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은 당뇨 남편 아침식사 어찌 챙기세요?

..........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25-08-07 08:42:58

아침 식사는 꼭 하는 집인데요

고등 아이들이 있어서 고기도 많이 먹지만, 냉동식품도 꽤 먹어요. 나물류도 자주 하려고 하고요.

 

그런데  2형 당뇨였던 남편이 이번 검진에서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져서 

일단 살을 빼야 하고(약간 과체중) 식단 조절하라고 했다네요

위고비를 맞을것을 권유했다면서..

 

그동안 약을 먹으니 간식이나 식사는 일반식으로 먹었고, 보통 성인보다 사실 과자, 빵, 떡 등 더 먹었어요. 제가 말려도 오히려 짜증내고요.

 

이젠 일절 안먹겠다했고, 식사는 당뇨식으로 챙겨먹어야겠다하는데..

 

현미밥을 따로 해주고, 야채위주로 차려줘야할까요?

 

아이들, 남편 신경써야 하고 출근준비도 해야 하는 바쁜아침 ......저녁은 또 넘나 피곤.ㅠ_ㅠ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당뇨있는 남편 식사 어찌 준비해주시나요? 노하우좀 공유부탁드립니다

 

 

 

IP : 14.50.xxx.7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7 8:46 AM (211.112.xxx.69)

    밥을 꼭 먹어야 하나요?
    저희남편 당뇨 있는데 아침은 간단히 삶은계란 사과 토마토 정도 먹어요. 아침에 샐러드는 씹기 힘들다고 해서요.
    영 배고플때는 달지 않은 빵조각 조금 먹구요

  • 2. ㅁㅁㅁ
    '25.8.7 8:48 AM (211.186.xxx.104)

    현미보다 늘보리라고 보리를 섞어 밥 해보시구요..(생각보다 현미가 몸에 좋지는 않다고 해요 저는 차라리 잡곡은 늘보리가 먹기 좋았어요 콩도 좀 섞어서 먹구요)
    남편분 살은 꼭 빼야 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식단 바꾸기로 하셨으면 아침에 삶은계란에 야채 조금 두유한잔 이런식으로 너무 밥 찌개 국 반찬먹는 한식 고집 하지 마시고 좀 간단하게 먹는걸로 바꿔 보자 하세요
    어차피 과체중이니 살도 빼야 하고 하니

  • 3. ...
    '25.8.7 8:49 AM (165.225.xxx.181)

    같이 일하는 처지가 누가 누구 밥을 챙겨요. 당뇨있으면 당뇨식 자기가 알아서 먹으라고 해요.

  • 4. ..
    '25.8.7 8:49 AM (175.119.xxx.68)

    남편분 본인은 자신의 건강 신경 쓰나요
    남자라고 요리 못 하는거 아니잖아요

  • 5. ㅁㅁㅁ
    '25.8.7 8:51 AM (211.186.xxx.104)

    글고 남편분이
    직접 식단을 좀 신경쓰고 본인이 준비해서 먹고 하는 과정도 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당뇨가 식단중요성도 크니까 본인이 식단관리 하고 신경쓰는것이 제일 중요한데..

  • 6. ...
    '25.8.7 8:51 AM (106.101.xxx.2) - 삭제된댓글

    오늘 아침에
    미니단호박 렌지 돌려서 반개
    계란 삶은거 2개
    토마토갈아서 쥬스 1잔

    이렇게 둘이 각각 먹고 출근했습니다.
    시간 거의 안들고
    영양 균형맞고 당도 많이 안오르는..
    여름 내내 이렇게 먹고 있어요.

  • 7. ..
    '25.8.7 8:55 AM (125.248.xxx.36)

    오이 하나 먹고 계란 삶아 두개 밥 두어 숟가락 방울 토마토 5개 저 당뇨 있는데 오늘 아침 이렇게 먹었어요.

  • 8. ..
    '25.8.7 8:56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다 큰 남자 특수식까지 챙겨야하나요
    아침만 먹고 말것도 아닌데 메뉴구성은 본인이 하고 신경써야죠. 이런식으로 하시는거 자녀가 보고 배웁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좋은 영향은 아니겠죠

  • 9.
    '25.8.7 8:57 AM (220.125.xxx.37)

    두유제조기 하나사서 전 매일 서리태 갈아서 아침대신 먹어요.
    아침일찍 먹는게 아니라 9시-10시 사이에 사무실에서 틈틈이 먹는데
    든든하고 다른거 생각 안나요.
    그리고 점심식사 간단히 하고 중간에 방울토마토 먹고...
    구운계란 한판 만들던 사던 냉장고에 구비해놓고 저녁대신 먹던가.
    현미밥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돌려먹으라 하세요.

