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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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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부고 내신 많이 힘들겠죠?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25-08-07 22:21:30

아이가 중2인데요

특목고에 전혀 관심 없다가 

얼마 전부터 용인 외대부고에 관심을 갖고 

가고 싶어 하네요..

미미미누랑 봉준호 통역했던 샤론 최가 나온 학교라면서요

그동안은 근처 일반고 가서 내신 잘 따겠다고 해서 

특목 자사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다급히

알아보는 중인데요

여기가 자사고 1위 학교고 엄청 잘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라는데..교육비도 만만치 않은 것 같구요

가면 수업의 질도 좋을거고 얻는 것도 많겠지만

일단은 내신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차분하게 할것 알아서 잘 챙기는 아이이고

중학교에서 시험 몇번 본건 틀린거 거의 없이

전교권이긴 한데 크게 선행도 안되어 있고  

제가 보기엔 아이가 머리가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아요ㅜ 

성실하게 엉덩이로 공부하는 스타일..

아이가 너무 원하는데 무조건 반대하기도

그렇고 검색해보니 너무 어마어마한 학교같아서

걱정되고 그러네요

제가 교육에 엄청 관심있는

사람도 아니라 너무 모르고 검색으로만 알아보기엔 정확치 않은 정보들도 많은것 같아서

하반기에 설명회하면 아이와 한번 가보기는 할건데요,,

혹시 자녀가 보내시는 학부모님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IP : 121.136.xxx.5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7 10:26 PM (110.9.xxx.182)

    크게 선행을 안했는데 왜가나요?
    깔아줄일있나요?

  • 2.
    '25.8.7 10:2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입학은 당연히 하는거라고 볼때
    그때부터가 시작이죠.
    기숙사라..아이가 빠릿하고 의존적이지 않아야하고요.

  • 3. 솔직한마음
    '25.8.7 10:28 PM (221.138.xxx.92)

    입학은 당연히 하는거라고 볼때
    그때부터가 시작이죠.
    기숙사라..아이가 빠릿하고 의존적이지 않아야하고요.
    입시가 바뀌었는데
    선행도 안되어 있다면서 굳이 모험할 이유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 4. —-
    '25.8.7 10:29 PM (118.235.xxx.29)

    두아이 모두 국제중 자사고 트랙인데요

    쓰신 글의 중간부분만 보면
    입학해도 등급 안나올 거 같아요
    5등급제여서 자사특목은 너무 불리해요
    누군가는 유리하다고 하지만
    그건 올1등급 경우에만 해당 됩니다.

    넘사 아닌 학생도 합격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입학후가 중요하니까요


    지금 중등 성적은 자사특목 입학에 1%도 의미 없고요,
    모의고사 점수가 정말 환상적으로 잘 나오면
    그럼 지금 선행 덜 되어 있어도 도전해보세요

  • 5. ㅁㅁㅁ
    '25.8.7 10:29 PM (172.226.xxx.44)

    거기는 진짜 좀…뛰어난 애들도 힘든곳

  • 6. 아이고
    '25.8.7 10:29 PM (175.119.xxx.151)

    선행안하면 힘들어요
    학기중 수행이 많아서 교과공부에 집중할수가 없기때문에 선행빨이 필요해요

  • 7. ..
    '25.8.7 10:29 PM (211.235.xxx.54)

    고민하지 말고 일단 선행을 달리세요.
    엄청나게 열심히.
    과정 중에 잘 따라가는지 잘 살펴보시고
    자사고 고민은 1년후에 하세요.

  • 8. ...
    '25.8.7 10:32 PM (121.136.xxx.59)

    역시 82네요
    도움되는 댓글 정말 감사해요 아이랑 같이 보고 고민해 볼게요^^

  • 9. .....
    '25.8.7 10:32 PM (110.9.xxx.182)

    전국에서 잘하는 애들 모이는데인데요.
    지역 자사고도 선행 안되면 피해야되는데
    왜그러세요...

