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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이들 명품

아이 조회수 : 4,857
작성일 : 2025-08-04 22:03:35

딸아이랑 오늘 얘기하다가 같은 반 아이들 지갑이며 화장품이며(톤업쿠션 틴트 이런 걸 해요)파우치 등 소지품들 명품을 흔하게 가지고 다닌다는 이야길 듣고 좀 당황했어요. 지갑은 미우미우 루이비통 생로랑 등이 많고 화장품도 제가 쓰는 브랜드 화장품들..  좀 산다 하는 동네고 아이들 순하고 말썽 없는 학교예요. 그래도 중학생들이 명품이라.. 우리도 부족함 없이 사는 정도는 되는데 저는 중1 아이들 명품 소지품 가지고 다니는 거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제가 황당해 하니까 딸아이는 팩트를 말한 것 뿐이라고. 

IP : 128.134.xxx.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에답이
    '25.8.4 10:06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있네요. 좀 산다하는 동네니까 중1이 그깟 명품쯤 우습죠. 부모나 조부모가 난다긴다 이름대면 알만한 기업체 ceo도 많을 꺼구요.

  • 2. 사는집애들은
    '25.8.4 10:07 PM (221.138.xxx.92)

    명품 개념이 없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용품..수준.

  • 3. ...
    '25.8.4 10:08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쓰다가 준게 많을듯요.
    물론 엄마들은 더 좋은거 쓰겠죠-.-,

  • 4. ...
    '25.8.4 10:10 PM (1.241.xxx.220)

    엄마가 쓰다가 주는 것도 있을 거에요.
    물론 엄마들은 더 좋은거 쓰겠지만;;
    화장품은 백화점꺼 피부 덜상하라고 사주는 경우 꽤 있고요.

  • 5.
    '25.8.4 10:11 PM (211.234.xxx.58)

    어느정도 지역인지 모르지만
    좀 산다하는 지역 아니고도
    초6부터 샤넬쿠션 등 명품 선호하더라구요

    부모들도 틴트니 쿠션이니 다 백화점에서
    아이들사주는건 기본

  • 6. 넝쿨
    '25.8.4 10:13 PM (114.206.xxx.112)

    요새는 올영 많이 쓰지 않나요? 샤넬 시슬리 아줌마들이 쓰는거라 생각하던데…

  • 7.
    '25.8.4 10:17 PM (118.235.xxx.206)

    대학생 우리딸 스포츠지갑 들고다니는데 저희도 좀 사는 동네예요

  • 8. 화장품은
    '25.8.4 10:17 PM (121.168.xxx.246)

    저희 동네가 다들 대기업 it 직장이 대부분인 조금 먹고사는 지역인데
    아이들 화장품들은 피부에 바르는거라 다들 좋은거 사주더라구요.
    엄마 쓰는거 백화점가서 같이 상담받아 사오고.
    제가 아들맘이라 물어보니 피부에는 돈아끼면 안된다는거 어려서 가르쳐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파우치는 사는 동네면 명품이란 개념없이 그냥 쓰는 걸거에요.
    늘 다니던 가게가 다른거죠.

  • 9. ..
    '25.8.4 10:23 PM (106.102.xxx.13)

    학교에 학생들간 빈부격차 있어요
    전 2000년대에 부산 사하구 고등학교 다닐때도
    친구들 명품 소지품 갖고다니고 전 용돈 0원..ㅎㅎ

  • 10.
    '25.8.4 10:24 PM (121.133.xxx.61)

    좀 사는 동네는 애들이 화장 안한다고 압구정 사는 친구가 그러던데요.