  • 10. 저녁에
    '25.8.7 8:59 AM (175.193.xxx.206)

    밥을 해드실거면 저녁에 해서 보온해두었다가 아침에 먹기.
    현미는 그냥 현미보다 현미찹쌀 섞은 밥이 먹기는 좋은듯 해요.
    밥대신 먹으려면 야채찜,+삶은계란추가 가벼운간장소스에 찍어먹기.

  • 11. 당뇨는
    '25.8.7 9:01 AM (70.106.xxx.95)

    뭘 잘먹을까가 아니라 어떻게하면 덜먹을까를 고민해야 해요

  • 12. ..
    '25.8.7 9:05 AM (223.38.xxx.33)

    다른집 보니 메뉴는 식구들 먹던대로 하는데
    기름기 적게 하고 양을 적게 줘요

  • 13.
    '25.8.7 9:05 AM (124.50.xxx.67)

    양파 마늘 토마토 애호박 당근 가지 청경채 버섯~~
    아침에 썰어서 볶아 줍니다
    처음에는 먹기 힘들어 해서 사과 키위을 야채랑 같이 주고
    점점 야채 많이 두부나 나또 먹고 있어요
    연속 혈당측정기 착용해서 음식 조절 하세요

  • 14. ........
    '25.8.7 9:06 AM (220.118.xxx.235)

    바쁜 아내가 남편 당뇨식까지 일일이 고민해야하나

    참 혼자 할 수 있는게 없는 대한민국 남자인가. 에효

    결국 여자들이 문젠가. 지몸 지가 챙기게 키워야지 원

  • 15.
    '25.8.7 9:06 A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

    밥, 국에서 벗어나세요. 제 남편도 스스로 식단하고 운동해서 당뇨 전단계 벗어나고 10kg 감량했어요. 하루 한두끼 먹고 계란, 두부, 방토, 그릭요거트, 병아리콩, 닭가슴살, 샐러드. 당근양배추라페 돌러 먹음. 저녁이나 휴일은 샤브샤브, 수육, 연어스테이크 등등

  • 16. 그리고
    '25.8.7 9:08 AM (70.106.xxx.95)

    너무 잘먹어서 생기는게 당뇨에요
    그냥 배고픈듯 적게 먹어야 해요 그것도 가공안한걸로요
    삶은계란, 사과, 오이, 방울토마토, 양파, 고추 이런걸로 간단히요

  • 17. ..
    '25.8.7 9:14 AM (211.234.xxx.237)

    지몸 하나 지가 못챙기나요?
    그 바쁜 아침에 누가 누구밥을 챙겨요.
    저딴 ㅅㄲ 는 죽도록 냅둬야하는거아녜요?
    에휴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지

    그런거 보고자란 딸은 남자혐오가 생기는거고 아들은 엄마가 같은 여자노예 찾는거고
    호구노릇 그만 하고 똑바로 좀 사세요.

  • 18. ...
    '25.8.7 9:25 AM (39.125.xxx.94)

    그래서 혼자 사는 남자들 수명이 짧잖아요

    고독사도 40~50대 남자가 제일 많아요

    남편이고 애아빠인데 그러다 당뇨 심해지면
    어차피 짐 되고.

    남자들 1년에 한 번씩 캠프 가서
    정신교육이라도 받아야 하는지ㅉㅉ

  • 19. ...
    '25.8.7 9:25 AM (218.51.xxx.231)

    워킹맘은 남편 밥은 안챙겨요

  • 20. 그리고
    '25.8.7 9:39 AM (70.106.xxx.95)

    위고비 하라고 하세요
    원래 당뇨약으로 나온 약이에요
    체중 줄이고 식단 해야죠
    일반인이어도 과자 빵 떡 몸에 안좋아서 중년되면 줄여야하는데
    그걸 여태 먹다니…

