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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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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봉은사 49재 얼마예요?

미륵불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25-08-05 14:51:25

여기서 49재 하신 분 단가 좀 공유합시다.

IP : 211.235.xxx.9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교인아님
    '25.8.5 2:56 PM (121.171.xxx.111) - 삭제된댓글

    그게 결혼식장 처럼 정해져있나요?설마 일반절도 천만원 넘는다고 들었어요 음식비랑 정성 많이 들어가는걸로 들었어요!

  • 2. ...
    '25.8.5 3:03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진행 구성 비용 (약)
    초재~49재 (7회) ₩5,500,000
    초재 + 막재 ₩3,000,000
    막재 단독 ₩2,500,000

  • 3. 솔직히
    '25.8.5 3:03 PM (118.235.xxx.77)

    제수비용, 과일이며 다 특상품으로 하던데
    장 보는 비용이며 신경 쓰는 비용이며
    제 지내면 진 빠져요.
    슬픔에 사무쳐 절만 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전력을 다해 기도해주는 것 비용까지 하면
    제 지내는게 1번도 아니고,
    요즘 물가에 1천만원 비싼거 아닌데
    왜들 그렇게 뮈라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무지 그 자체.

    옛날처럼 직접 하려 해봐요.
    염도 직접하고, 옛날처럼 상여 들고 장지 모실거에요?
    돈으로 대신하는 것만큼 편한게 어디 있나요?
    본인이나 내 혈육이지
    아무리 종교인이라 해도 그냥 남이에요.
    남을 위해 대신 해주는 서비스 비용이 어디든 비싼거지..

  • 4. 도대체
    '25.8.5 3:06 PM (112.145.xxx.70)

    그니까 그런 걸 왜 하는 건데요 ㅜㅜ
    그런 걸 한다고 진짜 고인이 좋은 데 간다고 믿나요?

  • 5. 도대체 님
    '25.8.5 3:11 PM (118.235.xxx.199)

    고인이 생전 속했던 문화라는게 있어요.
    기독교식으로 사셨다면 필요 없겠지만
    고인이 살아생전 마무리 하는 방식을 존중해드리는 겁니다.

    좋은데 간다고 믿고 마는게 어디있어요?

  • 6. . .
    '25.8.5 3:15 PM (221.143.xxx.118)

    유족들 돈으로나마 마음 편하자고 하는거죠. 그런데는 돈 안물어보지 않나요. 달라는대로 주지

  • 7. 몸에좋은마늘
    '25.8.5 3:20 PM (49.161.xxx.10)

    요즘 큰 절은 홈페이지에 가격을 아예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구요, 보통 그 가격을 기준으로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는 편입니다. 봉은사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네요. 아래 금액을 기준으로 봉은사에 직접 방문하여 금액을 상담하는 게 좋을 겁니다.


    초재~7재 720만원
    초재, 49재(7재) 370만원
    49재(7재) 300만원
    영산재 2,000만원이상
    반혼재 70만원(7*7재를 안 하실 경우)
    시다림(입관, 발인), (장지) / 49재 접수영가 50만원-서울/70만원-경기
    준비물(관욕세트, 초, 향) 9만원

    주지스님 법문 100만원
    독경(금강경 전편-스님 5인~10인) 100만원/200만원
    법 공 양 자율동참 50만원 이상

  • 8. 궁금한거
    '25.8.5 3:23 PM (118.235.xxx.36)

    알면 알려주면 되지 왜하냐 훈계질은 왜하나요?

  • 9. 그게
    '25.8.5 3:25 PM (110.47.xxx.149)

    고인이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배우자가 불자면 하기도 합니다.
    근데 엄밀히는 불교의식도 아닌 거로 아는데요.
    살아생전 잘 해야지. 무슨 소용있나요.
    지내자는 사람 맘 편하자고 하는 거지.

  • 10. ..
    '25.8.5 3:39 PM (58.78.xxx.244)

    지방 유명한 절에서 했어요.
    49재까지 절 한쪽에 모시고 기도 해주셨고요
    주변 암자 스님들까지 여러분 오셔서 다같이 독송해주셨어요.
    축복받는 느낌이었고 굉장히 좋았어요..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비용이요??? 과일. 떡 등 상차림 비용만 받으셨어요. 몇십만원.

  • 11. 에고
    '25.8.5 3:39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가격 묻는 글에 뜬금없이 천만원 비싸지 않다고 안달인 댓글 있네요.

  • 12. 생전이나
    '25.8.5 3:45 PM (112.167.xxx.92)

    잘할일이지 죽고나서 저런거 해봐야 뭔소용인가요
    저번 방송에 저 음식들을 다른집 행사에 계속 재활용해 음식이 상했음에도 돌려막기

  • 13. . . .
    '25.8.5 3:47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미신같아요

  • 14. 49재는
    '25.8.5 3:47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미신이죠.

  • 15. ㅡㅡ
    '25.8.5 4:03 PM (118.235.xxx.172)

    어디 그런 악덕 돌려먹기 하는 곳을..
    돈 싸게 받으니 그렇게라도 음식 재활용한거겠죠.

  • 16. 애도
    '25.8.5 4:09 PM (49.174.xxx.98)

    저는 어머니 49재 7재만 했는데
    좋았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돌아가시면
    애도의식이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초재부터 ~6재까지는
    매일오전에 하는 기도시간에 참여했고
    7재만 했는데요 10년저 250민원이었어요
    저에게는 마음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메종 절이면 금강경을 읽게 되는데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이 덧없는 것이라는 것을 계속 얘기해줍니다.

