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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인데 본가 부모님 같이 사는 남자...

흐음 조회수 : 5,710
작성일 : 2025-08-25 03:40:06

내일 모레 마흔이요ㅡ

사실 근데 이유를 막론하고 이 사실 자체로 남자로서의 매력감점 요소로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 것인지.....

어찌 생각하시나요? 

 

갖추지 못한 경제력 방증인가 하다가, 그런데 덕맂해서 사는 성인 모두가 어느정도 갖춰놓은 건 아니니 그렇게는 볼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돈 모으려고 많이들 본가살이 선택하니 의외로 알토란모냥 모았을 수도 있고... 하니 꼭 경제력 문제는 아닐텐데도 돈 조금 더 모았어도 같이 사는 사람은 일단 음... 이런 느낌인데...

 

부모 그늘 밑에 있단 느낌 때문인가... 삼십대 초반 중반까지는 그러려니 되는데 삼십대 후반인데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고 있다고 하면 아... 하게 되는 그런 게 있어요.

IP : 112.218.xxx.15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5 3:43 AM (39.7.xxx.191)

    같이사는게 문제가아니고 학력 직업 직장 보면 되겟죠
    요 세개가 별론데 돈있는 사람 별로없고 집도 없죠
    같이살아도 자기집은 세주고 있는 경우도 잇어서

  • 2.
    '25.8.25 3:49 AM (189.159.xxx.163)

    선택사항이지 뭐 큰 의미를 부여하고그래요~
    남자직장이 부모님집에서 가깝거나 출퇴근가능한거리면 같이살수도있는거고 그게힘들거나 또 가까워도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독립하겠다하면 나가는거고 그렇죠~

    전 아이들 독립시기가 몇년안남았는 다른건 괜찮은데 먹는거때문에 좀 걱정이네요. 지금이야 소진되는 양을 장봐올수있는데..
    서로 따로 살게되면 소량씩사야하는데 장봐온거 처지곤란될까봐요.

  • 3. 헐별게다
    '25.8.25 4:27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트집이네.
    그쪽 부모로서도 같이 사는게 아들에게 경제적 도움 되어주니 그리 살죠. 나가살면 매 초마다 돈 나가는거 모르슈?

  • 4. . .
    '25.8.25 4:33 AM (121.125.xxx.140)

    음..제가 그런남자랑 결혼한 여자인데요. 다 필요없고 그냥 독립못한 이유가 시모가 잡아서에요. 먹거리빨래 기타등ㅇ 걱정이많아서... 어자피 결혼하면 독립인데 왜? 나가냐고.

    결론은 시모때문에 이혼하고싶어요. 시모는 집착녀이고. 남편은 정말 나이만 먹었지 집안일사소한거 할줄도 모르고 어찌해야하는지 멀뚱멀뚱 쳐다만보고 서있는 머리는 박사인데 손은 바보에요. ㅜㅜ 분리수거도 못해 설거지해본적도 없고 정말 자식키우는 마음으로 사는 데 집안일 바보랑 살아요. 아들이면 귀엽지. 남편이니 속에서 천불이 나요

    자식이 크면 서르중반에는 독립을해야 된다고 봐요. 부모가 40가까이 끼고 산 남자는 저는 결혼 반대해요

  • 5. 맞아요
    '25.8.25 5:26 AM (221.154.xxx.181)

    님만 이상한 것 맞죠

  • 6. ....
    '25.8.25 6:08 AM (14.56.xxx.3)

    독립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봐요.
    특히 성인인 경우, 남녀 불문하고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 독립이 중요한데
    부모님과 같이 거주하는 경우, 그 세 가지 모두가 힘든 케이스가 종종 있더군요.