  • 11. 그렇군요
    '25.8.4 10:24 PM (128.134.xxx.31)

    아이 말대로 제가 너무 고지식한 건지… 우리집에선 공식적으론 화장을 금하고 있고 기초 화장품은 제가 챙겨서 사주지만 그 외 색조 화장품 같은 건 자기 용돈으로 사서 쓰는 걸 그냥 못 본 척 해주는 정도라 좋은 걸 사주거나 하진 않았는데 오늘 이야길 들어 보니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각 품목마다 제일 이름난 브랜드들로 쓰고 있더라구요. 마침 새 것 바비브라운 립밤이 있어서 그거라도 주랴 했더니 좋다고 가져갔는데.. 루이비통 카드지갑 거의 새 것 있는데 그거 가지고 다니라고 주기는 꺼려지네요. 겨우 중학생인데

  • 12. Ryu
    '25.8.4 10:25 PM (123.111.xxx.211)

    화장품은 주로 올영 많이 쓰는데
    제가 안쓰는 프라다 립밤이나 조말론 향수, 티파니 목걸이 등 쓰라고 준적은 있어요
    학교에 샤넬 woc나 반클 목걸이 하고 다니는 애들도 있다해서 너도 필요하면 말하라고 나 안쓰는 거 널렸다고 하니 무슨 아줌마 브랜드를 하고 다니녜요

  • 13. 111
    '25.8.4 10:25 PM (106.101.xxx.233)

    분당 중3아들이어도 화장품은 백화점브랜드 사줘요
    여드름 나는데 좋은거 쓰라고요
    좋은 동네에 여학생이면 더 그럴듯요

  • 14. ...
    '25.8.4 10:29 PM (39.125.xxx.94)

    다 그런 건 아니고 명품 쓰는 애들만 쓰는 거고
    그런 브랜드 하나도 모르는 애들도 있고 그래요

    원글님 딸은 패션에 관심이 있으니까
    그런 게 눈에 들어오는 거고요

    저희 딸도 반애들이 다 ㅇㅇ 운동화 신는다길래
    몇 명이나 신냐니까 다섯 명 정도래요

  • 15. ㅇㅇ
    '25.8.4 10:37 PM (49.1.xxx.189)

    중학생들이 저런거 쓰는건 문제가 아닌데
    우리 아이가 저런거 못쓰면 어쩔까 이건 문제구요
    엄마 나도 저거 써야해 이런애들이 문제죠

  • 16. 저도
    '25.8.4 10:40 PM (128.134.xxx.31)

    소수겠지 했더니 아이가 좀 답답해 하면서 2/3 이상이라고… 아이가 패션에 관심이 있는 편이긴 해요. 그래도 수더분한 아이고 자존감 높은 아인데 약간 부러워도 하는 듯해서 의외였어요. 이사온지 6년 됐고 딸아인 남부러울 것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부잣집 딸 출신이 아니라사 이러나 싶기도 합니다.ㅎ

  • 17. ..
    '25.8.4 10:42 PM (112.145.xxx.43)

    애한테 들으면 그냥 그래~하면 됩니다
    중1.2면 애가 부러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런 애도 있더라 하며그냥 전달하는거예요
    여유 있는 사람은 이왕 화장품 좋은걸로 해주는 부모들 많아요
    화장이라는게 스킨 로션은 빼야지요
    대부분 색조화장을 이야기하는거예요

  • 18. . .
    '25.8.4 10:44 PM (115.143.xxx.157)

    어른도 쓰기 쉽지 않은 고가 사치품들 척척 나눠줄수있는 재력들 부럽네요. 근데 그런거 학교에는 안갖고 왔음해요. 절대 그럴일 없겠지만.

