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부모님은 왜 그러실까요?

이해안감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25-08-07 14:41:50

둘째 남동생이 사업 실패를 하고 부모님께 2억을 빌려 가는대신

 

증여해주었던 주택을 장남인 큰 남동생에게 돌려놨어요.

 

그 주택에 대한 대출은 부모님이 내주시고 있고요.

 

근데 큰 남동생이 집은 자기 앞으로 돌려 놨음에도 불구하고

 

둘째 남동생을 노예부리듯이 부리고 있어요.

 

특히 이게 가능한게 부모님이 둘째 남동생에게 죽을 죄인으로 몰고가며

 

큰 남동생이 설득해서 파산을 막았다는게 명목이예요.

 

큰 남동생에게 돌려놓은 집 수리를 둘째 남동생에게 하라고 하고

 

선산정리도 시키고 큰 남동생 회사 청소도 시키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내가 어떤 말을 해도

 

출가외인이라고 난리치고 내 말 자체를 아예 듣지를 않네요.

 

저희 부모님 행동 이해가세요?

 

둘째 남동생이 불쌍해 죽겠는데 첫째 남동생은 

 

부모님 앞에서는 죽을듯이 굴지만 둘째 남동생이나

 

저한테는 폭력이나 뭐든 서슴없이 하려고 해요.

 

 

 

IP : 119.203.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5.8.7 2:46 PM (124.49.xxx.188)

    유구무언이에요..ㅠㅠ 집집마다........형제자매가 젤 골칫거리에요. 부모는 빨리 돌아가시기라도 하지...

  • 2. 원글
    '25.8.7 2:49 PM (119.203.xxx.70)

    정말.... 문제는 부모님이 재산을 첫째 남동생에게 몰빵하고 있어서

    미리 증여해버려서 대책이 없네요 ㅠㅠㅠ

  • 3. ㅇㅇ
    '25.8.7 2:58 PM (14.5.xxx.216)

    남동생들끼리 알아서 할일이네요
    원글님이 나설일이 아닌거 같아요

    작은동생이 사업실패하고 빚도 2억지니 형과 부모님한테
    꼼짝 못하나 본데
    동생이 알아서 신뢰를 쌓아야겠죠
    작은아들 못믿어워서 큰아들한테 재산 몰아주기 하나봐요

  • 4. 그래도
    '25.8.7 3:00 PM (112.167.xxx.92)

    작은놈은 2억 받았자나요 님은 뭘 받았나요 님이 얼마 받았단 얘기가 없으니

    결국 큰놈에게 재산 다 증여했다는거죠 그럼 원래 싸가지없던 놈이 기고만장해 다른 형제 우습게 알죠 님은 전혀 받지 못했으면 노부모 사망후 소송하는수밖에 글고 이미 그놈에게 재산 다간 판에 노인네와 형제들 굳히 볼일있나요 그런 차별을 받고

  • 5. 원글
    '25.8.7 3:13 PM (119.203.xxx.70)

    막내 남동생일이 터지기전에 벌써 증여는 다 해뒀어요.

    그래서 소송해도 될까 싶어서요.

    막내 남동생과 저에게 2억 큰 남동생에게 15억...

    집안 대소사를 다 맡아서 하던 막내 남동생이 집안일 하다가 다시 사업하게 된 이유가

    모든 것을 장남위주로 행동하시는 부모님에게 실망해서

    따로 사업하다가 망하게 된 거예요.

    돈 문제는 아예 포기하더라도 돈 한푼 주지 않으면서

    또 다시 집안 대소사를 주면서 노예 대하듯이 대하는 것을

    묵인하는 부모님때문에 그런거죠.

    오히려 더 시키니까 ㅠㅠ

    부모님은 파산 막아줬다고 하지만 결국 증여했던 집은 첫째 남동생에게 주니

    더 속상해 하는 것 같아요.

  • 6. ...
    '25.8.7 3:58 PM (121.137.xxx.59)

    부모님이 처신을 잘 해야 하는데
    나이 든 것과 현명함이 동의어가 아닌가봐요.

    둘째가 안 됐네요.

    생전에 증여한 부분이 소송 대상이 되는 지는 모르겠는데
    알아보셔요.

  • 7. 원글
    '25.8.7 4:14 PM (119.203.xxx.70)

    전 소송은 회의적이라서 ㅠㅠ

    저 또한 개인적으로 남동생에게 돈 꽤 빌려주긴 했지만 그 돈 포기한셈치거든요.

    오히려 부모님은 악착같이 집을 뺏고 그 집을 첫째 남동생에게 줘놓고서도

    죽일놈 취급하는 게 너무 속상해서요.

    그에 기세 등등 첫째 남동생이 마구 부려 먹으니까 제가 너무 속상한 거죠.

    그렇게 망했으니 돈이라도 주고 부려 먹어야 하는데 마치 자기가 준 것처럼

    부리니까 안타까운 거죠. ㅠㅠ

  • 8.
    '25.8.7 4:17 PM (180.70.xxx.42)

    둘째 남동생은 아무 말이 없나요? 월급을 지불하지도 않으면서 회사 청소시키고 집안일 다 시킨다는 거 그걸 또 그대로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 9. 원글
    '25.8.7 4:26 PM (119.203.xxx.70)

    부모가 대역죄인 취급하면서 하라고 하니까요.

