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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중에 가면 결혼 못한 게 더 아쉽게 느껴질 것 같아요.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25-08-08 14:08:55

지금도 늦을 대로 늦었지만

그때는 더충격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손자 자식 아내 이게 다 없는 거고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조차 없는 거니까요. 

 

돈이 좀 있었다면,

연봉이 높았다면,

전문직, 의사, 판사 

였다면 결혼을 했을 거 같아요.

제가 너무 보잘 것 없어서 결혼은

도저히 꿈을 꿀 수가 없네요. 하객으로

결혼식장 가면 저는 솔직히 결혼식장의 높은

천장과 하객수를 보고 겁에 질릴 정도예요.

저는 이런 규모를 혼자서 감당할 능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 결혼식장에가기가 

무서워요. 나는 안 되는데 남은 되는 걸 

눈으로 목격하러가는 거라서요. 

 

이런시대에 결혼한 사람들

결혼해서 애기 둘씩 키우는 사람들

정말 능력자예요. 정말 능력인 시대예요.

 

IP : 183.102.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5.8.8 2:13 PM (112.145.xxx.70)

    결혼한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 건데요
    연애도 하고 애도 낳고 집도 사고
    진짜 능력자죠

    결혼 연애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그게 다 능력인 시대에요.

    못하는 사람은 절대 평생 못할 일입니다.

  • 2.
    '25.8.8 2:13 PM (175.197.xxx.81)

    나 기억력 나쁜데 이 아이피는 외워지네

  • 3. ㅇㅇ
    '25.8.8 2:15 PM (183.102.xxx.42)

    못하는 사람은 평생 하기힘든 일이죠…

  • 4. 마음
    '25.8.8 2:17 PM (223.38.xxx.213)

    마음만 먹으면 다 하는게 결혼이고 애낳는거에요
    잡념이 많으면 어느하나 쉬운게 없이 진도가 안나가요
    사귀자 결혼하자 다가온 사람이 아무리 100명이라해도
    본인이 결혼에 대한 잡념
    그 사람에 대한 잡념이 많으면 결혼을 못해요.
    이런저런 생각이 없어져야 결혼을 해요.
    추진력이 있어야 결혼을 하고요
    제 친구는 남자쪽친구 하객1명 왔는데 애낳고 살고 있어요
    그냥 그때 하루 뿐인거죠..남들 시선도요.

  • 5. 어휴
    '25.8.8 2:19 PM (14.39.xxx.125)

    인생에서 젤 잘한게 결혼이라고 할 태세네요 ㅎㅎ

  • 6.
    '25.8.8 2:19 PM (183.102.xxx.42)

    사실 여부는 알 수 없겠지만 하객 1명으로도
    결혼을 했다니… 정말 인정합니다. 그 분

  • 7. ㅎㅎㅎㅎㅎ
    '25.8.8 2:28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부모님 없어요? 안부전화나 해요

  • 8. 나중에는
    '25.8.8 3:48 PM (118.218.xxx.85)

    '휴'하실걸요,결혼했다면 어쩔뻔했어 하면서...
    이 고되고 행복하지않은 세상에 소중한 애기들을 내놓는다는게 죄스러운데요.
    돈이 많아도 적어도 정말 태어나고 싶지않은 세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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