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생활 처음 시작하면서 부터
25년 넘게 후원하는 고아원이 있어요
그당시는 정말 소규모였는데 후원자가 많아져서
많이 커졌더라구요
매달 자동이체로 조금 후원을 하는데
얼마전부터 후원을 더 해달라는 전화가오네요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이라는데요
그때 제가 병원 진료중이라 통화를 못하고
문자로 내용 보내달라 했는데
문자는 없었고 다시 또 전화가오네요
업무중이라 못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기분이 좀 그러네요
이름 대면 알만큼 많이 커진 기관인데
왜 대놓고 추가 후원 요구를하는지...
다른 곳도 이런 전화를 하나요
후원기관을 옮겨야 할까봐요 더 작고 어려운 곳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