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는 식당인데 오늘 어이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홀만 7평?남짓한 가게입니다.
제가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사장님 친구 여러 분이 우르르 들어오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식사 중인 테이블 바로 앞에서 사장님의 지인들이 모이신 가운데 사장님의 지인이 사장님의 흰머리를 뽑으시더라구요. 사장님은 제 테이블 앞 테이블 의자에 드러누으신 상태구요.
밥맛이 떨어져서 먹다말고 나왔습니다.
곧 지인들이 방문할 예정이면 차라리 문을 잠그시고 손님을 안받으셔야죠.
사장님과 저는 가벼운 대화하는 사이도 아닙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