  • 19. 글쎄요
    '25.8.4 10:45 PM (61.40.xxx.123)

    요즘 애들 명품이라고 덥썩 좋아하지도 않는줄 알았는데
    국산 저가브랜드 품질 차이 다 알고 있고
    그것도 아닌갑네

  • 20. 명품
    '25.8.4 10:48 PM (1.229.xxx.243)

    어머님 좀 고지식 하시네요
    명품이라고 몇백만원짜리도 아니고
    몇만원짜리 화장품이잖아요
    고등 올라가면 더 놀라실텐데…
    용돈 사용금액부터 완전 달라져요
    옷도 화장품이랑 금액대도 확 올라가구요

    이상하게 볼것도 없어요
    여유되는집들은 그렇게 사나보죠
    못사주는게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 21. ..
    '25.8.4 10:50 PM (112.214.xxx.147)

    가르치는 중3 학생 중 명품을 탑텐쯤으로 걸치고 오는 아이가 있어요.
    안경테도 미우미우고 뭐 입고 걸치는거 다 명품인데..
    정작 본인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주 해맑고 귀엽고 같은 반 친구들은 알아보는 애 있고 전~~~혀 모르는 애 있고 그래요.

  • 22. 학교에
    '25.8.4 10:51 PM (128.134.xxx.31) - 삭제된댓글

    학교에 가지고 다닌다는 거예요. 지갑, 파우치니까 일상 용품.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고지식한 편인 건 맞는 것 같아요.

  • 23. ㅇㅇ
    '25.8.4 10:54 PM (124.216.xxx.97)

    다이소꺼 쓰는 애들도 있고요

  • 24. ...
    '25.8.4 11:04 PM (1.241.xxx.220)

    근데 저도 우리애는 고지식하게 키워요.
    어릴 때부터 명품 지갑 들고 다니게 할꺼면 걔가 백수로 커도 내가 부양할만한한 능력이 되야한다고봐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결핍이 있어야 우물 파는 아이 키우기 때문에 ..

  • 25. ...
    '25.8.4 11:12 PM (121.168.xxx.139)

    여유가 되는 집은 사줄수 있죠

    근데 못 사주는 형편을 미안해하는 건 이상한데요.
    저는.

  • 26. ...
    '25.8.4 11:15 PM (220.75.xxx.108)

    아니 저도 저 위에 못 사줘서 미안하다는 분 보고 응? 했어요.
    미안할 일이에요?

  • 27. ㄱㄷ
    '25.8.4 11:22 PM (221.146.xxx.162)

    개념이 다른 거에요
    고루한 개념의 명품이냐 싸구려냐 급나누는 할머니들 마인드 아니고
    걍 갖고싶냐 꽂혔냐 이쁘냐 맘에드냐 내스타일이냐 이런 기준에서 고르는 거에요 모든 기호품을요

  • 28. ..
    '25.8.4 11:28 PM (121.168.xxx.139)

    급나누는 할머니들?

    그 할머니들도 갖고싶다 맘에 든다. 내 스타일이다
    기호로 명품 고릅디다.

    애들? 돈도 안벌면서 남들 부러워할만한
    부모의 재력을 과시하기 위한 허세가 있죠.

    그런 허세

  • 29. 행복한나날
    '25.8.4 11:38 PM (121.171.xxx.111)

    남들이 뭘 사서쓰고 비교하며 살진 않아요! 아이에게
    좋은거 사서 쓰지만 학생답게 과하지않게 생활합니다ㆍ다른아이가 뭘 사서 쓰고있고 관심없는데 그런 학부모있었죠! 뭘입고 다니는지 등교때마다 유심히 보는분 재는 잘입네 부모가 맞벌이라 막입히네! 그럴시간에 내 삶에 충실할듯!

  • 30. 파우치
    '25.8.5 12:11 AM (218.234.xxx.234)

    파우치 같은 건 엄마 화장품 사은품으로 딸려오는 것들도 있을 거예요

  • 31. 남의집애가
    '25.8.5 12:40 AM (14.51.xxx.134)

    뭘 쓰던 내가 사줄것도 아니니 입댈것도 없지만
    아이한테 못 사준다고 그게 왜 미안할일이죠?

  • 32. ㅡㅡㅡㅡ
    '25.8.5 2:04 AM (218.149.xxx.73)

    돈을 공기처럼 의식하지 않고 살아도 되는 재벌도 아니고 허세들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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