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중학교 아이 글 읽다가 선배맘의 댓글을 읽고 조언이 필요하여 글 올립니다.
저는 경기도 비학군지, 시골과 도시 그 중간의 분위기 (?) 동네, 비선호 중학교 (그나마 이동네 학원가에 살고 있지만, 집에서 먼 원도심 중학교로 배정 ㅠㅠㅠ) 재학 중인 중3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학교 내신은 매우 쉬운 편이라 아이 스스로 준비해서 치르는 편이고, 점수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되는 부분은 아이가 중1때부터 지금까지 수학을 집근처 개별진도 학원을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병행해서 선행을 해왔습니다. (현재 대수까지 진행) 중간에 원장님 사정으로 학원이 없어질 예정이라 이번에 다른 개별진도로 아이를 보내려고 하고 있구요.
댓글에 보니 개별학원은 비추, 대형학원 커리 차근차근 따라가는걸 추천하시는 분이 계서서 고민이 됩니다. 그동안 82쿡 글들 읽어보면 다들 개별학원은 아니다... 하시는 조언들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비학군지다 보니 저희동네 나름의 대형학원은 학교 내신대비 양치기+판서수업 선행 이런식으로 진행되는데, 진도가 너무 느린것 같아 개별진도를 선택 했는데 지금이라도 동네 나름의 대형학원으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아님 고2과정까지는 지금 학원에서 조금 빠르게 진행하고, 겨울방학때부터 옮기는게 좋을까요? 테스트로 진도에 맞춰 모의고사 풀려보면 안정적인 2등급은 나오고 있습니다. (선행은 아직 깊은 심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초6 겨울방학때부터 중1과정을 시작했고, 수상하를 다지면서 진도를 나간편입니다)
아이는 고등학교때부터는 자기 공부 시간을 더 가지면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는데 ....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하반기 수업방향을 어떻게 가져가야할지요.
고등입학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