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등굣길 초등생 친 무면허 80대男 "나 교장이었어" 황당 변명

ㅇㅇ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25-08-13 13:50:09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418545?sid=102

 

등굣길 초등학생을 차로 친 80대 무면허 운전자가 "난 교장이었다"는 황당 변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제보자 A씨의 초등학교 2학년 딸은 등교하던 중 초록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였다.

A씨는 모르는 전화번호로 "아이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불과 10분 전 학교에 간다고 나선 아이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피투성이가 된 상태였다. 영구치 3개가 뽑혔고, 얼굴 뼈까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운전자는 그냥 옆에 서 있고 제가 119에 신고했다. 운전자는 '나 그런 사람 아니다. 교장이었다'는 황당한 말만 했다"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가해 운전자인 80대 할아버지가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는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적성 검사를 받지 않아 올해 1월1일부로 무면허가 됐는데도 차를 몰다 결국 큰 사고를 낸 것이다.

CCTV에는 초록불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의 딸을 차량이 들이받고 그대로 지나치는 모습이 담겼다. 가해자는 잠시 멈춘 뒤 갑자기 후진했고, 차에서 내려서는 다친 아이는 외면한 채 자신의 차량만 둘러봤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는 "어? 밟혔네?"라고만 말하며 즉각적인 사고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4일 가해자에게 '구약식 처분'을 결정했다. 이는 검찰이 범죄 혐의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정식 재판 없이 벌금형 등 간소화된 절차로 처리하는 것이다.

가해자는 A씨에게 "팔십 평생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무조건 잘못했고 용서해 달라. 최대한 선처 부탁드린다"고 사과하면서도 "내가 눈에 뭐가 씌어서 그런 거니 최소의 금액으로 최대의 치료를 했으면 좋겠다. 운이 나빴다. 내가 아니어도 아이가 더 큰 차에 치일 수도 있었다"며 황당한 발언을 이어갔다.

 

////////

노인들 욕심으로 자꾸 아이들이 다치네요

그리고 무슨 법이 이러나요?

재판없이 벌금형이라니..

 

 

 

IP : 118.235.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3 1:50 PM (163.152.xxx.150)

    최소의 금액으로 최대의 치료를??? 이게 뭔 개 풀 뜯어먹는 소리?

  • 2. 읽서보니
    '25.8.13 1:53 PM (221.138.xxx.92)

    저세상 갈때가 된 인간이네요.

  • 3. 그냥
    '25.8.13 2:01 PM (169.211.xxx.178)

    연금 삭제 해야죠

  • 4. 짜짜로닝
    '25.8.13 2:19 PM (106.101.xxx.167)

    손해배상 청구해서 자식들이 배상하게 해야죠
    이미 노망났구만

  • 5. 이런
    '25.8.13 2:19 PM (221.147.xxx.127)

    미친 할애비 노망났나
    어? 밟혔네 라니
    내가 부모였으면
    확 발로 밟아주고 싶었겠네
    어린애 얼굴뼈가 다쳤는데 왜 약식 기소람
    아이 얼굴 잘 회복되어야 할텐데
    아우 화나네

  • 6. 사람 같지 않은
    '25.8.13 2:32 PM (112.167.xxx.79)

    것들은 제발 죽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312 차관보다 집이 우선이네요 꼭 집사세요~ ㅎㅎ 07:29:47 117
1767311 며느리가 가족인가요? 6 .... 07:25:04 283
1767310 명언 - 자신도 감동하고 타인도 감동 ♧♧♧ 07:13:07 246
1767309 죽고만 싶지, 떡볶이도 먹고 싶지 않아요 1 07:12:33 460
1767308 중학생남아 ADHD 소아청소년정신과 3 07:11:53 158
1767307 회사가 지겨울때 김가네 07:10:02 128
1767306 그들은 재건축, 재개발을 원하지 않는다.-부동산 갤러리글 1 라기 06:54:40 570
1767305 당근 돈이 나오는 황금 카드 뽑기 당근 06:49:36 113
1767304 가요에서 클래식으로 1 세바스찬 06:29:46 302
1767303 28영수 10영식이 보면서 ᆢ 5 06:16:36 906
1767302 니트 한번 사면 몇년입으세요? 3 ,,, 04:59:14 950
1767301 강한 기도처가 위험하다는거 9 기도처 04:47:48 2,070
1767300 임성한 작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 ㅇㅇ 02:42:05 830
1767299 불면증 1 불면증 02:30:21 608
1767298 고1 성적표 올바르게 이해하기~ 궁금해요 4 고1맘 01:52:34 588
1767297 막차에 폰을 두고 내렸다는데 너무 걱정되요 2 아들이 01:35:13 2,081
1767296 요가복이 필수인가요? 5 야옹멍멍 01:31:22 1,279
1767295 턱이 자라나요? 2 40후반 01:17:58 1,290
1767294 넷플릭스 배열 설정할수 있나요? ... 00:51:56 353
1767293 전세대출을 없애라는 사람들 말이 46 .... 00:51:51 2,808
1767292 77사이즈 옷 어디서 사나요? 13 00 00:47:55 1,691
1767291 하나투어 해외 패키지 취소 수수료 얼마나 나올까요? 5 Fgfg 00:30:49 1,013
1767290 재테크로 2억 벌면 얼마정도 용돈으로 쓰실까요? 20 궁금 00:30:37 2,839
1767289 국장에선 1억 넘게 손해봤는데 38 ㅠㅠ 00:20:23 5,514
1767288 명성황후 침실 드나든 이유 4 곤령합 00:18:11 4,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