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바람 솔~솔 불고
매미 소리도 좋고
온도, 습도
좋구요.
진짜 어린 시절
여름 방학 때
딱~그 시절의 날씨네요.
하지만
저는 8월 중순 이맘때 쯤이
가장~아쉽고, 허전하고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어린시절
지금쯤 밀린 방학숙제 걱정을 슬슬 할 시기거든요.
밀린 일기도 써야하고
탐구생활도 해야하고
그림도 그려야 하고
만들기도 행야하고
이런 식으로 방학 숙제를
미루다~미루다~하는 버릇을 가진 게으른 학생으로
쭉~~~ 방학을 항상 보내서인지
저는 방학이 끝나갈 이맘때쯤이
가장 슬프더라구요.
내 여름~~
나랑 계속 놀자꾸나~하면서
여름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늘어지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