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전업주부로 주변 교류 별로없이
가족 위주로 살다가
최근들어 동창들하고 모임도 갖고
교회활동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동창모임이 그때쯤 다시 활성화되나요?
전 동창모임도 없고
자녀 혼사때문에 억지로 사람만나는게 힘들어서 걱정이네요
아직 먼 얘기지만요
평생 없던 친구지인들이 갑자기 생길리 만무하고
지인이 전업주부로 주변 교류 별로없이
가족 위주로 살다가
최근들어 동창들하고 모임도 갖고
교회활동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동창모임이 그때쯤 다시 활성화되나요?
전 동창모임도 없고
자녀 혼사때문에 억지로 사람만나는게 힘들어서 걱정이네요
아직 먼 얘기지만요
평생 없던 친구지인들이 갑자기 생길리 만무하고
애들도 다 컸겠다 본인 시간적인 여유도 많겠다. 솔직히 모임이면 동창이면 열심히 할수 밖에 없는 나이아닌가요 .? 애들 키울때야 애들 때문에 본인 개인적인 시간을 못낸다고 하지만요
지금 제또래 친구들이 한창 애키우느라. 정신없는데 거기다가 일까지 하는 친구들은 더 정신없구요 . 전업친구들은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는 좀 되던데.. 맞벌이 하는 친구들은 아예 그시간조차가 불가능하니까 친구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잘 없죠. 근데 나이 좀들고 하면 저같아도 시간적인 여유있고 그러면 친구들 만나고 싶을것 같아요
님은 안그러겠어요??
다들 애들 때문에 뭐가 그리 바쁜지 시간도 잘 안맞고 직업을 가진 친구들도 있고하다가
하나둘 결혼 시키며 자식들 떠나가고 퇴직하고 하니 시간이 나더라구요
사실 그 이전에도 시간은 있었어도 마음이 바빴구요.
잘 못 만나던 동창들 요즘 한달에 한번 모이는데 재미있어요.
동창 모임 없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연락오고 모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혼사 때문에 친구 만날 일이 뭐 있나요
요즘은 결혼식도 점점 소규모로 변하고 정말 가까운 사람 아니면 안부르는 추세인데요..
그렇게 만난 사람은 순번에 못 들어오지 않나요 ^^
이번에 어떤 미친 놈이 사방으로 쑤셔놔서 다 끝장 냈습니다
내가 죽을만큼 괴로울 때 잡을 지푸라기 하나 없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 느낀 절망감은…
이제 안 봅니다.
단체 간사 해봤는데 어느날 회원 가입 많이 하더니 한달도 안되서 자녀 결혼하더라고요. 축의금 받고 가입 탈퇴 이런분 진짜 많아요
있었는데 애들 다크니 몇몇은 타지로 이사가고
바쁜지 단체카톡에 안부 물어도 대답도 안하고
그래서 아 이제 모임을 그만둘때가 됐구나 싶어서
이사 온 김에 모임에서 빠진다고 얘기를 꺼냈어요
극구 말리더라고요 나이들면 사람 사귀기도 힘들다면서
최근에 알았어요 이제 부모님들 돌아가시기 시작하니까
단톡방 들어와서 부고장 올리더라고요 저는 돌아가셔도
안알렸거든요 그러고 끝이예요 아마 애들 결혼하기 시작하면
또 아는척하겠죠
순수할 나이들은 아니니 필요에 의해서 친분도모하는거 아닌가요?
목적이 그러면 얼마나 갈까...
일종의 영업이 많아요 ㅎ 너무 심했나?
특히 아이들 혼사 다 치르고. 부모상 치른 다음에는 나이들어서인지 단물 빼먹어서인지 활동이 줄어드는 사람 많아요
햐 저렇게 계산적인가 싶더라고요. 그나마 시간을 두고 활동하면 양반이고 노골적인 경우도 있어요
글쎄요. 그래봐야 자식 결혼식, 부모님 부고소식위주로 활동하는거 아닌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