    둘째 남동생은 제게 하소연만 할뿐

    인연을 끊어야 되나 하면서 꾸역꾸역해서

    첫째 남동생 회사는 부모님이 회사조차도

    친척거 운좋게 연결받아서 부모님이 돈을 다 대주셔서 해주신거거든요.

    제가 안타까워 말씀드려도 파산 하게 내버려뒀어야 하는거 살려둔거라고

    어차피 파산하면 그집 날아갈 뿐인데 ㅠㅠ

    부모님은 2억 준 것만 큰소리치고 계세요.

  • 10. 준 게 아닌데
    '25.8.7 5:13 PM (112.168.xxx.146)

    2억 주는대신 증여한 집 다시 받아갔으면 준 게 아니죠. 계산 이상하게 하시다가 조만간 아들하나 잃으실 듯. 둘째가 혹여나 집돌려받을까 끌려다니는 것 같은데, 남동생분과 님이 빨리 결단하셔야 겠네여

  • 11. 원글
    '25.8.7 5:19 PM (119.203.xxx.70)

    계산이 그런데 부모님은 박박 우기시니까 ㅠㅠ

    아... 둘째 남동생이 그렇게 끌려다니는게 혹 집 돌려줄 수 도 있을거라는 희망때문에

    그런거겠군요...

    옆에서 보는 저만 안타깝고 부모에게 아무리 이야기해도 들으시질 않으시고

    첫째 남동생 갑질은 더 심해지고 있어서 ...ㅠㅠㅠ

  • 12. ...
    '25.8.7 5:45 PM (118.235.xxx.180)

    그 증여받은 집을 팔았어야 하는데 다시 돌려주는 형태로 가서... 그리고 큰 남동생이 거두는 그림이 되니 부모님은 그 남동생이 장남노릇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후회 없으실듯요

  • 13. 원글
    '25.8.7 6:08 PM (119.203.xxx.70)

    둘째 동생이 증여받았다가 첫째로 돌린 그 집에 둘째 동생이 살고 있지 않아요.

    지방 고향집이라서 비어 있어요.

    그냥 어부지리로 첫째 동생에게만 둘째 동생집이 떨어진 거죠.

    그리고 2억은 부모님이 내신 건데 어떻게 장남 노릇 잘 한다고 할 수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44 평범하지 못한 삶 1 00:52:01 1,717
1744143 혜은이씨는 이제 그만 쉬셔야 될 듯 22 00:48:59 8,266
1744142 태극권 어떤가요? 3 태극권 00:47:01 312
1744141 李정부 첫 ‘광복절 특사’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없어 7 ㅇㅇ 00:32:45 1,835
1744140 아파트내 문화공간도 대여해주나요 (부녀회님들 답변해주심 감사) 3 ... 00:21:41 773
1744139 평당 2억 강남 APT. 똥 테러......... 7 .. 00:20:55 3,378
1744138 사람들이 아직도 김건희를 잘 모르시네요 8 o o 00:16:21 3,640
1744137 귀걸이를 싼거 했더니 진물이 나요 3 에스로 00:16:08 1,073
1744136 7월 평균기온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1 ㅇㅇㅇ 00:14:00 1,020
1744135 개인적으론 윤석열 굳이 끌고 나오지 않는게 나을수도 있어보여요 11 fdfefe.. 00:01:07 2,666
1744134 쳇지피티에 판교대첩 물어봤어요. 4 ... 2025/08/07 3,118
1744133 거니는 윤이 대통령되고서도 3 2025/08/07 1,899
1744132 아직도 조국이 유재수 감찰무마 죄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4 ㅇㅇ 2025/08/07 817
1744131 장영란 남편 병원 결국 정리했네요 27 oppa 2025/08/07 12,897
1744130 판교 9층현백식당가 5 124 2025/08/07 2,304
1744129 일기예보보니 열대야가 없을것 같기도... 6 ........ 2025/08/07 2,544
1744128 꼬꼬무 나오는 게스트 긴 머리 여성 누구에요? 1 지금 2025/08/07 1,923
1744127 소액으로 코인하시는 분들은 5 ㅇㅇ 2025/08/07 1,778
1744126 이혼숙려 여자 너무 못됐네요 18 2025/08/07 5,977
1744125 냉면다대기 소스로 떡볶이해보신분 1 ..... 2025/08/07 716
1744124 줄눈청소에서 해방되고싶어요 8 ㅗㅗ 2025/08/07 2,466
1744123 문 열어 둔채 에어컨을 몇시간 틀었어요 5 전기 2025/08/07 2,280
1744122 저는 시부 장례 마치자마자 출근해서 웃으며 일하고 6 ㅇㅇ 2025/08/07 3,694
1744121 거지 근성인 사람이 거지 근성을 보이는 이유 3 .. 2025/08/07 1,965
1744120 "李대통령 일 잘한다" 65%…국힘 16%로 .. 5 NBS 2025/08/07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