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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오십에 엄마 보고 싶어 눈물이 터졌어요

친정엄마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25-08-10 20:04:30

요즘 회사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어요.

한달새 6킬로나 빠졌어요.

금요일 일 마치고 남편이랑 술 마시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터졌어요.

자상한 남편이 토요일 일찍 비를 뚫고 엄마에게 데려다 줬어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엄마랑 밥 먹고 오니 숨이 좀 쉬어지네요.

이 나이에도 엄마가 보고 싶다니...

 

IP : 49.168.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는일심동체
    '25.8.10 8:07 PM (223.38.xxx.230)

    저도 그래요 가끔 우리엄마는 엄마도 안 계신데 어떻게 버티나 싶고그래요
    원글님 화이팅이요

  • 2. ..
    '25.8.10 8:08 PM (39.115.xxx.132)

    보고싶은 엄마도
    자상한 남편도 계셔서
    부러워요~

  • 3. ...
    '25.8.10 8:24 PM (114.200.xxx.129)

    부럽네요 보고 싶어도 전 30대 초반때 돌아가셔서 엄마 저 죽을때까지 못보는데 보고 싶으면 당장 달려가서 볼수가 있다니

  • 4. 얼마전
    '25.8.10 8:32 PM (112.169.xxx.252)

    3_4십대까지는 잘몰라요
    오십대가 되어야아는
    엄마에대한 깊은정
    그런데 안계세요

  • 5. ㅌㅂㅇ
    '25.8.10 8:45 PM (182.215.xxx.32)

    엄마랑 밥먹고오니 숨이 쉬어지신다니 부럽네요
    저는 반대라..
    엄마랑 밥먹으면 밥이 안들어가요

  • 6. 원글님이
    '25.8.10 8:53 PM (182.226.xxx.161)

    부럽네요... 그렇게 달려갈 수 있는 소중한 엄마도 계시고 그 마음을 이해해 주는 남편이라니..
    저는 인생 진짜 헛살은 것 같아요

  • 7. 저도 부럽
    '25.8.10 9:12 PM (210.126.xxx.33)

    8살때 헤어지고 지금 53세까지 단 한번도 못 본 생모라는 존재는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어릴적에 다 타서 재가 되어 없고.

    남편이라는 존재도 있지만 하....
    할많하않...

    한번씩 마음이 일렁거려 힘든데
    얼른 가라앉혀야지.....

  • 8. 지난 금요일
    '25.8.10 10:41 PM (211.177.xxx.43)

    저도 엄마 보러 갔다 왔어요
    백발에 지팡이 짚으시고 주차장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계셨더라고요. 주차장 들어서는데 기다리는 엄마를 보고 화나면서도 눈물이 핑 돌았네요
    자식들 바쁠까 보고싶어도 연락도 안한다고 이번엔 솔직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자식이 전부이고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또.사랑해주는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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