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이야기가 나와서요. 제가 팔랑귀라 요즘은 TV는 거의 홈쇼핑만 보고 그러다보니 부끄럽게도 vip됐어요. 그래서 막 브이아이피 전용 방송에 들어가면 더 싸게 준다는 둥 난리네요. 이건 개인 모바일로 짧게 들어갈 수 있어서 시간 되면 못 들어가고 그래요. 이제 그만 사고 자제하려구요.
무수한 시행착오 결과, 홈쇼핑에서 사면 좋은 것은 세제, 샴푸, 바디워시 등 꼭 써야 되는 것들은 비교적
싸게 살 수 있는 것같아요. 그중에서는 닥터 브로너스는 계속 사고 있어요. 바디워시인데 미끄럽지 않고 금방 씻겨서 제 개인 취향에 맞더라구요.
음식은 사지 말라는데 그래도 성공한 것은 전에 한식대첩나왔던 김혜숙 명인의 간장 게장 맛있었구요. 조선호텔 불고기가 간이 세지 않으면서 괜찮아서 둘 다 재구매했어요. 올리브유 좋은 것은 두고 먹어도 좋으니까 후회는 안 되는 것같구요.
그외 여러 분야에서 모르던 새로운 제품들을 혹해서 많이 사봤는데, 이건 취향에 안 맞을 때 대량구매해 놓으면 누구 주고 나서도 남아서 처치곤란 됩니다. 애사비 등등.
개인적으로는 또 팩트 같은 게 많이 주니까 리필제품 써보기도 전에 남아서 굴러다녀요
혹하면 인터넷으로 보시고 먼저 한 개 사서 써보고 대량구매하시는 걸 강추합니다. 제일 좋은 건 홈쇼핑 채널 삭제하시고 보지 않으시는 거.
제품명을 밝혔어도 이거 광고 아닌 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