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가진 부모님들은 식이장애 신경써야될거같아요

ㅇㅇ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25-08-07 08:55:59

요즘 여자애들 중에  다이어트 강박이 없는 아이가 드물어서, 까딱 잘못하면 섭식장애 걸리는거 순간이더라고요.

 

첨엔 건강하게 살뺀다고 시작하다가 먹토의 길로 들어서는 아이들 정말 많이 봤어요. 심지어 중고딩 아이들도 많고..  엄마아빠 안계실때 토하고 밖에나가 토하고 방법은 많더라고요 ㅠ 한번 들어서면 고치기가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마약이랑 비슷해요.

 

 그리고 절대로 외모에 대한 언급도 하지마세요. 부모님 말에 상처받아 식이장애 걸린 아이도 있고, 살빠지니까 부모님이 좋아하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려고 하는거 보이니 더 못끊고 그러더라고요.

IP : 223.38.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7 9:07 AM (1.235.xxx.206)

    먹토하던 후배..마흔 넘어 위암으로 떠났어요...진짜 하지 말아야 할 짓이에요. 식도, 위 다 상합니다.

  • 2. ..
    '25.8.7 9:09 AM (1.235.xxx.206)

    근데..살 빠졌다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닌다는 부모..? 제정신 아니네요. 차라리 공부 잘 해서 잘나서 데리고 다닌다면 모를까, 자식새끼 살 찌고 빠진 것 갖고도 그러나요? 못난 것들이네요.

  • 3. 우리딸
    '25.8.7 9:10 AM (58.29.xxx.96)

    너무잘먹어서 탈

  • 4. ㅇㅇ
    '25.8.7 9:11 AM (223.38.xxx.7)

    윗님 살빠졌으니 여기저기 데리고 다닌다는게 그냥 인간 본성이예요. 여기도 아들딸이 잘생기고 예쁘면 막 뿌듯하다고 글 올라오잖아요. 부모가 대놓고 그러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은연중 느끼는거죠

  • 5. ㅇㅇ
    '25.8.7 9:12 AM (223.38.xxx.214)

    사람 몸이 정말 신기한게 그렇게 먹토를 해도 젊었을때는 건강한 경우도 많아요. 위도 치아도 이상없다고 진단받아서 안심하고.. 그게 오히려 저주인거죠.

  • 6. ..
    '25.8.7 9:15 AM (1.235.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오히려 하시는 그 말씀에 원글님 본인도 애들 외모에 많이 잡착하시는 분의 느낌이 있네요. 제가 딸, 아들 키우는데 살때문에 자식 차별하는 집이나 부끄러워하는 집보다 공부 못해서 안 데리고 다니려는 집 더 많이 봤네요. 희한한 얘기여서 한 말씀 올리고 갑니다.

  • 7. ..
    '25.8.7 9:19 AM (1.235.xxx.206)

    원글님. 오히려 하시는 그 말씀에 원글님 본인도 애들 외모에 많이 집착하시는 분의 느낌이 있네요. 제가 딸, 아들 키우는데 살때문에 자식 차별하는 집이나 부끄러워하는 집보다 공부 못해서 안 데리고 다니려는 집 더 많이 봤네요. 희한한 얘기여서 한 말씀 올리고 갑니다.

  • 8. ..
    '25.8.7 9:24 AM (1.235.xxx.206)

    참고로, 제 주변에 딸 하나 엄친딸 키우면서 골격이 워낙 큰 애를 자기랑 같은 사이즈 옷 입히려고 다이어트로 달달 볶는 집이 있는데, 다 갖추고 44사이즈만 아니어서 불만이 말도 못 해요. 살 갖고 난리치는 수준이면, 다른 조건은 이미 어느정도 갖춰서 더 완벽해지게 만들려 난리가 난 집이라는 개인적 결론에 달했네요.
    애들 좀 들볶지들 맙시다.