  • 7. 남자는
    '25.8.25 6:42 AM (172.226.xxx.32)

    나중에 그 시부모랑 여자만 데려와서 같이 살고 싶어하는 걍우 많아서 저는 저런집은 결혼 반대예요
    엄마가 다 해주는거 여자한테 바랄꺼고요

  • 8. ..
    '25.8.25 6:43 AM (1.235.xxx.154)

    지금60대후반되시는 분들은
    자녀가 결혼하면 집을 나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아들딸 모두
    직장이 멀리 떨어져 있지않는 한..
    저도 그렇고 저는 50후반인데요
    결혼은 30초중반이면 하겠지
    뭐하러 돈도 못모으고 나가 사냐 이렇게 생각한거였어요
    40앞두고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 9. ㅇㅇ
    '25.8.25 6:54 AM (14.5.xxx.216)

    그렇게 오래 결혼 못할줄 모른거죠
    결혼해야 나간다고 생각한거죠

  • 10. happ
    '25.8.25 7:17 AM (118.235.xxx.15)

    30대면 양호하죠.
    40~50 대에도 부모 특히 모친이랑
    단둘이 사는 건...결혼할 생각이 있나 싶던데
    결혼하면 홀어머니 모시자 하려나
    결혼하느라 홀어머니 두고 간다 하려나
    신경 쓰이긴 할 거 같아요.
    독립할 여건이 안되나 정서적 독립 안됐나

    경험상 데이트 귀가 시간도 부담돼요.
    여친이 그리 좋냐 하더라는 엄마말 전하는
    남자 만났었네요.
    아들 옷에서 여자향수 냄새 난다며 늦게 들어가니;;;
    어후 진짜 부담백배
    결국 많은 요인 중 그 엄마 때문에도 헤어졌었죠.

  • 11. ...
    '25.8.25 7:19 AM (61.82.xxx.118) - 삭제된댓글

    간보지말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 12. ..
    '25.8.25 7:35 AM (223.38.xxx.185)

    만나면서 알아봐야죠.
    집안일 엄마가 다해줬을 가능성 크죠.

  • 13. 결혼
    '25.8.25 7:51 AM (118.235.xxx.131)

    할려고 하는데 못하는 여자도 이런글보면 이유가 있어요
    자기는 완벽하냐?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런분 결혼하면 온라인말만 믿고
    양가 트러블 만들어요. 처음부터 극도로 경계하는 사람

  • 14. .....
    '25.8.25 7:52 AM (211.250.xxx.163)

    저 나이의 남자가 부모랑 같이 사는
    이유중 가장 큰 건 경제력 이라고 봐요.
    집얻어 나갈 돈이 없는거죠.

    재력이 되는데도 저러는거면
    마마보이구요

    두 경우 모두 별로예요.

  • 15. 여자도
    '25.8.25 8:06 AM (118.235.xxx.52)

    그나이까지 부모랑 살면 돈없는거죠. 마마걸이고

  • 16. ..
    '25.8.25 8:19 AM (14.35.xxx.67)

    50에 부모랑 사는 남자 있어요. 서로 윈윈일수도 있겠으나 부모가 혼자 내보내기 안쓰러워서가 큰 것 같아요.
    끼고 살면서 하나라도 더 좋은거 챙겨먹이는거 보면요.

  • 17. 삼십대아들
    '25.8.25 8:21 AM (121.190.xxx.146)

    삼십에 막 진입한 아들있어요. 지금 독립해서 살고 있는데, 집에 너무 자주 와서 귀찮습니다. 집에 온다하면 오지말라 소리는 못하고 남편이랑 둘이 쟨 왜 또 온다니...걍 지 친구들이랑 놀지 ...귀찮다..하면서 뒷담합니다.

    삼십대 후반 아들이랑 동거하는 그 부모님 성격이 아ㅏㅏㅏㅏㅏ주 무던하건가 아니면 아들을 정말 정말 매우 매우 사랑하시나 싶네요.

    학업마치려면 (대학원생임) 2년 남았는데, 그동안 결혼을 못하더라도 다시 집에 와서 살아라소리는 안나올 것 같네요.

  • 18. ...
    '25.8.25 8:30 AM (202.20.xxx.210)

    어느 쪽으로 보나 별로 입니다.

    1. 돈이 없어서..- 능력 부족
    2. 부모님과 같이 있고 싶어서 - 독립성 부족
    3. 부모님이 붙잡아서 - 엄마 아빠 말에 절대 복종.

    어느쪽으로 보나 매력 제로. 혹시 라도 결혼 상대로 보고 있다면 바로 정리하세요.

  • 19.
    '25.8.25 8:55 AM (221.138.xxx.92)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하죠..

    하지만 일반적인 시선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주거인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문제없을 듯.

