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시어머니가 저한테 뭘 갖다주라고 시키기에,
아버님한테요? 애비한테요?
했는데,
나중에 70중반 거실 쇼파에서 듣고있던
시아버지가 저를 불러 애비가 뭐냐고?
틀린건가요?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요?
어른 앞에서는 상대를 존대하거나 하지않고
낮춰 말하는 거 같은데,
그리고 드라마 보니,
재벌집같은 대사에서도
시부모앞에서 며느리가 애비가 어쩌구저쩌구 하던데
제가 혼날 거였어요?
주방에서 시어머니가 저한테 뭘 갖다주라고 시키기에,
아버님한테요? 애비한테요?
했는데,
나중에 70중반 거실 쇼파에서 듣고있던
시아버지가 저를 불러 애비가 뭐냐고?
틀린건가요?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요?
어른 앞에서는 상대를 존대하거나 하지않고
낮춰 말하는 거 같은데,
그리고 드라마 보니,
재벌집같은 대사에서도
시부모앞에서 며느리가 애비가 어쩌구저쩌구 하던데
제가 혼날 거였어요?
ㅇㅇ애비라고 안해서 오해를 하셨나?
아니면 본인을 애비라 그런줄 착각하셨나 보네요
아니요, 애비가 아이들아빠라서 해서요.
틀린것 아닌데 무슨 조선시대 양반놀이도 아니고
아무리 그래도 그 연세에 모를까요?
그러면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시지..
애비는 나이 더 많은 어른들이 부르는 말 아닌가요
갑자기 불러내 황당해서 경황이 없었는데
00아빠라고 하라고 했던거 같아요.
그 집에 귀한 왕아들이라 그런지
애들 아빠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애비가 .?? ㅠㅠ
어감도 별로이네요 .ㅠㅠ
정확히
00애비요? 하고 말하기를 바라시는거겠죠.
그런데..
원글님 자식한테 할아버지께서 아빠는? 하고 물으시면
손자가 할아버지께 애비는 회사갔어요. 하고 대답하는게 맞는거예요.
요즘 많이 바꼈지만요.
저희 친정은 누구 애비, 에미라고 하는데
시댁은 누두 아범, 어멈이라고 해요
저도 보통은 애들아빠라 하눈데,
뭐 시키니까
묻느라 안쓰다 갑자기 튀어나온거에요.
그렇다고 틀린말은 아니라고 아는데 아닌가요?
어른들이 누구 애비라고 쓰긴 하지만
아래사람이 어른들한테 쓰긴 좀 ...
검색해봐도 속어 낮추는 말이라고 나오네요
애비는 나이 더 많은 어른들이 부르는 말 아닌가요
ㅡㅡㅡ
아범-결혼하여 자식이 있는 아들을 그의 부모가 이르거나 부르는 말.
괄호가 생략된 거지요
(아버님의) 애비가,
(아버님의) 아범이..
애들한테는
(너희) 아빠가 오늘 일찍 오신대..
이런 거랑 똑같죠
애비자체를 쓰지 말라듯이 말하셨어요.
조선시대 노비릉 지칭하는거 같은지.
저도 잘 안쓰다가 한번 급하게 툭 튀어나온건데
손자가 할아버지께 애비는 회사갔어요.
하고 대답하는게 맞는거예요.
ㅡㅡㅡ
네? 정말요?
https://naver.me/FINp84xy
자식이 있는 여자가 웃어른 앞에서 자기 남편을 이르는 말.
그 상황에서 애비가 맞는 표현이에요
어른 앞에서 남편을 지칭할 때 쓰는 표현 맞습니다
그런데 맞는 말도 무식한 인간들 앞에서는 쓰면 안 돼요
속으로만 개무시하고 앞으로는 시부 앞에서 쓰지 마세요
드라마에거는 대놓고 잘만 쓰던데
그 영향같기도,
작가들이 모르고 쓰나요?
틀린게 아니라 맞는거죠.
어른들도 애비, 아범.. 이라고 지칭하시고, 저도 애비, 아범이라고 하는게 맞죠.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애비라고 지칭하는게 맞는거예요.
사장님께서 나의 상사인 부장을 찾으면,
사장님, 부장 외출했습니다.
