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저 없고, 교과 70%+서류30% 조합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결 70% 컷을 보면 대충 1후반대에서 경우에 따라 2중후반대까지 나옵니다. 그래서 보통 생각보다 낮다면서 교과 성적 데이터만 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잘 봐야 하는것이 교과 실질 반영비입니다. 1등급은 10점, 2등급은 9.97점, 3등는 9.9.. 4등급은 9점... 그러다가 5등급 이하부터는 뚝 떨궈서 9등급은 0점으로 처리하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이러면 내신 700점, 서류 300점으로 봤을때, 내신 1.0과 4.0의 차이가 각각 700점과 693점으로 7점 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서류 점수는 0부터 300점인데요.
그래서 이런 교과 전형들은 단순하게 교과 성적만 보고 지원하면 안됩니다. 학종형 교과나 학종에서 전공 적합성이 좋은 2점 대는 합격하고, 전공 적합성이 떨어지는 1점대는 떨어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전형들은 전공과 관련된 과목들의 결과물과 이수 과목들의 위계와 질을 따져보고 지원해야 합니다. 그냥 내신 점수만 높이기 위한 무질서한 교과 이수는 아웃입니다.
그리고 2028 입시부터는 구조상 이런 경향이 더욱 강화될겁니다. 제 글이 이해가 어려운 분들은 올해 건국대 교과 전형 입결과 요강을 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 수치는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별도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쌩뚱맞지만 어제 오늘 정상회담을 보면서 문통 존경하고! 이재명 파이팅! 조국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