  • 20. .......
    '25.8.25 9:06 AM (106.101.xxx.138)

    생활하는거 보면 알것 같습니다. 엄마가 다해주고 몸만 왔다갔다히는 성인이면 진짜 매력반감이고ㅡ나중에는 결국 와이프에게 다 해달라 할거라서
    근데 말해보고 평소 하는거 보면 알것 같아요. 사무실에서도 집안일 해본남자 아닌남자들 완전 티나고요 사무실 아니어도 평소 생활하는거 보면 알수있잖아요

  • 21. 다 달라요
    '25.8.25 9:37 AM (45.141.xxx.61)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까지 계속 쭉 같이 살았던 거면 별로일 거 같아요.
    자취도 해봐야 집안일도 익히고 독립성도 길러지는 거라...

    그게 아니고 대학 이후에 따로 오래 살다가
    30대 중후반 되면서 부모님이랑 합친 거면 괜찮을듯요.
    보통 이 나이쯤 되면 부모님 노쇠해지고 병환도 생기고 하니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이랑 마지막 시간 보내려고
    일부러 몇 년 같이 살기도 하더라구요.

  • 22. 다 달라요
    '25.8.25 9:37 AM (45.141.xxx.61)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까지 계속 쭉 같이 살았던 거면 별로일 거 같아요.
    자취도 해봐야 집안일도 익히고 독립성도 길러지는 거라...

    그게 아니고 대학 이후에 따로 오래 살다가
    30대 중후반 되면서 부모님이랑 합친 거면 괜찮을듯요.
    보통 이 나이쯤 되면 부모님 노쇠해지고 병환도 생기고 하니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이랑 마지막 시간 보내려고
    일부러 본가 들어와서 몇 년 같이 살기도 하더라구요.

  • 23. 다 달라요
    '25.8.25 9:44 AM (193.189.xxx.198)

    30대 후반까지 계속 쭉 같이 살았던 거면 별로일 거 같아요.
    자취도 해봐야 집안일도 익히고 독립성도 길러지는 거라...

    그게 아니고 대학 이후에 따로 오래 살다가
    30대 중후반 되면서 부모님이랑 합친 거면 괜찮을듯요.
    보통 이 나이쯤 되면 부모님 노쇠해지고 병환도 생기고 하니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이랑 마지막 시간 보내려고
    일부러 본가 들어와서 몇 년 같이 살기도 하더라구요.
    혼자 오래 사니까 외롭기도 하고요.
    제 주변에도 이런 케이스 몇 있고
    탤런트 이규한도 이런 케이스더라구요.

  • 24. 정확한 답
    '25.8.25 9:59 AM (112.167.xxx.92)

    심한 소극적인 성격에 주변머리없어 적극성도 심하게 없어 정상적인 여자 자체를 제대로 못만나고 직업이 변변치않는 경우가 주요 원인 ->부모집서 뭉개고사니 월급 잘 모았겠네 하겠지만 그렇치가 않음 성매매녀와 돈만 주면 섹스가 쉬우니 이걸로 모아둔 돈도 없음

    부모부자라 좋은 집 나가기 싫어 같이 사는경우도 없지 않아있으나 이런건 희귀케이스고 대다수 부모집에 40되도록 낑겨살면 경제력 없고 심한 소심에 남자로서 매력 1도 없음 만나 대화해보면 찐따같다의 답답함이 보인다는거

  • 25. 자유
    '25.8.25 11:44 AM (61.43.xxx.130)

    온라인 말만 믿고 결정하지 마세요
    사귀어 보고 궁금 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그나이에 결혼 앞두고 못물어볼 일이
    뭐 있어요
    아는집은 아들이 사업해서 돈은 잘벌고,
    집도 장만 했는데 집안일에 신경쓸 틈이
    없다고 부모랑 살아요
    부모는 구찮고 얼른 나가길 바랍니다

  • 26. 여자나 남자나
    '25.8.25 1:00 PM (223.38.xxx.59)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여자든 남자든 캥거루족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요

  • 27. 성격
    '25.8.25 1:33 PM (112.164.xxx.19) - 삭제된댓글

    1번 집이 너무 편하다,
    2번 원 가족하고 사이가 좋다,
    3번 나와봐야 돈만 깨진다,
    울 아들이 엄마 40까지만 붙어서 살께 하더니 27살에 독립해야해요
    다른 지역으로 취업해서

  • 28. ,,
    '25.8.25 3:55 PM (98.244.xxx.55)

    레드 플레그. 특히 그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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