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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게 음란해서 그런 걸까요?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25-08-07 15:12:36

얼마 전 성당 단체에서 점심을 먹는데

쌈종류에서 풋고추가 있더라고요.

제철이기도 해서 자매들이 맛있다 하면서 먹는데 남편과 같이 온 자매가 "자기 고추 큰데 그거 가지고 올 걸 그랬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텃밭 농사가 잘 됐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계속  "그치? 자기야 고추 크잖아. " 그러는 거예요.

그랬더니 남편이 "고추 가지고 왔어" 그러는데

다른 자매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제가 갑자기 빵터져서 웃었거든요.   

신부님, 수녀님, 신자들은 안 웃는데 저만 주책없이 웃어서 음란한 여자가 된 거 같아 부끄럽더라고요. 

음란한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찌 귀가 그리로만 들리는지...

IP : 115.31.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뚜기
    '25.8.7 3:17 PM (118.37.xxx.194)

    음...그 부부가 더 이상한데요? 괘념치 마세요

  • 2. ...
    '25.8.7 3:20 PM (110.14.xxx.242) - 삭제된댓글

    저 방금전에 평화방송에 신부님 강의 들었는데요.
    마귀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유혹한대요.
    그냥 멋대로 사는 사람들은 유혹하지 않아도 막 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구요.
    내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구나... 생각하시고 마귀의 유혹이 올 때 마다 말씀으로 무장 하시어 물리치세요~
    사탄아~ 내가 너한테 지지 않는다..물러가거라!
    이렇게요, ㅎㅎ

  • 3. 이상해요
    '25.8.7 3:21 PM (1.227.xxx.69)

    음란한건 남편과 같이 온 여자분이 음란한데요.
    저런걸 농담이라고 신부님 수녀님 있는데서 하나요...

  • 4.
    '25.8.7 3:22 PM (221.138.xxx.92)

    웃을일이 아니고 정색할 일이죠.
    저 부부는 뭐라는 건가요..

  • 5. 음란이
    '25.8.7 3:23 PM (59.7.xxx.113)

    아니라 더럽게 느껴져요. 어처구니없네요

  • 6. 아...
    '25.8.7 3:26 PM (125.132.xxx.115)

    수준이하인데 저게 우스우셨댜니.

  • 7. 언어적 민감성
    '25.8.7 3:30 PM (211.235.xxx.164) - 삭제된댓글

    이 있는 사람이신 듯요~ 저두 좀 그래요. 어색해서 그 상황이면 일부러 딴청피워요..
    기왕 웃은 거 머 어때요...다른 사람들 별로 신경 안 쓴답니다
    특히 저는 학교 문학 가르치는데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발음해도 얼굴이 빨개지는...어떻게해요 셰익스피어 인 부를 수 없는 수업인데..아주 난감합니다

  • 8. 아니
    '25.8.7 3:30 PM (59.11.xxx.227)

    이게 웃을일 인가요? 난 그부부가 또라이같은데

  • 9. 어후
    '25.8.7 3:39 PM (112.148.xxx.32)

    부부둘이서만 먹는자리가 아니고
    다 있는데서 저러는게 정상인가요??

  • 10. ㅌㅂㅇ
    '25.8.7 3:54 PM (210.222.xxx.226)

    정상아니어도 웃기긴웃기네요

  • 11. 돌아이
    '25.8.7 3:56 PM (59.5.xxx.170)

    그런 음담패설을 그런 자리에서 하다니
    정신 나갔네요

  • 12. 으아
    '25.8.7 4:30 PM (219.255.xxx.120)

    산악회 농담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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