기고 줄을 서자... 성격상 사진 안찍는데 가이드가 찍어줄땐 용기내서 찍습니다. 제일 힘든건 공항에서 숙소까지 처음 찾아가는거고, 그 힘들걸 해냈다면 여행의 50프로는 성공한거예요. 이건 저의 징크스이자 꿀팁인데, 아무에게도 말안한 비밀.. 숙소 고를때 외형 사진의 배경이 밤인 숙소는 거릅니다. 외형이 낮인 숙소만 갑니다. 밤, 낮은 상관없음. 배경이 온리 밤인 숙소는 제대로 된 구석이 없어요. 한인민박은 민다 앱 씁니다. 전 한인민박 안좋아하는데 여행 직전까지 너무 바빠서 지인이 추천해준 한인 민박이 있어서 고려없이 그냥 선택했어요. 여긴 아직 안가봐서 말을 못하겠네요. 저는 에어비앤비나 아파트보다 호텔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행와서까지 밥, 청소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래도 중간에 1회는 아파트나 에어 비앤비가서 빨래하고 고기 먹어줘야 되요. 아파트 머무는 동안은 어떻게 해서든 삼겹살 5mm로 슬라이스하고 야채 사와서 내도록 단백질 보충 시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용 꼭 사구요. 튜브형 쌈장 볶음 고추장 챙겨오구요. 위에 썼는데 포켓 세제, 1회용 수세미는 물티슈만큼 필수예요. 일회용품 사용 안하는 편인데 여행때는 물티슈형 수세미 꼭 들고 다녀요. 햇반 데울 수 있는 입구 큰 포트 하구요. 전 이만 짐싸서 오전 스케줄 하고 다른 나라로 넘어갑니다.. ㅎ 업체 이름 기재했어요. 문제되면 빛삭 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엄마야? 이게 뭐지? 쓸때는 자동완성으로 번호가 저절로 붙더니 글 올리니 사라졌네요?ㅜ 수정 할 시간 없어서 그냥 올려요.. 필요하신 분들 알아서 보셔요.. 원래 문단번호를 1~20까지 적어 놓았던 글입니다. 오늘 조식은 까사밀라가서 커피에 크로와상 먹어야겠어요^^
글고요.. 투어할때 필수품이 이어폰인데 쿠팡 최저가로 사왔더니 초저 귀에는 안맞네요. 저희 아들이 귓구멍을 키우기로 합의 봤는데 알았다면 커널형 작은 사이즈로 사왔을것 같아요. 전 국적기 안탔는데, 대한항공 타시는 분들은 어린이용 이어폰 기내에서 주는거 들고오시던데 부럽더군요. 헤드셋이라 귓구멍 크기랑 상관없이 착용가능하더라구요.
글고요.. 스마트태그 사서 초저 아들램한테 넣어 줬어요. 모르고 세탁기돌리고 건조기에서 구출했는데도 작동 잘되네요. 삼성 최곱니다. 해외에서 잃어버린적 있어서 제일 걱정이 애 안잃어 버리는거라.. 스마트 태그 진짜 좋네요. 여행 전날 쿠팡으로 샀습니다. 여행 전날 쿠팡으로 식자재 포함 30만원 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