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처럼 비싼 지역아니라서 그렇게 남한테 자랑할 지역은 아니구요. 죽어라 안 오르는 편인 동네예요.
거기에 제 아파트는 더 안 오르는 느낌이였어요.
하소연하자면 20년전엔 충분히 서울에 살 수 있는 돈인데
여기 사서 망한 거긴 해요. 지금은 세배이상 차이날걸요
암튼 이 지역에 정착한 관계로 멀리 간 거 아니고
근처로 33평에서 45평으로 이사갔는데요.
작년엔 좀 가격이 시들시들해서 갈아타기에 2억남짓 차이나서 옮겼는데 지금은 차이가 3억은 나는 거 같아요.
저층으로 보면 가능할 수 있는데 저희집은 고층이거든요.
한 마디로 올해는 갈아타기 못했을 거예요. 차이가 벌어져서..
남편이 싫다는 거 제가 억지로 난리쳐서 이사한거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작년 가격으로는 저층밖에 못사고
저층도 제가 산 금액보단 비싸게 팔리더라구요.
물론 이사비,복비,인테리어비 등등하면 아직 손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작년이 기회였지 올해는 불가능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