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선족 간병인분이 하루 14만원에 2주마다 24시간 유급휴가 조건으로 일해주고 계신데요
광복절과 추석연휴도 유급휴가를 달라고 하셔서 제가 어떻게 대답해 드려야 하는지 관례를 몰라 급하게 여쭙니다
추석때 보너스나 휴가를 좀 드릴 생각이긴 했지만 연휴가 너무 기네요 ㅠ
같은 방 다른 간병인분들은 같은 급여에 휴가는 아예 없으시대요 ㅡ 이것도 좀 심한 것 같긴 하지만요;;;
안녕하세요
조선족 간병인분이 하루 14만원에 2주마다 24시간 유급휴가 조건으로 일해주고 계신데요
광복절과 추석연휴도 유급휴가를 달라고 하셔서 제가 어떻게 대답해 드려야 하는지 관례를 몰라 급하게 여쭙니다
추석때 보너스나 휴가를 좀 드릴 생각이긴 했지만 연휴가 너무 기네요 ㅠ
같은 방 다른 간병인분들은 같은 급여에 휴가는 아예 없으시대요 ㅡ 이것도 좀 심한 것 같긴 하지만요;;;
다들어주면 권리인줄 알아요.
안되는건 딱 안된다고 말해야죠.
유급휴가는 한달에 딱 한번씩이라고
명절이고 뭐고 없다고 잘라 말해야죠.
안한다고 하면 그만두라고 하구요.
간병인이 너뿐인줄 아냐 하는 식으로 말해야죠.
다 드려요.
추석은 대타 못구하신다 하셔서 남편이 이틀 하기로했고
그 외에는 다 드리기로 했습니다.
시어머니 개인간병 쓰는데 4년째에요.
간병인분 경기도에 아파트 사셨어요.
이분이 에이스라 저희는 다 드리고 자식들 갈때마다 간병인분께 따로 용돈도 영양제도 챙겨드려요
명절은 1.5 아닌가요?
저희는 그렇게 알고있는데
조선족들 카르텔 형성 돼 있어요.
자기글끼리 커뮤니티(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엄청나요.
서로 선동해서 한명이 어떤 조건으로 받으면
전체가 다 받으려고 해요.
조선족들 해달라는게로해 주면 안 돼요.
원래 우리나라 사람과 조선족 페이가 차이나요.
우리사람들 급여가 더 세요.
간병인이 3달 하셨는데 유급휴가 없고 쉬는날 없고
단 추석 설 명절 연휴때 3일은 두배라고 하셨어요
하나하나 들어주다보니
자기먹을 공깃밥하나 더 추가해주던거에서 넘어
매주 고기반찬도 좀 해다달라더라고요
안된다 하고 간병인 바꿨어요
2주마다 유급휴가는 이미 정착된듯해요
원글님이 그리 해주시면 그게 곧 기준시세로
자리잡을듯.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광복절은 넘어가고 추석만 이틀 정도 일당 더 챙겨드리는 걸로 끝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