  • 21. ooo
    '25.8.7 9:46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녹색채소, 파프리카 등 썰어 놓고,
    계란 삶아 놓고, 병아리콩 삶아 놓고
    나또랑 같이 주세요

  • 22. ㅇㅇ
    '25.8.7 9:48 AM (211.235.xxx.40)

    지 식탐 제어 못하는 사람을 누가 챙겨요
    전업도 못 챙겨요
    저 전업인데 메인되는 끼니 챙겨줘도 본인이 어디가서 먹고 싶은거 사먹는 걸 어떻게 컨트롤 하나요

    연속혈당기 달아주세요
    혈당이 눈에 보이니 스스로 메뉴 고민 합디다
    저는 그거 달아주고 해방되었어요

  • 23. 지중해식 샐러드
    '25.8.7 9:54 AM (106.101.xxx.41)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바질
    냉장고에 있는 아무 야채에
    올리브유 식초 +단거 조금
    물 자작해져요
    요즘 냉장고에 만들어 놓고
    물김치 먹듯
    후루륵 먹어요
    계란과 함께 먹어요
    토마토가촣다네요

  • 24. ...
    '25.8.7 10:20 AM (121.188.xxx.134) - 삭제된댓글

    저 워킹맘이고요. 울 남편 당뇨입니다.
    우리도 아침은 꼭 먹는 집이고요.

    당뇨환자의 식단은 혈당스파이크 일어나지 않게 당분은 없게, 탄수화물은 양을 줄이고, 기본적으로 단백질 풍부하게, 모든 간은 아주 심심하게 해서 저염식으로.. 이겁니다.
    과일도 아주 무서운 거예요. 조금만 먹어야 합니다.

    일단 아침은 남편이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서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어요.
    저도 아침은 그렇구요.

    냉동실의 오트밀 꺼내서 우유 조금 넣어서 전자렌지 돌리고
    거기에 제가 집에서 만들어놓은 요거트 섞어요.
    (일단 마트에서 파는 요거트는 아무리 무가당이라고 써 있어도 당분 있습니다. 그걸 베이스로 해서 집에서 우유 넣고 다시 요거트 만들어야 당뇨병 있는 사람이 먹을만 해요.)
    거기에 경우에 따라 블루베리, 각종 견과류,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등등을 덜아가면서 섞어 먹어요.

    어느 날은 맥반석 계란에 샐러드채소 듬뿍.
    두부부침(기본적으로 두부 썰고 기본 소금간 약하게 한거 외에는 양념은 하나도 하지 않은 것)
    시간 없으면 요거트에 견과류와 블루베리만 넣어서 먹고요.
    제가 어쩔 때 시간 나면 토달 볶음, 소고기 버섯볶음해서 같이 아침 먹기도 해요.

    그러니까 기본은 요거트 제가 해서 냉장고에 둔거 남편이 꺼내서 챙겨먹는거죠.
    또, 남편이 블루베리나 생러드 채소, 방울토마토 같은것도 씻어 먹구요.
    이렇게 해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지 남편 먹는걸 매일 내가 일일이 챙길 수 없어요.

  • 25. 워킹맘
    '25.8.7 10:28 AM (121.188.xxx.134)

    저 워킹맘이고요. 울 남편 당뇨입니다.
    우리도 아침은 꼭 먹는 집이고요.

    당뇨환자의 식단은 혈당스파이크 일어나지 않게 당분은 없게, 탄수화물은 양을 줄이고, 기본적으로 단백질 풍부하게, 모든 간은 아주 심심하게 해서 저염식으로.. 이겁니다.
    과일도 아주 무서운 거예요. 조금만 먹어야 합니다.

    일단 아침은 남편이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서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어요.
    저도 아침은 그렇구요.
    저녁은 현미잡곡밥 먹습니다. 그렇지만 아침엔 밥먹지 않아요.

    냉동실의 오트밀 꺼내서 우유 조금 넣어서 전자렌지 돌리고
    거기에 제가 집에서 만들어놓은 요거트 섞어요.
    (일단 마트에서 파는 요거트는 아무리 무가당이라고 써 있어도 당분 있습니다. 그걸 베이스로 해서 집에서 우유 넣고 다시 요거트 만들어야 당뇨병 있는 사람이 먹을만 해요.)
    거기에 경우에 따라 블루베리, 각종 견과류,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제가 익혀놓은 렌틸콩.. 등등을 돌아가면서 섞어 먹어요.

