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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저녁 뭐냐고 물으면 왜케 짜증나죠?

항상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25-08-10 22:58:12

먹는거 관심없는데 

애들 있으니 마지못해 시간되면 하는데다 

이것도 우울증 초기인지 

삶 자체가 무료하고 심드렁해서인지 

 어쩌다 사춘기 애가 저한테 하는 말이

저녁 뭐냐고 물으면 

제가 이 집 식모같은 기분들고 

왜케 짜증이 날까요? 

병원가서 약 먹을까요? 

IP : 211.119.xxx.1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집은
    '25.8.10 10:59 PM (220.78.xxx.213)

    남자 셋이 그래요 ㅎㅎㅎㅎ
    뭐가 먹고 싶은지 미리 물어봅니다

  • 2. ㅁㅁㅁ
    '25.8.10 10:59 PM (220.118.xxx.69)

    애들이 다 그러지
    않나요

  • 3. ...
    '25.8.10 11:01 PM (49.161.xxx.218)

    우리손녀딸은
    하교후 집에오면서 전화한대요
    저녁메뉴뭐냐고..
    아이들이 다 그러지않나요?

  • 4. 워워
    '25.8.10 11:01 PM (219.255.xxx.120)

    우리집은 지들이 뭐 먹고싶은거 있을때 메뉴 뭐냐고 물어요
    담백하게 왜? 뭐 먹고싶은거 있어? 라고 방어하세요
    그럼 식모같은 기분이 좀 덜 들어요

  • 5. 항상
    '25.8.10 11:01 PM (211.119.xxx.145)

    그러니요 제가 우울증인지 작은거에도 짜증나는데
    약먹어볼까요?
    제 몸 씻는 것도 청소도 힘들고요ㅠ
    정신적으로 지치긴 했어요

  • 6. 저희
    '25.8.10 11:04 PM (175.124.xxx.132)

    아이들도 그래요. 아침 먹으면서 점심 메뉴 물어보고, 점심 먹으면서 저녁 메뉴 물어보고.. A(음식명)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B, C 등 다른 음식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 7. ,,,
    '25.8.10 11:06 PM (180.66.xxx.51)

    많이 지치셨나봐요...
    영양제도 드시고, 병원도 한 번 다녀오세요.

  • 8. 일단
    '25.8.10 11:06 PM (219.255.xxx.120)

    집에 있는 홍삼 비타민 대충 좀 때려먹어요

  • 9. 오월의숲
    '25.8.10 11:08 PM (1.243.xxx.60)

    햇살 좋을때 한낮 피해 잠시라도
    볕을 보고 산책을 다녀보세요
    요즘 나무잎 한창 싱그럽고 매미 소리
    듣고 있으면 좋습디다

  • 10. 정상
    '25.8.10 11:08 PM (122.40.xxx.196)

    입니다. 아침 뭐냐고 물어봐도 짜증납니다.
    하루 세끼 메뉴가 궁금한 중딩이 키우고 있습니다.

  • 11. 항상
    '25.8.10 11:11 PM (211.119.xxx.145)

    거우 씻고 청소하고 진짜 최소한으로
    음식도 거우 하는데
    정상일까여?

  • 12. 50대 중후반
    '25.8.10 11:38 PM (211.250.xxx.210)

    최소한의 살림이나 몸 씻는 것도 힘들게 느껴서
    겨우겨우 하고 사는데 이게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우울증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타고나길 에너지가 낮은거 같기도 하구요

  • 13. 저는
    '25.8.10 11:39 PM (182.226.xxx.161)

    오자마자 냄비 열어봐요ㅜㅡ

  • 14. 저도그래요
    '25.8.10 11:39 PM (222.100.xxx.51)

    게다가 기껏 대답해주면 에이... 실망하고 가는데.콱!

  • 15. 살짝
    '25.8.10 11:45 PM (211.211.xxx.168)

    우울증 초기 같긴 해요.
    청소랑 몸 씻는 것까지 귀찮다면 (원래 안 그러셨다는 가정하에)
    그냥 갱년기 우울증 아닐까요?
    병원가셔서 호르몬 검사를 해 보심이

  • 16. ..
    '25.8.10 11:49 PM (49.142.xxx.14)

    영양제나 건강 식품 때려 박으세요 22222222

    그리고 비교적 최근 의학 연구에 의하면
    뇌 건강=장 건강입니다
    장내 유익균이 자꾸 불어나게
    검색해서 식단하세요

  • 17. ㅇㅇ
    '25.8.10 11:58 PM (223.39.xxx.157)

    애가 없어선지 원글님 이해돼요; 어릴때 전 안 물어봤던 것 같아요. 반찬투정은 했지만 ㅜ

  • 18. 묻지마
    '25.8.10 11:58 PM (221.140.xxx.8)

    저 워킹맘인데 매번 퇴근 할때마다 묻길래
    앞으로 묻지말라고 했어요.
    주는대로 먹으라고

    식모도 아니고...
    뭔가 막 요리하라 닥달하는거 같은 기분이라 속이 뒤집히더라구요 .
    네 갱년기도 와서 더 그럽니다.ㅠㅠ

  • 19.
    '25.8.11 12:07 AM (118.219.xxx.41)

    피곤 아니
    피로가 쌓여서 그렇습니다
    에너지가 없는거예요

    쉬거나
    약을 드시거나
    저녁을 시켜먹거나
    등등

    나를 돌보세요

  • 20. 꿋꿋한 애나
    '25.8.11 12:13 AM (220.65.xxx.252)

    어머, 울집 사춘기도 맨날 물어요.
    좀 전에도 내일 뭐 먹을지 물어보고 가네요.
    하루에 다섯번 이상 묻지 말라고 할정도로 자주 물어보는데
    좀 귀엽다고 해야할까... 낙이 먹는 낙 밖에 없나 싶고요 ㅎ ㅎ
    난 그거 싫어해. 안먹어. 이래놓고 두번 세번 리필해 먹는 것도 웃기고, 엄마밥이 제일 맛있어서 외식 싫다고 하는것도 웃기고
    맛있으면 밀키트냐고 물어보는것도, 엄마땜에 다이어트 못한다고 하는것도 아주 킹받으면서 웃겨요.
    짜증날때도 있는데 그럴 땐 무조건 누룽지 라고 답해요.
    누룽지는 간식이라며 파르르 거림.......누룽지 나 때는 어른들만 먹었는데.... 누룽지 미안해....

  • 21. 우리집
    '25.8.11 12:13 AM (61.77.xxx.109)

    애가 어렸을때부터 그랬는데 지금 직장인인데도 내일 아침 반찬 뭐냐고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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