가 맞는거였는데.. 이제 사장님 부장님 외출했습니다. 라고 하는걸로 바꼈어요.
부모가 자식에게ㅇㅇ아범, ㅇㅇ애비 맞죠.
자식이 부모에게 자기 배우자를 낮춰서도 사용하고요.
원글님 용례가 잘못된게 아님
그냥 시부모님 원하는 호칭으로 불러주세요.
조선시대 노비 운운은 원글이가 오버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님이 잘 못 쓰신건 없어요
시부모 앞에서 남편을 높이란 말인가요?
애비 맞아요. 안쓰는 말도 아니고요.
무식한 사람이 우기면 못 당해요.
더군다나 그 사람이 시아버지면ㅠㅜ
그표현이 맞다고 해도 그냥 누구 아빠로 불러줘요. 제가 시부모라고 해도 누구 아빠라는 단어가 듣기가 편안하지. 애비는 ㅠㅠ
자기가 듣기 싫다 이 뜻인가보네요
맞게 말하신거예요.
틀린말도 아닌데 못쓸말 하듯 말하셔서 좀 그앴어요.
그렇다고 저는 그리 알고 있는데 틀린게 아니고 맞네 더 안하길 잘한거죠?
두고두고 마음에는 부글하지만요.
네 저도 잘 안쓰다 갑자기되묻느라 튀러나온건데
그래도 공감래주서서 여기 글쓰고 퉤퉤퉤 하고
잊을게요.
감사합니다
저 맞는 단어지만 거시한 단어들ㅠ
애비 에미 서방님 아가씨 등등
다의어인데
5. 아내가 시부모나 친정 부모 앞에서 남편을 이르는 말.
예: 아비는 오늘 못 올 것 같다는군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어요.
'애비'는 ㅣ모음 역행동화로 잘못된 발음.
어찌됐건 맥락상 어휘 사용 맞는데..
뭐 어법 모르는 분들 많아서
압존법 써도 뭐라는 분들 있으니
'잘 모르시는구나 .' 하고 넘기시길.
남편 영어 이름 Abby로 하세요
데몬 헌터스에 근육 미남
우김질에 장사 없어요.
시부가 무식해서 그래요
ㅇㅇ 아빠는 사용 폭이 더 좁아요. 애 어릴 때, 격이 없는 자리에서나..
50대 자식 둔 70대 노인이 제가 ㅇㅇ 아빠입니다, ㅇㅇ 엄마입니다. 좀 경망스럽지 않나요?
'제가 ㅇㅇ애비되는 사람입니다' 가 더 자연스럽죠.
저는 이런 겸양어 말 습관이 멋지다고 생각해요.
며느리한테 좋게 얘기하면 되는 거구만 ㅉ
꼰대 영감할배
그러니 사랑을 못 받지!
시부가 무식해서 그래요 2222
"시부가 무식해서 그래요"
맞는 말도 무식한 인간들 앞에서는 쓰면 안 돼요
속으로만 개무시하고 앞으로는 시부 앞에서 쓰지 마세요222222
시부가 무식해서 그래요 222
"7.
아내가 시부모나 친정 부모 앞에서 남편을 이르는 말."
국어사전에도 나와있지만
보여주면 더 날뛸듯...
어우..넘 무시된다...
이런 느낌 드네요
시아버지가 무식하거나 괜한 트집
애비나 아범이라고 하는게 맞죠
어감상 듣기는 별로긴 하죠.
요새 속된말로 느그애비 뭐하냐라는 식으로
얕잡아 보는 뜻도 있잖아요.
좋은말 많이 두고 굳이 쓰고 싶진 않네요.
그 시아버지,
남편 형제들한데 며느리가 도련님, 아가씨, 서방님 이렇게
부르는 건 안 이상하대요?
시부모 높여준 것도 모르고 어디서 귀한 아들 하댸하냐 화들짝 놀라서 며느리 구박하다니ㅎㅎ
무식하네요. 압존법도 모르면 찌그러져 있든지. 이래서 무식한 집구석이랑 상종을 말아야 돼요.
저도 혼났어요. 드라마보고 같이 따라했는데...
암담한 심정 압니다.
몰라서 그런거죠. 웃기네하고 말아야지 어른을 가르칠수도 없고..
