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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쪽 집 요양병원

조회수 : 4,665
작성일 : 2025-08-11 14:22:31

강동부터 선유도 까지 했어요. 어머니 아버님 두분

 

 다행히 저희는 부모님이 본인병원 비 해결은 하는데

 정말 이걸 자식들이 내는집들은

 얼마를 내나.. 갈등이 많을거 같아요.. 아마 양쪽 아파트라도 없으셧다면 저희도 어찌.됏ㅅ을지 몰라요..

 엄마 병실에는 정말 숨만 붙어계신분들이 대부분... 언어 소통 전혀안되고

 음식도 콧줄로 ㅠㅠ

사는게 뭔지 참..

IP : 124.49.xxx.1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늙는게
    '25.8.11 2:24 PM (59.1.xxx.109)

    무서워요
    병원에서 죽지 못하게 하니 죽을수도 없을테고

  • 2. ㅠㅠ
    '25.8.11 2:26 PM (116.89.xxx.136)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 3. ....
    '25.8.11 2:26 PM (59.5.xxx.89)

    나이 들어 돈 없음 자식들 정말 힘들 것 같더라고요
    엄마가 작년에 요양원 가셨는데 월세 나오는 돈으로 해결해요
    최소한 요양원비 100만원 낼 수 있는 능력은 있어야겠다 생각해요
    그래서 열심히 일해요

  • 4. ㅜㅜ
    '25.8.11 2:30 PM (61.254.xxx.88)

    안타까워요...
    나이들면 건강검진도 안해야되고...
    그냥 서서히 집에서 아파 죽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 쉽지않겠죠.

  • 5.
    '25.8.11 2:30 PM (106.101.xxx.147)

    저희 어머니 보니까 6인실 240 드는 것 같아요 서울이요. 지방은 좀 더 싸다고 하긴 해요. 공동 간병비 포함이요 병원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기저귀비 빼고 그 전후인둣해요.

  • 6. ...
    '25.8.11 2:31 PM (121.137.xxx.55)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재가 복지센터들과
    요양원 요양병원들...
    건강보험 적자를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까요?

  • 7. ㅇㅇ
    '25.8.11 2:33 PM (211.234.xxx.43)

    6인실 240
    지방은 그 가격에서 좀 빠질수 있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음님

  • 8. 시어머님
    '25.8.11 2:37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서울에 작은 집 하나 있었는데 큰 아들이 모시다가
    요양원 들어가셨거든요

    십년 넘게 요양원비, 기타 치료비, 병원 간병인비, 마지막에 중환자실비 그리고 요양병원비..로 거의 다 쓰시고 돌아가셨어요.
    감사합니다...하고 있어요.

    그 외 응급실 다니고 큰 수술비용은 형제가 반반씩 냈고요.
    조금 남은 것은 반반씩 나누어 가졌네요.
    형제 사이가 무난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 9. 평균 한달
    '25.8.11 2:49 PM (106.101.xxx.252)

    200 정도 들어요.. 거기에 자잘구리한거 좀 더들구요..

  • 10. 그럼
    '25.8.11 2:58 PM (211.246.xxx.12)

    4분이 다 요양원 들어가면 800만원 들어가는거죠?

    최악의 상황은 양쪽 다 돈이 없을 경우일텐데

    자식이 800을 어떻게 대나요?

  • 11. 우리는
    '25.8.11 3:04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노령연금+유족연금40정도+자식들 계비 총 20해서
    따로 내지는 않습니다
    시누들이 제일 저렴한 병원으로 옮겼어요
    논이나 밭 팔아서 병원비 보태어도 되는데 안 팔더라구요

  • 12. 우리는
    '25.8.11 3:05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노령연금+유족연금40정도+자식들 계비 총 20해서
    따로 내지는 않습니다
    시누들이 제일 저렴한 병원으로 옮겼어요
    간병비 기저귀 포함 100 안됩니다
    논이나 밭 팔아서 병원비 보태어도 되는데 안 팔더라구요