    어느 날은 맥반석 계란에 샐러드채소 듬뿍.
    두부부침(기본적으로 두부 썰고 기본 소금간 약하게 한거 외에는 양념은 하나도 하지 않은 것)
    시간 없으면 요거트에 견과류와 블루베리만 넣어서 먹고요.
    제가 어쩔 때 시간 나면 토달 볶음, 소고기 버섯볶음해서 같이 아침 먹기도 해요.

    그러니까 기본은 요거트 제가 해서 냉장고에 둔거 남편이 꺼내서 챙겨먹는거죠.
    렌틸콩도 한번에 한컵씩만 전자렌지로 익혀서 냉장고에 두면 남편이 그거 며칠동안 덜어먹어요.
    남편이 블루베리나 생러드 채소, 방울토마토 같은것은 직접 씻어 먹구요.
    이렇게 해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지 남편 먹는걸 매일 내가 일일이 챙길 수 없어요.

  • 26. 답은 아닌데..
    '25.8.7 12:44 PM (182.226.xxx.161)

    애낳고 일하고 살림도 솔직히 여자가 더 많이 할텐데.. 남편은 애도 아닌데 와이프가 챙겨줘야 식사하나요?

  • 27. ㅇㅇ
    '25.8.7 2:43 PM (39.125.xxx.219)

    현미밥으로 하고, 생채소를 안떨어지게 통에 담아놓으세요.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사실 양만 줄이고 삼백식품, 밀가루, 설탕, 쌀밥만 아니면 괜찮지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584 책이든 게시판이든 읽을때 집중력이 떨어져요 4 ... 2025/08/13 669
1745583 대치동 비 많이 오나요? 3 없음잠시만 2025/08/13 991
1745582 습도가 높아서 덥네요 4 .... 2025/08/13 1,062
1745581 급)스텐냉면기 오븐에 넣어도 될까요? 8 -- 2025/08/13 931
1745580 김현식-비처럼 음악처럼 1 뮤직 2025/08/13 490
1745579 아이 미국에서 키우는게 나을까요? 30 2025/08/13 3,635
1745578 "김건희, 수감후 식사 못해…특검 출석 미지수".. 34 ... 2025/08/13 4,758
1745577 국힘 전당대회 몸싸움 하는 후보 지지자들 5 ㅋㅋㅋ 2025/08/13 1,043
1745576 李대통령 "'복지 신청주의' 잔인"…'자동지급.. 13 링크 2025/08/13 2,431
1745575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키로…본사 전직원 중 희망자 무급휴직.. 20 ... 2025/08/13 4,636
1745574 소규모 법인사업자도 민생회복지원금 받나요? ... 2025/08/13 251
1745573 요즘 mz들은 부의금 안내나요? 26 9090 2025/08/13 4,548
1745572 요즘은 원목가구 유행 지났죠? 기존에 쓰던거 지겨워요 14 요즘은 2025/08/13 2,175
1745571 김거니 아직 마약, 이재명 암살 사주 의혹이 남아있죠 6 ㅇㅇ 2025/08/13 1,352
1745570 극장아니면 집중이 안되는데.. 4 쏘쏘 2025/08/13 583
1745569 일산 비가비가. 침수되고 난리 12 .... 2025/08/13 4,377
1745568 보험, 자식들 보험 들어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그냥 2025/08/13 1,963
1745567 실비보험과 유니버셜종신 보험 중 택 한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6 보험 2025/08/13 680
1745566 마음이 힘들때 어떻게 9 2025/08/13 1,825
1745565 휴대폰에서 휴지통에서도 삭제한 파일 되돌릴수있을까요? 2 haeven.. 2025/08/13 1,033
1745564 김명신 왜 이렇게 대학원까지 가나 의아했는데 12 ㅇㅇ 2025/08/13 6,504
1745563 美ITC "中 BOE OLED 14년8개월간 퇴출&qu.. 2 .. 2025/08/13 645
1745562 서희건설측 "브로치·귀걸이도 추가 제공"…'N.. 15 ... 2025/08/13 3,965
1745561 드럼세탁기 배수가 안되고 본체에서 물이 새는데요 2 2025/08/13 428
1745560 이재명 대통령, '친일파 재산 환수' 별도 지시 37 속보 2025/08/13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