    집에서 49재를 지낼 수도 있고
    저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절이나 교회의 정기 기도시간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17. 참 못됐다
    '25.8.5 4:25 PM (211.234.xxx.76)

    남의 집 제사상에 타박하는거 아니듯
    종교의식을 뭘하든 얼마를 하든 무슨상관인가요?
    살아생전 잘하라 댓글 타박이라니 어이없네요
    살아생전 잘했는지 못했는지 봤나

    어르신이 잘 살아오신 집안은 자녀들이 살아생전에도 잘하고요
    돌아가신후애도 종교에 따라 잘모셔요
    돈 몇백이나 천만원에 바들바들대며 살아온 삶들이 아니라
    그정도는 생전 부모님이 애정을 가지셨던 종교시설에 기꺼이 기부하는 자식들도 많아요 몰라서가 아니고 그냥 알면서고 남에게 기부하는거라고요
    솔직히 여유로운 집에서야 비행기값도 안되는 돈아닌가요?

    다 본인들처럼 사는줄 아나 모르면 지나가면 그뿐이지 어디서 남에게 타박인가요? 본인들이나 잘 사세요

  • 18. ,,,,,
    '25.8.5 4:27 PM (110.13.xxx.200)

    그러게요. 왠 훈계질..ㅉㅉ
    못되먹은 심보 ..
    요즘 물가에 천만원이 안비싸기는.. ㅉㅉ
    현실모르는 소린 누가 하는지 모르겠네. 한심..

  • 19.
    '25.8.5 4:40 PM (211.198.xxx.46)

    올 4월초 광주 ㅇㅇ사 마지막 7재 200들었어요
    초재부터 6재까지는 제가 집에서 간단하게 차려만
    놨어요
    전 성당다니는데 절에 다니는 언니가 주도했는데
    당일 2시간30분동안 좋은 시간이었어요
    과일 가격 비싼데 박스씩 사서 끝나고 반이상 싸주셔서
    챙겨왔어요
    사과 배 용과 참외 수박 떡 박스로 구입해 차렸고
    나물 탕도 다 만들어 차려놓았어요
    가족 열명 식사도 절에서 준비해주셨어요
    종교는 다르지만 좋은 시간이어서 200이 비싸다고 생각이들지 않았어요
    음식준비만해도 50이상은 들었을거같아요
    20년전 시할머니 서울 유명절에서 500들었는데
    서울 돈과 광주 돈 가치가 차이가 많이 나네요

  • 20. ..
    '25.8.5 5:45 PM (58.231.xxx.145)

    봉은사는 아니고
    시어머니가 암말기였는데 생전에 어느날 문득
    나 죽고나거든 ㅇㅇ사(집근처 절)에 가서 49재 해달라고 돈을 미리 주셨어요. 불자는 아니셨고 토속신앙정도로 불교였는데 막상 죽음을 앞두고 계시니 생각이 많으셨던것같아요. 7번 재 지낼때마다 매번 내려가서 참석했는데
    그돈 아까운게 아니더라고요. 스님이 그냥 염불하시는게 아니고 음의 고저가 있고 클라이막스가 있고 어떤때는 흐느껴 울듯이 어깨도 들썩이고 광란의 축제? 모노 뮤지컬?보듯이 스토리?와 음율과 그리고 마지막 절정에 다다를때는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거더군요. 절하는것도 스님한테 처음 배워서 이끄시는대로 절도 하고 불경도 같이 외우고 했고요
    마지막 일곱번째 재할때는 이승을 떠나기전에 영혼이 목욕재계하고 영혼이 타고 가는 종이 꽃배도 들어와요.
    많이 위로받고 평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단지 죽은자를 위한 천도재가 아니라 산자에게도
    힘을 주고 위안을 주는 의식이라고 느꼈어요
    어머니가 정말로 극락왕생 좋은곳으로 가셨겠다 싶은.

    십년은 안지난 일이고 지방에 있는 작은절에 스님도 한분 계신곳이었는데 7번 모두 재지내는데 500?600? 그렇게 비용들었던것같아요. 비용은 종교 기부금 형식으로 연말정산 된다고 해주셨고요

    이미 해 본 경험자로서 의견은
    49재가 미신이다. 또는 쓸데없다, 절에서 돈뜯어내는거다등등 이런 말에는 전혀 동의하지않아요.

  • 21. ㅇㅇㄹ
    '25.8.5 6:29 PM (104.28.xxx.51)

    눈먼돈 대박이네요 와…

  • 22. 58님 말대로
    '25.8.5 6:57 PM (112.168.xxx.146)

    58님 말대로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에요. 장례식끝나고도 허전한 마음 추스리는 좋은 시간되었습니다. 그거 해야하나 하던 남편도 막상 재 끝나고나니 절에 좀 더 기부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 재 드리는 비용이 너무 적다 상차림비도 안되겠다 .. 하며 내려왔네요.

  • 23. ..
    '25.8.5 8:01 PM (223.131.xxx.165)

    교회는 살아서 계속 십일조내고.. 추도행사는 공짜인가요? 저도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남의 종교를 무조건 비난은 말아야죠

  • 24. 그런데 49재
    '25.8.5 9:07 PM (118.218.xxx.85)

    7일마다 7번을 하는데 어떤날 가면 2사람 3사람의 재와 겹쳐서 한상에 차려놓고 하는데 불교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다그치진 않았지만 아주 불쾌한 기분이었고 조계종절이었는데 재를 지낸 음식도 싸주는건 없더군요.
    절마다 천차만별인가 봅니다.

  • 25. 그때 49재 비용은
    '25.8.5 9:09 PM (118.218.xxx.85)

    350만원을 냈어요 15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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