  • 13. 우리는
    '25.8.11 3:07 PM (118.218.xxx.119)

    노령연금+유족연금40정도+자식들 계비 총 40해서
    따로 내지는 않습니다
    시누들이 제일 저렴한 병원으로 옮겼어요
    간병비 기저귀 포함 100 안됩니다
    논이나 밭 팔아서 병원비 보태어도 되는데 안 팔더라구요

  • 14.
    '25.8.11 3:14 PM (61.74.xxx.175)

    다들 이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연세가 비슷하시니 양가가 다 편찮으신 경우도 있을 거구요

    늙고 병 든 채로 오래 사는 게 과연 누구한테 좋은 건지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당신들 돈으로 한다고 해도 힘든 몸으로 목숨만 붙이고 사는 게 더 불행한 게 아닌가 싶고
    자식들도 나이 들어 내 한 몸도 힘든데 신경 쓰고 뛰어다니는게 맞나 싶어요
    순리를 거스르는 댓가 같고 모두가 노인 산업에 이용 당하는거 같아요
    현대 의학에 회의가 듭니다

    우리 때는 건강보험료가 바닥 나서 저절로 해결 되려나요?
    일본은 노인들을 집에서 임종 하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 15. 옛날엔
    '25.8.11 3:15 PM (106.101.xxx.252)

    저희ㅜ할머니두분 다 집에서 주무시다.돌아가셧죠..

    젤윗에.. 병원에 못덜아가시게 한단말 ㅠ 심히 공감해요.. 엄마 다리에 물집답혓다고 얼마나 치료를 꼼꿈히하던지요..

  • 16. 정말
    '25.8.11 3:23 PM (221.149.xxx.36)

    비참한건 재산이 있는데도 자식들이 그 재산 없어질까봐 가장 질 낮은 요양원(요양병원)으로 강제로 데려가는거요. 노인들이야 정신이 없으니 판단능력이 없고요..
    그나마 제대로 정신 박힌 자식이 반대하면 역으로 재산노린다고 공격하고요.

  • 17. 저도
    '25.8.11 3:29 PM (59.1.xxx.109)

    늘어가는 노인산업 별로예요
    절은이들 등골빡먹고있죠

    투표권이 있으니 정치인들은 절절매고

  • 18. 61 74님
    '25.8.11 3:29 PM (106.101.xxx.252)

    글이 큰 화두가 되엇으면 하네요.. 의료산업에 이용당하는 느낌 잇어요..

  • 19. ...
    '25.8.11 3:56 PM (210.95.xxx.35)

    저희도 시부 모시려고 요양병원 알아보려고
    병원 방문해서 시설을 보고 싶다고 하니
    직원이 그러더라구요.
    보통은 처음 오면 금액부터 물어보는데, 시설부터 얘기하니 생소했나봐요.
    다들 요양병원 모실 여력이 힘드니 그렇겠구나 싶더라구요.
    저희도 마찬가지구요.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시가 생활비에 이제 요양병원 치료비까지 내야 할 형편이니
    울 동서는 만날때마다 이를 갈아요 ㅠ

  • 20. 그런데
    '25.8.11 4:04 PM (61.74.xxx.175)

    시설 잘안보여주려고 하던데요
    1인실은 몇일날 자리 날거라고 흘리면서
    너무 장삿속이라 내 가족 맡길 생각이 절대 안드는 곳들이 많았어요ㅠㅠ

  • 21. ....
    '25.8.11 4:37 PM (211.234.xxx.228)

    친정 아주 부유하세요 굉장히 검소하신분들이셨죠
    두분 돌아가시기전까지 자식들 돈은 만원한장 안쓰게 하셨고 특이질병으로 상당한돈 쓰셨었어요
    대략 7-8억쯤 쓰신듯 간병인포함 요양병원비까지요
    시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우셨으나 자식잘뒀으니 펑펑 쓴다주의
    돌아가시기전까지 매달 생활비 300만원씩 입금드렸으나 한푼도 의료비 준비 안해두셨고 요양병원에서 6-7년쯤 누워계시다 돌아가셨어요
    서울이고 매달 250만원씩 꼬박 입금했어요 요양병원비
    둘째 시동생네가 이혼해버리는 바람에 저희부부 독박이었구요ㅜ

