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좋아하는데 며칠전 맵탱 후기를 82에서 읽고, 호불호가 심한 댓글들에 더 궁금해져서 먹어봤어요~ 마늘조개? 조개마늘? 맛으로 먹었는데요. 옛날 엄마가 끓여주던 조개탕 맛이 희미하게 입안에 맴도는맛입니다. 끓일때부터 마늘향이 꽤 났고, 국물을 먼저 떠먹어보니 그 조개탕 맛이 났어요. 왠지 국물을 거의 마시고 나면, 국그릇에 까만 후추가루인지 해감 덜 되어 나온 모래가루인지 섞여 가라앉아있을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아무튼 저는 또 먹을 것 같아요. 뻘글이지만 ㅎㅎ 궁금하신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