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하시는지ᆢ 궁금함
제경우 여고동창들이 4있어요
자주는 사느라 못봐도 1-2년에 한번은 만나고 연락하던 30년된
제가 수년전 암진단을 받았고
그뒤로 코로나도 이어져서 이래저래 소원한 사이가 됐쥬
사실 그중1인에게 병걸리기 한 일년전쯤?
상처되는말이 괘씸해서 연락을 안하긴했고
제맘을 다른애들은 모르고 요즘 우리가 소원해졌네 그런찰나 병도오고 코로나였으니까 멀어진 자연스러운 시간이 형성된듯
이제 병원은 졸업한거같고
저모임친구들중 1-2은 제게
나으면 여행가자가자 전화 한통씩은 햏고
저 병걸린뒤 6년동안 저보러 같은 서울인데 시간내서 만나러 오진 않았어요
물론 한명은 전화하면서 너 눈치가보여서 연락못했다 하더라구요
제가 치료받고 울고불고 짜고 있을때는 정신이 없어놔서 ᆢ암생각 없었는데
요근래 자기들이 이러다 모임해체될듯해서 한번씩 만난다면서 저 나오라고 나오라고
말은 전해도 다들 제게
어때 다 나았어?이런 전화없고
그니까 암과 코로나로 서서히 멀어진건데
이친구들을 다시 봐야하나 고민이 좀 생겼어요
아프면 다 섭하고 그럴수 있지만
저게 친구인가ᆢ 이제 봐도 뭔소용인가
이나이되니까 제 가정사 남의 가정사 심란하면 구지 끼어들어 위로니 걱정이니 할 여력도 없다지만
당사자인 제가 아팠으면
그냥 말로만 ᆢ제가 상처받을까봐 함부러 전화를 못한다 가 아니어야 하지않나
계속 볼 사람 취급을 안했나 싶고.
그냥좋은게 좋은거지 오랜인연이고 나 힘들때 멀어져도 따지지말고 계속 보는지.
아님 그냥 삭제하고 절연하는지.
만나면 무경우하지않고 친한 애들입니다
이제 좀 살만해져서 이런 마음이 드는데
오랜동창 섭하다고 잘라내신분들 후회없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