아이쿠 속상하시겠어요
인터넷 찾아서 보여주세요
저희 시가는 모두 애비라고 표현해요
맞는데..하면서 쭉 읽다가
어른앞에서 좀..이라는 댓글보고 혼란스러웠어요
자기 느낌 물어본 게 아니잖아요?
진짜 무식한거 싫습니다
모르면 제발 찾아보던지
최소한 남 지적하기 전엔 찾아봐야죠
그 70대 시부도 뭘 거실에 앉아 오라가라해서까지 지적질인가요. 꼴 우습게 됐네요
것보다 아마 저를 그렇게 말한다고
더 무식히다고 딸들과 가루가 되게 씹었을거고,
늘 시가가면 꼬투리잡듯 말하니
가기가 싫어요.
그러면서도 자주 안본다고 섭섭하다 시전.
뭐가 문제인지 몰라요ㅠ
맞는말이예요 어른들앞에서 자기 남편을
낮춰부르는게..
시아버지가 무식 하심 ㅠ
지금 세대에는 50대정도들은 많이들 그렇게 배우셨을꺼예요
잘 몰라 하시는 말씀인거 같네요
어른이라고 다 잘아는것도 아니긴 해요
어느 집에선 사고치는 막내한테 형들보고
잘 보필해서 사람만들라고 했다는데 윗사람이 아랫사람 보필하는거냐고 한바탕 난리가 낫다하더라고요
맞는말 맞는뜻인데도 그걸 모르면 저럴수 있죠
애비라는거 맞아요.
애비가 낮은 말이긴 한데 당연히 아들은 아버지 아래이며
아버지에 아들을 일컷는데 아빠라고 하는건 더 웃기죠.
뭐 잘 아는듯 떠든 그분의 무식함만 드러낸거
애비가 거슬리면 아범이라고 할까요
둘다 맞는 말인데 아버님은 어떤게 좋으세요 해보세요
애비 애미가 좀 낮춤말로 느껴지긴 해요
그래도
며느리한테 뭐라하는건 괜한 트집이죠
틀린말이 아닌데요
가만 있으면 며느리가 무식했던걸로 끝나요,
아범, 애비라 부르는게 맞는데 아버님이 듣기 싫으시다면 고칠게요. 뭐라고 할까요, 하고 부드럽게 먹이세요.
며느리 트집 잡으려고 하는 말이에요.
아이들한테도 괜히 잔소리 하고 트집 잡을걸요.
지금은 저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도 할아버지 안부조차 안 물어 봅니다.
그렇게 사시라고 하세요. 다 자업자득.
무식해서 그런 걸수도 있고
괜히 트집잡기 좋아하는 고약한 성미일수도 있고
맞게 쓰셨어요.
시아버지께서 그 단어 싫어하시나보네요.
네..하고 말아야죠. 뭐.
어쩌겠어요..붙잡고 이게 맞네..가르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어감상별로라는 분은 본인의 상식을 점검하셔야해요
무식한 사람이 우기면 못 당해요.222 ㅉㅉ
무식한 사람이 우기면 못당합니다.
저희 시어머니, 결혼초에 시가에서 무슨 일이었는지 제가 엄마와 전화통화하는 걸 들으셨는데, 제가 엄마에게 제 남편을 "@서방" 이라고 지칭하는 것에 발작하신 일이 있으세요. ㅎㅎㅎㅎㅎㅎ
(저 그때 애도 없을 때, 남편 4살 연상) 니가 뭔데 남편을 '@서방' 이라고 하냐고. 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눈이 똥그래져서, 그럼, 어머님, 뭐라고 하나요? 했더니 급 버벅버벅 하면서 '오빠' 라고 하래요. (저희 손윗동서가 남편-제겐 시아주버님, 시숙-을 오빠라고 호칭 지칭함) 그래서 제가 더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저희 엄마가 낳지도 않았는데요? 우리 선생님도 절대로 남편 오빠라고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는데요?" 했더니 그럼 개똥씨 라고 하래요. 그래서 "어머님, 어머님 아들이 개똥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요?" 하고 남편 불렀죠. 아주 상쾌하게 "여보!!!" 라고. 남편 불러다놓고 상황설명하고 뭐라고 불러주랴? 했더니 남편이 얼굴 시뻘개지던 일이..
ㄴ어이없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