  • 9. 그렇쟎아도
    '25.8.7 9:32 AM (122.36.xxx.22)

    저번에 차전차피효소가루가 있길래 먹고 아무 생각없이 밥을 먹었는데 갑자기 구역질이 나서 먹은걸 다 토해냈네요ㅠ
    와 근데 기분이 산뜻해지고 먹토로 살 쏙 빠지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그 기분이 식욕을 이길순 없어서 계속 먹고 있지만ㅠ

  • 10. .....
    '25.8.7 9:34 AM (118.235.xxx.200)

    섭식장애는 대체로 엄마와 연관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신과 의사가 직접 한 말이예요

  • 11. 윗님
    '25.8.7 9:57 AM (211.253.xxx.159)

    섭식장애와 엄마가 무슨 연관성이 있어요?

  • 12. ...
    '25.8.7 10:14 AM (202.14.xxx.166)

    " 그러나 섭식 장애의 원인으로서 가족적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임상적 자료에 기초한 단편적 결과이므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Strober & Humphrey, 1987)"

  • 13. ..
    '25.8.7 11:24 AM (122.11.xxx.13)

    1.235님의 댓글이 이해가 안가요...뭘 어떻게 읽으면 원글이 외모 집착한다고 읽힐까요?...

  • 14. ..
    '25.8.7 12:49 PM (223.39.xxx.119)

    저희 젊을 때도 몇몇 친구들 있었어요. 진짜 잘 키워야 돼요 자기 몸을 사랑하도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36 오늘 보름달 보세요 보름 이브 22:12:09 167
1744135 최강욱 사면.. 보수 정찬민, 홍문종, 심학봉도 사면 7 테크노 22:10:25 421
1744134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보셨어요? 1 ㄷㄷ 22:08:20 211
1744133 저는 애슐리말고 자연별곡을 좋아했어요 3 한식뷔페 22:07:19 336
1744132 에어콘 고장 났네요 휴. 3 휴.. 22:03:48 367
1744131 건강검진 초음파할때 얘기해주든가요? 3 22:01:56 197
1744130 한국외대 ELLT 학과가 나을까요. 다른 학교 공대가 나을까요 1 00 21:56:56 206
1744129 갈때마다 맨 밥만 드시는 시어머니 26 그런데 21:54:04 1,500
1744128 최강욱 의원은 12 ㅁㄴㅇㅈㅎ 21:46:15 1,345
1744127 평생 무료 8 .. 21:41:49 753
1744126 친정엄마 수술시 간병 24 ㅇㅇ 21:41:30 959
1744125 김건희 "에이스" 발언 29 쥴리야 21:35:44 2,637
1744124 친정부모님께 얼마나 더 해야할까요... 11 고등학부모... 21:29:20 1,408
1744123 코스트코에 무향 세탁세제 있나요 3 .. 21:28:43 259
1744122 나경원 이제 어쩌냐? 6 o o 21:27:12 2,399
1744121 조국의 사면 그리고 복권을 해야하는 이유 18 ... 21:25:07 794
1744120 정성호 법무장관 일하세요!! 6 법대로 21:22:08 1,164
1744119 김연자는 좋은데 관절복음은 짜증 6 싫다 21:20:13 1,179
1744118 윤석렬이 구치소를 죽어라고 안 나오려는게 5 21:18:51 1,956
1744117 택배 예약 했는데 안가져가네요..냉동식품이에요. 1 택배 21:18:15 409
1744116 권성동이 잡은 택배기사님 6 **** 21:14:46 2,420
1744115 자녀 대학등록금 은근 부담 18 asdg 21:13:05 1,971
1744114 신세계아울렛 시흥과 파주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1 아울렛 21:11:56 326
1744113 광주에서 영유아 방사능 민감성 고려한 조례 제정 1 후쿠시마핵폐.. 21:10:00 345
1744112 얼린우유+팥조림+투게더 조합이 너무 맛나요 16 ... 21:09:24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