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깻잎순처럼 마구잡이로 담긴 게 있어 봤더니 모싯잎이더라구요.
무쳐먹으면 되겠지 싶어 사와 일부만 해봤어요.
근데 1분이상 데쳤는데 가죽 씹는 것 같이 너무 질겨 먹을수가 없어요.
이거 어떻게 먹는거예요?
마트에 깻잎순처럼 마구잡이로 담긴 게 있어 봤더니 모싯잎이더라구요.
무쳐먹으면 되겠지 싶어 사와 일부만 해봤어요.
근데 1분이상 데쳤는데 가죽 씹는 것 같이 너무 질겨 먹을수가 없어요.
이거 어떻게 먹는거예요?
밭 한쪽에 모시잎이 있었는데 우린 주로 삶아서 떡을 해먹었어요. 쑥대신 모시잎을 넣어 개떡, 송편 같은거 만들어 먹음.
어린순은 나물로도 무쳐 먹었는데 우리집에선 이른 봄 새싹을 주로 먹습니다. 지금 파는 것은 아마 떡 재료일 거예요.
취나물 생각 하시면 이해가 빠를듯한테 봄에는 부드럽고 향긋한 나물이지만 다른 계절엔 뻣뻣한 나뭇잎 같은게 많잖아요? 그런 거예요.
추석 앞두고 송편 재료로 파는 거 같은데요?
녹즙처럼 만들어 떡반죽 만들 때 쓰라는 거요
전 모싯잎 한번도 본 적 없는데
모싯잎 송편 맛있어서 종종 사먹어요.
요즘 인터넷 떡집에서 송편 광고 시작했더라구요.
지금 나오는 모싯잎은 송편 재료일거에요.
봄에 새싹 나오는 건 삶아서 무쳐 먹어도 되는데
지금 나오는 애들은 질겨요ㅠ
아..요즘건 떡반죽용이었군요.
호기롭게 사봤는데 망..했지만 새로운 걸 알았네요.
댓님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