    82에 여러번 노후 의료비 모아두어야한다고 글 썼구요
    웃기는건
    저희 시부모님 같은 분들 많은건지
    아주 독설 독설들을 쓰시더군요ㅜ

    본인 노후의료비 준비안해놨으면 자식들 결혼도 시키지말아야하는거예요ㅠㅠ
    남의집 귀한 딸.아들 눈물 빼게 하지말구요ㅜㅜ

  • 22. 지방
    '25.8.11 4:42 PM (118.45.xxx.172)

    지방 요양병원 100-130(영양제값)+ 귀저기값별도 정도 들어가던데요..
    시댁은 공무원연금나와서 무튼 해결됨. 큰시누이가 연금들고
    부모님 케어중입니다.

    친정은 친정엄마와 제가 요양병원보내지말고 집에서 최대한 간병하다 보내자.
    뭐 이렇게 얘기해뒀어요. 가까이 사는 딸이라 어쩔수없어요.
    내 부모 효도하는데 내가 조금더했으니 동생들에게 너도 해라 이럴수도없고
    돈이야 부모님 농사짓던 땅이라도 팔아쓰면되요.

    다행히 동생들은 내가 시키는일은 최선을다해 분담하고
    토를 안다니깐 그냥 전체적인 케어는 맏딸인 제가 하게되내요.

  • 23. 경험자
    '25.8.11 6:5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두분 다 많이 아팠어요
    거의 10년
    초기엔 병원비 생활비만 나갔는데 중기 말기 이쯤부터는 요양보호사 약값 병원비 생활비
    나가더니 말기엔 병원입원 퇴원 요양보호사 집에 입주하시고 투석땜에 3일간격 차 불러서
    병원 다니시니 거의 10억이 나갔습니다
    집 팔았어요

    시댁은 가난해서 .. 자식들이 웬수 됐어요
    다 어렵다하니 ..

    오래사는것 재앙 맞아요
    내 돈으로 해결할수 있어도 자식이 신경쓸게 얼마나 많게요?
    남편 직장 동료는 91세 어머니가 요양원에 계시는데 거기 들어갈때 아파도 병원 보내지 말라
    했다해요

    요즘은 우리집이 부럽다고..
    양가 다 돌아가셔서

    자식 결혼할때 몇억씩 해 주는거 좋죠
    그런데 자기돈은 꼭 남겨놔야 합니다

  • 24. 경험자
    '25.8.11 6:59 PM (14.55.xxx.141)

    친정부모님 두분 다 많이 아팠어요
    거의 10년
    초기엔 병원비 생활비만 나갔는데 중기 말기 이쯤부터는 요양보호사 약값 병원비 생활비
    나가더니 말기엔 병원입원 퇴원 요양보호사 집에 입주하시고 투석땜에 3일간격 차 불러서
    병원 다니시니 거의 10억이 나갔습니다
    집 팔았어요

    시댁은 가난해서 .. 자식들이 웬수 됐구요
    다 어렵다하니 ..(전화번호 바꾼 아들도 있었어요)

    오래사는것 재앙 맞아요
    내 돈으로 해결할수 있어도 자식이 신경쓸게 얼마나 많게요?
    남편 직장 동료는 91세 어머니가 요양원에 계시는데 거기 들어갈때 아파도 병원 보내지 말라
    했다해요

    요즘은 우리집이 부럽다고..
    양가 다 돌아가셔서

    자식 결혼할때 몇억씩 해 주는거 좋죠
    그런데 자기돈은 꼭 남겨놔야 합니다
    꼭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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