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80세만 되도 검진하지 말자 하시는데 인간사가 그게 아니더라구요.
담낭암 소견과 폐에 물이 많이 차신 아버지때매 또 여쭙니다.
저번 담낭암 소견에 여러분이 답을 주셔 그냥 집에서 평화롭게 지내세요. 소화는 안되면 소화제에 진통제 드시고 계세요.그래도 아픈 내색 별로 없으시고 잘 지내세요.
엊그제부터 대상포진이 걸리셔서 포진에 다리에 힘이 없으셨는데 오늘 또 엑스레이 찍어보니 폐에 물이 많이 차 있다네요. 요새 숨이 많이 차시더라구요.
물을 빼는 시술을 하셔야 한다는데 그러면 영영 집에서 못계시고 호스피스 가셔야 한다는데...
그냥 임종까지 같이 집에서 계실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요...
주사위는 던져졌고 조금이라도 평화로운 방법을 선택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