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60대 중반이에요
몇달된 취미모임에서 또래를 만나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 사람들과 데면데면 지내는 걸 선호하는 타입인데 이분과는 그이상 가까워지는 걸 느낍니다
근데 이분과 경제력 차이가 좀 있습니다
조심하면서 지내는데 이런 경우 정말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나이가 있으니 다가오는 인연에 약간의 두려움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 분 있을까요
제 나이는 60대 중반이에요
몇달된 취미모임에서 또래를 만나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 사람들과 데면데면 지내는 걸 선호하는 타입인데 이분과는 그이상 가까워지는 걸 느낍니다
근데 이분과 경제력 차이가 좀 있습니다
조심하면서 지내는데 이런 경우 정말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나이가 있으니 다가오는 인연에 약간의 두려움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 분 있을까요
가끔 만나는 사이면 몰라도
너무 자주 만나는 사이면 친구나 형제라도 미묘한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배려하면 배려해서 불편, 배려 안하면 안해서 불편.
장소선정, 메뉴선정, 옷차림까지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너무 자주 만나다보뮌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사적 영역을 침해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경제적 차이가 없어도 불편해지는 부분이 생겨요.
부부나 가족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이 타인이야 말할 것도 없죠.
어느분이 윤택한거지는 모르겠지만 인간대 인간으로 유쾌하게 선넘지않고 만나면 되지요.지인분이 만약에 잘사는 쪽이라 하더라도 평소에 하던대로 하시면 되구 기 안죽고
명량하게 만남을 이어가시구 반대로 내가 잘사는 쪽이라하더라도 마리 앙트아네트 같은 분위기만 안 풍기시면 되는듯해요
뭐니 뭐니 해도 경제 코드가 맞아야돼요. 뭔가 배려하고 노렧내야 되는 관계면 지쳐요.
인터넷 커뮤글만 보시구 모든걸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적당히 선 잘키시구 너무 자랑 안하구 그냥 만날때는 즐겁게 유쾌하게 즐기다 오세요.관계에 너무 집착만 안하면됩니다
친해지는 데 분명 한계가 있죠.
그러니 일정 선을 넘지 않는 정도에서 기분좋은 교류를 이어나가는 게 지혜 같습니다.
백인백색이라 남의경험은 무소용이에요
인연이면 이어지는거고 아니면 아니고요
근데 여간해서 인연이어지기는 어렵죠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자주 만나지만 마세요
대딩 친구 둘이 여행을 갔는데 다녀와서 자기 엄마에게 한 아이는 ㄱ이 싼거만 찾아서 피곤했다 ㄴ은 ㄱ이 너무 사치스러워서 힘들었다라고 했더군요.
저도 차이나는 아짐과 찬해 봤는데 아주 아주 피곤했어요.
경제적 차이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봐요
거짓말을 왜하는지 물어볼수 없었지만
식자재 와 가구가전
백화점만 사고 화장품 샤넬만 쓴다
묻지도 않았는데 그말을 여러번해요
2년정도 시간이 지나보니 다 거짓말 이였어요
믿음이 없어져 거리두기 중입니다
제가 잘사는건 아닌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좀 차이가 나게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이 부분이 조금 고민이긴 한데 주로 관심 분야나 취미 위주로 얘기 나누고 있어요.
하게 되면 불편해서 거리를 두게되죠
경제적인것도 중요한데
소비코드도 비슷해야 만남이 재미있어요
60대모임, 내가 스스로에게 당당하면
모임 친구들이 잘살건, 못 살건 크게 상관없는데요
그냥 저 사람은 저만큼 사는 구나, 얘는 이만큼 사는 구나 생각하면 되지
그 걸 비교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렵습니다
전 아무 상관 없어요
제가 윤택하면 친구가 못 사먹는 맛난 밥 사주고요
친구가 더 윤택하면 뻔뻔하게 비벼요
친구가 더 윤택하면 왜 뻔뻔하게 비비나요?
형편에 맞게 적절히 give & take를 해야지
친구가 아니라 친형제라도 그러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