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는 애 준비물은 거의 다 샀는데요

[...]

이제 약국 가서 약만 사면 되는데 상비약 뭐 사서 들려보내면 될까요?

이건 꼭 필요하더라 하는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입대가 코 앞으로 다가오니 여태 괜찮았다가 어제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듣기로]

변비약 사야한대요
환경이 바뀌고 신경쓸거 많아 화장실이 답답하대요 ㅜㅜ

변비약
모기물린데 (스프레이식은 안되고)
상처연고
땀띠연고
각종 사이즈 밴드
비염있으면 미리 처방전이랑 챙기고
뭐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해열제 (두통약)]

소화제
종합감기약
근육이완제
후시딘 작은거
(주는데도 있다던데 저희는 요긴하게 썼어요.)
처방약은 - 처방전 챙기구요

파스는 훈련소애서 줬대요.

(의외로 pen이 없어서 돌려썼다니 볼펜, 샤프도 챙겨주세요)

[....]

입대준비물 참고합니다

[목관련]

소리를 많이 지르고 숙소 에어컨이 추워서 목감기 많이 오나봐요. 인후염, 기침 약도 챙기세요.

나중에 택배로 네임펜, 포켓휴지(다이소에서 파는) 정도 추가로 보냈어요.

[ㅇ]

약을 내과에서 처방 받아서 가져가세요.
그게 더 좋더라구요.
입대한다고 하면 넉넉히 처방해주세요.
보통 콜대원 색깔별로 사서 많이들 가져가고
배 아플때 대비 백초 사고요.

[,,,]

윗님. 현재 아프지 않아도 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주나요? 궁금해요
감기몸살약 처방받으면 될까요

[최근]

시설이 더러워 변비 많이 걸린다하는데 육군훈련소는 규모도 크고 연대별로 최신식 시설인 곳 있어서 저희ㅡ아이는 쾌변;;;이었다고해요. 유산균 곡 챙겨가란 말이 있거든요.
아이의 장상태에 따라서..

제일 중요한 건 단체 생활에 병원이나 개별 진료가 쉽지 않은 탓에 심한 기침 감기에 대부분 걸려요. 백일해가 아닌가 할 정도로..
기침 가래 항생제가 든 처방약이 있으면 금방 낫는데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는 잘 안 낫더라구요. 맨날 여기저기 기침소리..
여러모로 배려 많이 해주고하는데 논산같은 경우엔 인원이
너무 많으니 상황상 쉽지 않더라구요. 다 잘 해내니깐 너무 각장마세요

[**]

펜은 여러 자루 가져가면 좋아요 저희 아이는 3m 물집 방지 반창고 가져가서 물집 잡힌곳에 두툼한 밴드 붙이고 그위에 3m반창고를 한바퀴 둘러 감았더니 통증도 훨씬 덜하고 움직일때 반창고 떨어질 일도 없고 좋았데요 일회용 반창고는 사이즈별로 준비하고 큰 사이즈는 넉넉히 가져갔었어요

[.....]

같은 방에 코 골거나 이 가는 동료 있을 수 있어요
코골이 귀마개 하나 챙겨주세요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자는데 초반에는 그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친다고 하더라고요

[ㅇㅇ]

입대 예정이라고 하면 항생제 포함해서 감기약 처방해주시던데요
근데 병원마다 처방일수가 5일 14일 달라서
넉넉히 해주는 병원에서 처방 받아 가세요.
남겠지 싶었는데 단체생활이다보니 감기 걸려서 다 먹었고 약 잘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인원이 많아서 감기 정도로 훈련소에시 악 처방받기 어려운가봐요

[훈련소에서]

지병으로 먹는약을 제외하고 영양제나 일반약은 반입 안되던데요.. 몰래 들키지 않고 가져가긴 하는데 아이는 교과서라서 법칙대로 한다고 아무것도 안가져갔어요. 급하면 훈련소내에서 받구요.

[최근]

지병약 빼고 입소하면 약 가져온 거 검사하긴 해요.
감기처방약은 압수하지 않더라구요.
대신 처방봉투 같이 가져가면 좋을 거 같아요.
만의 하나 약물 문제 때문에 검사한다고해요

[훈련소]

예비용 비염약, 수능시계같은 아날로그 시계, 로션, 선크림

[ㅇㅇ]

3월 입대했는데 병원처방약 가지고 들어갔어요.
군화모 카페글 봐도 다 반입 되더라고요.
훈련소에서 바로바로 처방 받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가능시간이 있고 다치는 인원들도 많아서 감기약은 꼭 챙겨보내세요

[ㅇㅇ]

처방전 꼭 같이 챙기고 약국약은 개봉하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군화모에 준비물 잘 나와있어요.

[먼지가]

많아서 알레르기 있으면
저희는 알러지 비염약 한달분 처방전과
가져갔어요
처방전!!! 꼭 기억하세요

[..........]

저희는 여름에 들어가서 제 기억으론.. 설사약, 종합감기약, 타이레놀, 영양제 그리고 연고 중에 후시딘이랑 습진때 쓰는 연고 가져갔는데 아이가 습진때 쓰는 연고 잘 썼다고 했어요. 훈련받기 힘들어서 영양제도 먹으면 좋아요. 마음이 참 그렇죠 ? 막상 머리 깍고 훈련소 들어가면 눈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