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4성급 호텔에 머물고 있어요.
아침 조식으로 먹는데 셰프에게 요청하면 따뜻한 팬케이크가 담긴 접시를 주는 시스템이에요. 오늘 아침에도 팬케이크를 달라고 했는데 주방 조리대에 있던 흑인 여자애가 팬케이크를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집어서 접시에 담아줬어요..속으로 헉 하고는 가지고와 찝찝해 먹지는 않았어요. 이럴수 있는건가요? 호텔측에 컴플레인 할까 하다가 제가 런던 문화를 잘 몰라서 일단 여쭤봅니다.
런던에서 4성급 호텔에 머물고 있어요.
아침 조식으로 먹는데 셰프에게 요청하면 따뜻한 팬케이크가 담긴 접시를 주는 시스템이에요. 오늘 아침에도 팬케이크를 달라고 했는데 주방 조리대에 있던 흑인 여자애가 팬케이크를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집어서 접시에 담아줬어요..속으로 헉 하고는 가지고와 찝찝해 먹지는 않았어요. 이럴수 있는건가요? 호텔측에 컴플레인 할까 하다가 제가 런던 문화를 잘 몰라서 일단 여쭤봅니다.
솔직히 요리사들 다들 손 씻고 조리하는데
뭔 니트릴 장갑을 끼는지 모르겠어요
그 장갑은 미세플라스틱 걱정 안되시나요?
런던 문화가 별건가요?
아니라고 생각되면 얘기하는 거죠
근데 그런 적 없다고 하면 난감해지겠네요
당연히 위생상 안되지만 컴플레인 한다고 뭔가가 달라질까요?
일차로 증거가 없어 그쪽에서 부정하면 그만이구요 아니면 그런일이 있었다 라고 이야기 하시면 호텔에서 시정하겠다 라고 이야기 하면 끝입니다. 한국처럼 고객은 왕...이런 개념 자체가 없어요.
말도 안돼요. 맨손으로 집어서 주다니..헉스러운데요
구글 호텔 리뷰나 부킹한 곳 사이트에 리뷰 남기세요.
윗분, 여기서 고객이 왕이다라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당연히 컴플레인 하셔야죠.
조식 먹는데 1회용 잼 열었더니 곰팡이가 똭.
그 자리에서 말했는데도 아무렇지 않아해서 당황했어요.
식자재 관리 안 하나봐요.
근데 손님 안보이는 주방에서 별일이 다 일어난답니다ㅠ 그릇도 대충씻고 채소는 뭐 말할것도 없고.. 주방장 담배피지 화장실다녀와 손 제대로 안씻지..
알바 하러 갔다가 깜놀한 이후로 외식이 찜찜해짐
저는 구글맵에 리뷰, 호텔 예약사이트에 리뷰로
남깁니다.
경험상 그게 젤 나았어요.
현장에선 컴플레인 해봤자
기분만 나빠지고 달라지는건 없었기에 ~~
흑인들이 동양인에게 갑질을 하더군요
그건 일종의 인종차별
리뷰에 흑인의 인상착의를 그대로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