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계신 엄마께서 급성으로 복통이 와서 이웃분이 병원으로 모셔다 드렸어요
담낭염이라서 입원을 하는데 이웃은 보호자가 아니라서 입원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급하게 그나마 가깝게 사는 언니가 내려갔는데 3시간 거리예요.. 나머지는 5시간 저는 거의 7시간거리.. 운전해서 가면요..
그런데 궁금한게요. 만약 혼자 되신분들은 가족이 없으면 보호자가 없는데
어떻게 입원하고 수술하는건가요??
시골에 계신 엄마께서 급성으로 복통이 와서 이웃분이 병원으로 모셔다 드렸어요
담낭염이라서 입원을 하는데 이웃은 보호자가 아니라서 입원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급하게 그나마 가깝게 사는 언니가 내려갔는데 3시간 거리예요.. 나머지는 5시간 저는 거의 7시간거리.. 운전해서 가면요..
그런데 궁금한게요. 만약 혼자 되신분들은 가족이 없으면 보호자가 없는데
어떻게 입원하고 수술하는건가요??
저도 이런 쪽에 대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보는게... 최근 회사 50대 싱글 여자선배가 갑작스럽게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어요. 뇌쪽 초응급 상황이라 바로 시술 들어가야 하는 상황. 근처에 있는 친구가 왔지만 보호자 안된다고 하고, 부모님은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중이지만 4~5시간은 걸리고... 담당교수가 전화로 부모님 통화해서 녹취하고(시술 동의) 곧바로 수술방 들어갔대요. 다행히 회복은 잘 됐는데 조금만 더 늦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이번 일 겪으면서 그간 씩씩했던 선배가 조금 혼자 사는 걸 겁내고 걱정하는 눈치더라고요.
그게요..
응급이라고 그냥 수술해주면
나중에 보호자가, 또는 평소 얼굴도 안 보던 형제자매나 사돈의 팔촌이 갑자기 나타나서
나한테 동의는 받고 한 거냐고 난리치는 진상들이 있어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