  • 10. ---
    '25.8.7 10:36 PM (211.215.xxx.235)

    미미미누랑 봉준호 통역했던 샤론 최가 나온 학교라면서요
    ----
    그 학교 가겠따는이유가 이거라면.. 아직 준비가 덜된.

  • 11. ㅇㅇ
    '25.8.7 10:40 PM (39.7.xxx.185)

    선행 중무장해도 뼈발리는 곳인데,,
    저같음 안가요 ㅠㅠ

  • 12. ㅇㅇ
    '25.8.7 10:50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하반기 설명회 가보세요.
    아이가 가보고 싶다는데, 익명 커뮤니티에서 보편적인 의견 들어서 뭐하게요?
    제 조카는 선행 없이 전국구 학교 꼴찌로 입학해서 1학년 때 탑 찍고 서울대 쉽게 합격했어요.
    아이마다 다 달라요.

  • 13. 윗님
    '25.8.7 10:5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큰일날 소리 하지 마셔요....ㅜㅜ

  • 14. ..........
    '25.8.7 10:53 PM (106.101.xxx.13)

    힘들어요. 이경우는.
    바로 수능봐도 어느정도 나올수있는 자기주도가.된 아이가 가야해요

  • 15. 아이고
    '25.8.7 10:56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전국구 학교도 나름이죠
    외대부고는 아니겠죠...
    올해 입학생중 고등 선행 다 마치고 들어간 아이들도 올1이 안나왔다고 들었고, 선행없이 중등내신을 거의 올백맞고 들어간 전1출신은 2등급 방어도 어려웠대요

  • 16. 아이고
    '25.8.7 10:58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전국구 학교도 나름이죠
    외대부고는 아니겠죠...
    올해 입학생중 고등 선행 다 마치고 들어간 아이들도 올1이 안나왔다고 들었고, 선행없이 중등내신을 거의 올백맞고 들어간 전1출신은 2등급 방어도 어려웠대요
    엉덩이 힘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은 시간확보가 중요한데 외개부고는 시스템상 그게 불가능해요

  • 17.
    '25.8.7 10:58 PM (59.7.xxx.217)

    보낸다 이렇게 목표를 푸쉬하지는 마시고 먼저 그런쪽 보내는 학원 상담을 가보세요. 동기부여 될 수도 있죠.주변에 잘하는 애들 보면 저정도 목표로하고 공부 하는건 아닌데 중2인데 수1.수2 하더라고요. 국어도 제법 한거 같고. 영어는 이미..상당한 수준. 증학생인데 엄청 하더라고요.

  • 18. 아이고
    '25.8.7 10:58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전국구 학교도 나름이죠
    외대부고는 아니겠죠...
    올해 입학생중 고등 선행 다 마치고 들어간 아이들도 올1이 안나왔다고 들었고, 선행없이 중등내신을 거의 올백맞고 들어간 전1출신은 2등급 방어도 어려웠대요
    엉덩이 힘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은 시간확보가 중요한데 외대부고는 시스템상 그게 불가능해요

  • 19. ㅇㅇ
    '25.8.7 11:03 PM (114.206.xxx.112)

    같은 중2인데 전사 중에서도 외대부고는 선행많이 한 강남애들이 많고 사교육도 가장 많이 받아요

  • 20. .....
    '25.8.7 11:0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거기, 영재교 다녔어요. 직접 본 경험으로 최소 세 명은 큰 선행 없이 탑권 찍고 서울대갔습니다. 한 명은 사교육 죽어도 싫다고 안하던 꼴통이었고, 한 명은 야무져서 초반부터 선두 달리던 여학생이었고, 또 한 명은 내신 좀 밀리는데 특징을 잘 살리던 학생이었어요. (물론 반대의 경우는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재수해서 수능정시로 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선행 늦어도 똑똑하니까 삼사년 집중하면 전국 경쟁에서는 결국 0.01%안에 들더라구요. 용인외고야 원래 수시와 수능 절반씩 아웃풋 나오는 곳 아닙니까.
    우린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배수진 치고 갔고, 힘들었지만 결국 입시 잘 치렀어요. 대학원은 아이비리그로 장학금 받고 갔습니다. 거긴 세계에서 모이는 곳이잖아요. 두렵지만 고등, 대학때 받은 좋은 교육이 뒷받침이 돼주었어요.
    저라면 바뀐 입시에서도 아이 꿈을 지원해줄 겁니다.

  • 21. 저도
    '25.8.7 11:11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윗님 입장이랑 비슷한데요.
    강남에서 최고 사교육 받은 아이들이 모이는 곳!!!
    이거 솔직히 신화예요.
    스카이에 강남 출신이 많기는 하죠. 근데 들인 수고와 노력, 소문에 비해서는 그냥 그래요.
    스카이 가보면 알아요.

    누가 초등 몇 학년 때 수능 만점을 맞았네, 어쩌네,
    아무 짝에도 소용 없어요.
    진짜 엘리트 코스 밟아온 사람은 선행이 얼마나 우스운지 잘 압니다.

    근데,
    아이가 뛰어나긴 해야 됩니다.
    평범한 아이가 자사고에서 버티긴 어려워요.

  • 22. ㅇㅇ
    '25.8.7 11:13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이어서

    평범한 아이가 의욕과 노력만으로 자사고에서 버티긴 어려워요.

  • 23. 솔직히
    '25.8.7 11:25 PM (183.99.xxx.54)

    특출나지 않고 선행도 안됐으면 저라면 안 보내겠지만(속으로만 생각) 우선 아이 동기부여 차원으로 라도 학원상담도 가보고 최대한 지원은 해줄것 같아요.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갑툭튀 숨겨졌던 재능이 나타날 수도 있고 노력하다 안되면 일반학교 가면 되죠.

  • 24. 선행도
    '25.8.7 11:28 PM (119.202.xxx.149)

    안되어 있고…
    그냥 깔아 주러 가는 거…

  • 25. ...
    '25.8.7 11:31 PM (61.79.xxx.23)

    지금 수능 풀어보고 1.2등급 안정적으로 나와야 해요
    다들 선행 빡세게 해서 모의는 쉬엄쉬엄 보는 학교에요

  • 26. 선행안되있다면ㅠ
    '25.8.7 11:35 PM (115.143.xxx.98)

    저희아이 고1이고 베프가 이번에 전사고 들어갔어요
    대치동에서 선행 빡시게한 아이이고 6모기준 111112나왔대요
    근데 전교생중에 학기말 결과가ㅜㅜ
    아이들이 수과학을 너무너무 잘하니 1등급이 너무많고
    한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갈리나봐요
    선행이 충분히 되어있는 상태인데도 내신은 너무치열하다네요
    모고는 다들 너무잘보고 엄청난 학교는 맞아요
    멘탈좋고 고3까지 선행 빡시게 되있으면 추천합니다.

  • 27. ㆍㆍ
    '25.8.7 11:38 PM (118.220.xxx.220)

    백퍼 후회합니다
    선행 빡세게 되어있고 전교권이 아니라 극상위권 전교 1등이 가도 힘들텐데요
    일바로 1등 목표로 수학 선행 열심히 시키세요
    타지역 특목 자사고에서 각 학교 일반고로 전학온 아이들 제법있어요 그런데도 일반고에서 5등안에 못들어가요

  • 28. ㆍㆍ
    '25.8.7 11:40 PM (118.220.xxx.220)

    일반고 1등 목표
    5등급제라서 1등급도 윗쪽에 있어야합니다

  • 29. ㆍㆍ
    '25.8.7 11:47 PM (118.220.xxx.220)

    선행은 뛰어나지 않아서 하는게 아니고
    수행 세특 동아리 등등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고등 부모라면 다 아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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